주체103(2014)년 1월 1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3개의 안보화살》에 비낀 교활성과 엄중성

 

지난해말 일본반동들이 새로운 《방위계획대강》과 《중기방위력정비계획》 그리고 첫 《국가안전보장전략》이라는것을 채택하였다.그때 일본우익세력들은 저들이 채택한 이 문건들을 《3개의 안보화살》이라고 떠들어댔다.안보화살이라는 간판을 붙여 마치도 일본주변에 조성되고있는 《위협》을 막고 자국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것이라는 냄새를 풍기자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저들의 음흉한 목적을 가리우기 위한 교활한 궤변에 불과하다.

새로운 《방위계획대강》에는 일본이 앞으로 륙해공《자위대》의 《방어력과 대응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되여있다.그 무슨 방위를 구실로 일본《자위대》를 질적으로 강화하고 그 력량을 대폭 늘이며 륙해공《자위대》의 협동으로 해외침략의 길로 나아가려는 일본반동들의 검은 속심이 깔려있는 위험천만한 계획이다.

《중기방위력정비계획》에서 일본반동들은 방위예산을 10여년만에 최고로 대폭 늘이였으며 가까운 몇해안에 그 예산을 엄청나게 불구려고 계획하고있다.그러면서 이러한 예산에서 륙상《자위대》의 섬탈환임무를 책임진 《수륙기동단》을 내오며 새로운 무기들을 구입할것을 쪼아박았다.한마디로 주변나라들의 《위협》을 내대고 해외침략의 길에 나설수 있는 새로운 부대를 내오려는 술책이나 다름없다.

일본반동들은 《국가안전보장전략》에서 앞으로 새로운 무기수출원칙을 제정할것이라고 제창하였다.이것은 일본이 다른 나라들과의 군수품무역을 확대함으로써 군수공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고 새 무기들을 적극 연구개발하여 침략적군사력을 더욱 강화하려는데 있다.

한마디로 일본반동들이 채택한 《3개의 안보화살》에 그들특유의 교활성이 깔려있다고 볼수 있다.

오늘 일본반동들은 어떻게 하나 주변나라들의 《위협》론을 류포시켜 국민들의 감정을 불안하게 만들고 이를 계기로 군국화에로 더욱 줄달음쳐나가려 하고있다.그렇게 할 때만이 날로 우익화되여가는 저들의 행위를 합리화할수 있으며 해외침략을 용이하게 할수 있다고 일본반동들은 타산하고있다.

여론들이 아베정권이 《주변위협》이라는것을 조작하는 목적이 전후체제에서 벗어나기 위한 구실을 찾자는데 있다고 전하고있는것은 응당하다.

오죽하면 일본언론계까지 현재 아베의 의도가 군사력을 강화하며 앞으로 《자위대》가 적기지공격능력을 가질수 있는 조건마련으로 《주변위협》설을 떠들고있다고 평하고있겠는가.

현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오늘 아시아지역에서 실제적인 위협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일본반동들이다.

더우기 스쳐보낼수 없는것은 일본반동들이 《국가안전보장전략》이라는데서 독도《문제》를 거론하면서 마치도 독도가 두 나라사이의 령토분쟁지역인것처럼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은것이다.그러면서 독도《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주변나라들의 움직임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느니 하며 그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억지를 부렸다.실로 격분을 자아내는 행위이다.

일본반동들은 중국의 조어도에 대해서도 이러쿵저러쿵하였다.

오늘 주변나라들과의 관계를 더욱 긴장시키고 군국화에로 줄달음치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커가고있다.

하기에 여론들이 아베정권의 《군사대약진》이 이웃나라들과의 관계를 더욱더 긴장시키고 지역에 불안정요소를 더해줄것이라고 전하고있는것이다.

실지로 올해에 들어서기 바쁘게 일본에서는 군국주의마차가 세차게 질주하고있다.아베가 년두소감이라는데서 《강한 일본》을 되찾는 싸움이 이제부터라고 줴쳐대면서 헌법개정을 위해 국민적론의를 심화시키자고 력설한것이 그 단적실례이다.다시말하여 아베를 비롯한 일본반동들이 군대보유,전쟁도발을 금지한 평화헌법 9조를 뜯어고치고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바꾸는 등 재침을 위한 실제적인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는것을 증명해주고있다.

군국주의광신자로서의 본색을 드러낸것은 비단 아베만이 아니다.

새해 첫날에 총무상이 야스구니진쟈를 찾아 군국주의광기를 고취하였다.

결국 군국주의광증은 일제가 《대동아공영권》을 떠들며 침략과 략탈을 감행하던 그 시절을 재현하려는 일본반동들의 책동이 날로 더욱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재침에 환장이 되여 분별을 잃고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날뛰고있는 일본반동들은 명심하여야 한다.

재침의 길로 나가는것은 스스로 재앙을 불러오는 어리석은짓이다.

일본반동들은 그 무슨 《안전보장》의 미명하에 군사대국화의 길로 나아갈것이 아니라 현실을 똑바로 보고 리성적인 행동을 하여야 한다.

본사기자 신경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