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1일 로동신문

 

인민은 우리 원수님만 믿고 삽니다!

 

승리와 영광의 행로우에 위대한 변혁의 해,민족사적경륜의 해로 찬연히 빛날 주체103(2014)년,

산을 보아도,들을 보아도 아직은 흰눈의 세계이다.

하지만 희망과 락관으로 한껏 부푼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에 벌써부터 승리의 봄우뢰가 태동하고 따사롭고 감미로운 훈향과 희열이 그득히 차고넘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하늘처럼 믿고 사는 경애하는   동지만 계시면 만사가 다 잘된다는 절대적인 믿음에서 우러나오는 천만군민의 특이한 사상감정이다.

복잡다단한 세계정치사를 돌이켜보아도 한 나라,한 인민이 이처럼 하나의 사상감정과 지향으로 충만된 희망넘친 새해가 그 언제 있었던가.

단 하루라도 화면과 지면으로나마 더없이 매혹적이고 친근하신 그이의 영상을 뵈옵지 못하면 마음을 진정할수가 없고 단 한번이라도 먼발치에서 우러러뵈옵기만 하여도 한생을 그 벅찬 행복과 영광의 순간에 살게 하는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이시며 단결의 유일중심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끝없이 뻗어간 선군조선의 휘황찬란한 앞날을 벅차게 안아보게 하는 뜻깊고 희망넘친 새해와 더불어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지없는 기쁨과 행운의 절정에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을 높이 모신 비길데 없는 행복을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자랑한다.

 

* *

 

인민이 받아안은 복중의 가장 큰 복은 과연 무엇인가.

지심깊이 매장된 값비싼 광맥인가,아니면 기름진 광야인가.

머리를 쳐들지 못하는 굴종의 처지에서,망국노의 신세에서 차례지는 진수성찬보다 비록 강냉이밥에 된장국을 먹어도 가슴뿌듯한 존엄과 따뜻한 사랑을 더 귀중히 여기는것이 인간의 고결한 감정이다.

온 세상을 다 준대도 바꾸지 않을 그 숭고한 사상감정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인민이 누리는 복중의 복은 수령복이라고 긍지높이 단언한다.

하루이틀에 굳어진 신념이 아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모두 위대한 장군님을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고 장군님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장군님의 전사,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갑시다.》

장장 반세기이상 어버이장군님을 하늘처럼 믿고 장군님의 따사로운 손길에 이끌려온 장군님의 영원한 전사,제자들앞에 장군님의 모습으로 나서신 피눈물의 그 나날부터 우리 천만군민과 한마음한뜻이 되시여 인민의 념원실현에 모든것을 다 바치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을수 없는 그 눈물겨운 나날부터 경애하는 원수님만 계시면 천둥이 울건,지동치건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의 미소 사회주의 이 강산을 덥혀주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개척하시고 령도하여오신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은 추호도 궤도탈선을 모르며 대원수님들의 한평생의 리상인 강성국가승리의 장훈을 반드시 부를수 있다는 확신으로 심장을 열화같이 불태운 우리 군대,우리 인민이 아니던가.

그 어느 인민도 지녀볼수 없었던 이런 류례없는 신뢰,흠모심의 원천은 어디에 있는것인가.

인간에 대한 인간의 매혹은 절대로 권력이나 돈으로 구할수 없다.

정치가에게 있어서 사상이나 철학,정치경력도 중요하다.

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것은 인간적인 감정이다.

인민대중의 념원을 한몸에 체현한 정치가는 정의와 사랑을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먼저 추대되기마련이다.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우리 천만군민의 마음이 가닿는 정의의 라침판은 순간도 떨어져서는 살수 없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천세만세 높이 모시고 일편단심 충정으로 받들려는 념원이다.

장군님은 나의 심장속에,우리 인민군군인들과 인민들의 심장속에 영원히 함께 계십니다!

우리는 장군님을 온갖 성의를 다하여 모시며 장군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천이면 천,만이면 만의 심장을 억세게 틀어잡는 이런 철석의 신념,순결한 량심과 의리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의 품에 영원히 안겨살려는 우리 인민의 절절한 소원을 최상의 높이에서 풀어주시였다.

열화같은 충정,온갖 정성과 로고를 기울이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세계에 유일무이한 태양의 성지로 웅장하게 일떠세우시여 우리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 한생을 초불처럼 태우시며 사랑하신 우리 인민과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해주시는 세계사적인 업적을 이룩하시였을 때 인민은 진정 다함없는 고마움의 인사를 그이께 삼가 올리고 또 올리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50여성상 야전장군의 위대한 생을 수놓아오신 어버이장군님의 눈물겨운 선군혁명령도사를 천만군민의 가슴에 사무치게 새겨주시여 장군님의 선군혁명사가 무궁토록 흐르게 하시였을 때,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을 영원히   ,  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신념으로 세계를 진감시키시였을 때 우리 원수님에 대한 인민의 신뢰는 백배천배로 승화되였다.

