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3일 로동신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한 선군조선의 기적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을 최단기간에 일떠세운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위훈

 

조국청사에 건설의 최전성기로 길이 빛날 력사적인 주체102(2013)년이 저물고 희망찬 새해가 밝아오는 때에 완공된 마식령스키장 개장식이 진행되여 온 나라를 끝없는 환희로 들끓게 하고있다.

마식령지구의 명당자리에 세계일류급의 스키장이 훌륭히 꾸려짐으로써 우리 인민과 청소년학생들이 사회주의문명의 혜택을 마음껏 누릴수 있는 종합적인 겨울철체육기지가 마련되였다.

당의 명령지시라면 산도 떠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우리의 영웅적군인건설자들이 남들같으면 10년이 걸려도 해낼수 없는 방대한 스키장건설을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완공함으로써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장엄한 진군속도인 《마식령속도》가 창조되였다.

《마식령속도》는 경애하는   동지의 령도따라 세기를 주름잡으며 질풍같이 내달리는 선군조선의 강성국가건설속도로서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웅대한 목표와 기준,전진속도를 규정해주고 년대를 이어 력사의 기적을 창조해가는 우리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백배해주고있다.

당의 부름따라 산악같이 일떠선 군인건설자들은 고결한 충정과 결사관철의 투쟁으로 그 수와 연장길이에 있어서 세계적인 10개의 스키주로와 산골풍치에 어울리는 호텔과 스키봉사 및 숙소건물,여러 로선의 삭도와 눈포용시설을 포함한 방대한 규모의 스키장건설을 빠른 기간에 끝내는 혁혁한 위훈을 세웠다.

경애하는   동지의 애국의 호소문에 화답하여 천연산지에 거대한 스키장을 건설한 인민군장병들의 영웅적위훈은 최고사령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시대의 맨 앞장에서 받들어가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비상한 혁명적의지와 실천력을 온 세상에 과시한 력사의 기적이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마식령스키장건설은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 인민들에게 보다 훌륭한 문화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우리 당이 펼친 거창한 애국사업이다.》

마식령스키장건설은 우리 인민들이 먼 후날에도 덕을 보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누리게 될 만년대계의 기념비적창조물을 최단기간에 일떠세우기 위한 대자연개조전투였다.

총부지면적이 1,400여정보에 달하는 방대한 령역에서 벌어진 스키장건설은 우리 나라에서 한해 강수량이 가장 많은 동해안지구의 해양성기후와 해발고가 높은 산악지대의 불리한 공사조건을 극복해야 하는 등 많은 난관을 동반하였다.

스키주로가 시작되는 대화봉정점에서 골짜기의 결승지점까지 수직높이차는 수백m로서 주로형성에 현대적인 기계수단을 리용하기가 어려웠다.

산세험한 지형에 형성해야 할 스키주로들의 길이는 평균 1,700m,최고 5,000m이상이였다.하나의 스키주로를 닦으려면 평균 2만여㎥에 달하는 방대한 흙과 암반을 처리해야 하였다.

대화봉정점에 일떠서는 휴식장까지 닦아야 할 도로길이는 4천 수백m에 달했으며 이 구간에 크고작은 굽이는 120여개,최고경사도는 22%나 되였다.

스키장지구에 일떠세울 건축물공사도 방대하였다.결승지점주변에 있는 호텔과 숙소,지하주차장과 종업원살림집,대화봉의 휴식장을 포함한 규모가 큰 건물들의 연건축면적만 하여도 5만여㎡에 달하였다.

이밖에도 30여개의 보조건물과 곳곳에 형성해야 할 40여개의 각종 시설물중에는 저수능력이 큰 눈포용저수지들도 있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공사량이 그처럼 방대한 스키장건설을 선군혁명의 주력군이며 기수인 인민군대에서 맡아하도록 최상의 믿음을 안겨주시였다.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인민군대에 통채로 맡겨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믿음에는 당정책에 대한 절대불변의 옹호자,철저한 관철자들인 영웅적장병들만이 그처럼 방대하고 전례없는 대건설전투를 최단기간에 해제낄수 있다는 크나큰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당의 웅대한 구상을 높이 받들고 마식령전역에 달려온 군인건설자들의 심장은 뜨겁게 고동쳤다.

그들은 세계적인 스키장을 단숨에 일떠세울 기세로 배낭을 벗어놓기 바쁘게 착공의 첫삽을 박았다.

건설지휘부에서는 방대한 건설을 전격적으로,립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목표를 주도세밀하게 세우고 공사과제를 대상별,단계별로 무조건 수행하도록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었다.

마식령스키장건설에서 10개의 스키주로닦기는 주타격전선이였다.

한적하던 산발들에서 천연암반을 극복하기 위한 전투가 시작되였다.막돌과 흙이 담긴 마대를 메고 달리는 전투원들속에 군관과 병사가 따로 없었다.백병전을 방불케 한 나날에 한 교대에 10회이상의 발파가 진행되였다.

자체로 만든 수백개의 썰매발구를 리용하여 부대별로 매일 1,000여㎥씩의 흙과 막돌을 처리하였다.결과 3개월 남짓한 기간에 대화봉의 산발들에 스키주로들이 뻗어내렸다.

감격도 새로운 지난해 5월 비약의 열풍이 휘몰아치는 마식령스키장건설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짧은 기간에 수십만㎡의 면적에 초중급스키주로와 고급스키주로들을 닦아놓은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고 이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그로부터 며칠후 손수 한자한자 쓰신 력사적인 호소문 《〈마식령속도〉를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보내주신 애국의 호소문은 인민군장병들이 스키장건설을 폭풍처럼 전격적으로 내밀어 완공의 날을 앞당겨올수 있게 한 위훈창조의 원동력으로 되였다.

온 건설장에 력사적인 호소문에서 제시된 총공격전,총결사전의 구호를 승리의 표대,위훈의 기치로 빛내여갈 불변의 의지가 끓어넘쳤다.

군인건설자들은 전화의 나날에 불타는 고