이 모든것은 어버이장군님의 충직한 전사,제자,아들딸들인 우리 인민모두의 한결같은 념원이였던것이다.

우리 인민은 자기들의 간절한 념원이 하나하나 실현되는 경이적인 나날에 모두가 절감하지 않았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어버이장군님은 사랑하는 조국,인민과 더불어 영생하신다고,원수님께서만 계시면 장군님의 유훈도 빛나게 실현되고 세상이 열백번 변한다 해도 백두에서 닻을 올린 성스러운 주체혁명위업은 우리 장군님의 의도대로 반드시 승리할것이라고.

이 억척불변의 신념과 의지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동지를 절대적으로 믿고 따른다.

참으로 어버이장군님의 슬하에서 자란 우리 인민모두에게 있어서 경애하는   원수님은 운명과 미래의 전부이시며 하늘이시다.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그 존엄과 영광을 담보해야 하는 인민의 령도자는 마땅히 인간에 대한 뜨거운 정과 열의 화신이여야 한다.

이 세상 가장 훌륭하고 고결한 인덕의 정치가로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이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경애하는 원수님은 인민의 념원과 소원을 헤아려주시고 다 풀어주시는 마음의 기둥이실뿐아니라 우리 매 개인의 운명을 책임져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진정한 운명의 수호자이시다.

우리 원수님의 정치는 철두철미 우리 군대,우리 인민을 위한 한없이 인자하고 은혜로운 어머니사랑의 정치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군대,우리 인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계시는것은 그이께서 하시는 모든 일이 하나에서 천만까지 명실공히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한 사랑의 정치이기때문인것이다.

병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다함없는 사랑은 그이의 모든 사색과 활동의 중핵이며 원수님의 투쟁의 사명,불굴의 정신력의 원천이다.

병사들과 인민들을 피와 살처럼 귀중히 아끼고 사랑하시기 위해 탄생하시였고 인간에 대한 사랑을 목적으로 폭풍사나운 혁명의 길에 나서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우리는 한평생 열과 정으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로고를 다 바쳐오신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주의,  애국주의를 적극 따라배우고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나도 장군님께서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것처럼 그렇게 일해나가겠습니다!

인민생활문제를 반드시 풀고 인민들을 남부럽지 않게 잘살게 하자는것이 나의 의지이고 목표입니다!

우리 인민들과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다주고싶은것이 나의 심정입니다!

자신을 한 나라의 령도자로 생각하시기에 앞서 인민과 한치의 간격도 없는 인민의 한 성원으로 여기시고 인민을 하늘처럼 믿고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진정한 인민의 령도자만이 이런 숭고한 정치철학을 신념으로 간직할수 있다.

우리 원수님의 인간사랑의 장정,그 감동깊은 길에 엮어진 무수한 혁명전설들은 오늘 하늘의 수억만 별보다 더 아름답고 눈부신 광채를 발산하고있다.

평양과 멀리 떨어진 섬초소에 가시면 오래간만에 만나는 혈육처럼 사랑하는 병사들과 뜨겁게 상봉하시며 정과 열을 나누시고 이 나라의 북부국경군에 가시면 인민들과 헤여지기 못내 아쉬워 석별의 정을 금치 못하시는 우리 원수님,

신년사를 하시여도 먼저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새해의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며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화목과 더 큰 행복이 있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고 끌끌한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들을 만나시여도 온 나라 병사들모두와 감격적으로 상봉하시는 열화같은 감정에 휩싸이시며 포탄상자같이 무드기 쌓인 랭동물고기를 보시면서도 푸짐한 식탁에 둘러앉아 웃음꽃피우는 전사들과 한자리에 앉은듯 한 행복감에 잠기시는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

이 나라 병사들모두도,그들을 낳은 부모들모두도 하나의 심정으로 우리 원수님이라 목메여 부르는 경애하는   동지!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은 바로 이런 위대한 인간,위대한 장군이시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설사 그것이 사소한 일일지라도 절대로 허용치 않으시고 오로지 우리 인민과 병사들을 더 따뜻이 보살펴주기 위해 전심전력하시는 자애로운 령도자,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병사들과 인민들에 대한 사랑은 한없이 고결한 정의 세계,열의 세계이다.

사람들은 지금도 8월25일수산사업소를 찾으시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남기신 사랑의 화폭을 잊지 못하고있다.

현대적인 고기배들을 보내주시고도 이곳을 찾으시여서는 물고기를 많이 잡아 군인들에게 공급해주자고,이것은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아니라 부탁이라고 하시며 4 000t의 물고기를 잡으면 편지로 기쁜 소식을 꼭 알려달라고 당부하신 우리 원수님,

대를 두고 전해갈 믿음과 사랑이 철철 넘쳐흐르는 친필을 보내주시고도 물고기대풍을 안아온 그들이 보고싶으시여 찬바람을 맞으시며 멀리 떨어져있는 수산사업소를 또다시 찾으신 우리 원수님이시다.

이해가 저물어가는 때에도 멀리 마식령스키장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이 리용할 삭도를 몸소 타시고 정점까지 오르시여 삭도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료해하신 우리 원수님,

병사들과 인민들모두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고 보살펴주는것을 당연한 본분으로 간주하시고 병사들과 인민들을 아끼고 사랑해주기 위하여 분초를 쪼개가며 헌신하시는 위대한 인민의 령도자만이 이런 가슴치는 사랑의 력사를 수놓을수 있는것이다.

넓고넓은 세상을 둘러보라.

자기의 령도자로부터 이렇게 열화같은 사랑의 대상이 된 병사들과 인민들이 과연 있는가.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하시는 위대한 령도자의 사랑으로 날마다 꿈같고 황홀한 전설들로 흐르는 나라는 오직 격동의   시대의 환희를 목메여 구가하는 우리 조국뿐이다.

위대한 사랑은 오직 뜨거운 심장으로만 감수한다.

오직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위해 간직하고 그이만을 위해 높뛰는 심장으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우리 원수님께서 수놓아오신 위대한 사랑의 갈피갈피를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잊지 못한다.

우리는 수령님식,장군님식 인민관을 따라배워 인민을 하늘처럼 여기고 그들에게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발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인민의 심부름군이 되여야 한다!

이런 위대한 인민관을 지니시고 인민을 위한 사랑의 1분1초를 바쳐가시는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의 혁명일과는 매일,매 시각이 병사들과 인민들을 위한 강행군의 련속과정이다.

기쁨에 겨워,행복에 취한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그칠새 없는 문수물놀이장의 오늘을 위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밤길을 걸으시던 그 눈물겨운 화폭을 우러르며 우리 얼마나 목메여 흐느끼였던가.

문수물놀이장의 형성안만도 무려 113건이나 보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

먼 후날에도 우리의 후대들이 옛말처럼 전해갈 이 감동적인 혁명일화와 더불어 위대한   시대에 사는 우리 인민의 달아오른 가슴 어이 용암에 비길수 있으랴.

강성국가건설의 열풍속에 솟구쳐오른 이 나라의 기념비적건축물들,무수한 길들 그 모든것은 이 땅에서 인간사랑의 화원이 어떻게 더욱 란만히 꽃펴나고 우리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혁명유산인 일심단결이 어떻게 철옹성같이 다져지게 되였는가를 전하는 력사의 증견물들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 인민을 잘살게 해줄수 있겠는가를 두고 마음쓰시고 인민을 위한 일밖에 모르시며 인민을 위한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으시는 우리 원수님,

강성국가건설대전의 모든 전선에서 인민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어느 누구의 속마음에 한줄기 그늘이라도 질세라 따뜻이 품어주시며 일군들이 인민들의 신임과 기대에 보답하는 문제를 국책으로 중시하시는 우리 원수님,

자나깨나 인민들속에 마음을 두고계시는 우리 원수님이시기에 그이는 인민의 마음을 제일 잘 아시는 정치가로,인민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으시는 인민의 령도자로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와 존경을 받고계시는것 아니던가.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이 남다른 감정으로 부르는 노래 《그이 없인 못살아》도 바로 이런 절대적인 신뢰심의 분출이다.

자기의 령도자에게 완전히 매혹되고 령도자에게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며 령도자와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갈 신념으로 만장약된 인민만이 이런 충정의 노래를 소리높이 부를수 있다.

전체 인민이 심장으로 부르는 이 노래는 령도자와 인민의 끊을수 없는 혼연일체의 세계를 얼마나 감동적인 화폭으로 펼치고있는것인가.

자신의 어깨우에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맡기고 가신 사랑하는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걸머지시고 우리 인민을 위한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길,력사의 생눈길을 앞장서 헤쳐가시는 경애하는 우리 원수님!

이런 위대하고 고결한 인민의 령도자를 천만군민모두가 한결같이 친근하신 우리 령도자로 무한히 존경하고 하늘처럼 우러러 믿는것은 너무나도 응당한것 아니던가.

세상에는 나라와 민족도 많고 령도자와 인민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한 인민이 그처럼 자기의 령도자에게 진심으로 매혹되여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령도자를 따라 충정의 한길을 자랑차게 수놓아가는 긍지로운 력사를 인류사는 알지 못한다.

그이이시자 곧 백두산대국이고 사회주의강성국가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언제나 강하시고 승리하시는 강철의 령장,

희한한 인민사랑의 별천지를 광휘롭게 열어가시는 우리 원수님!

동쪽에서 자라도,서쪽에서 자라도 오직 태양만을 향하는 해바라기처럼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우러르며 우리 천만군민은 이 아침 충심으로 아뢰인다.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새해의 인사를 올립니다!

본사기자 량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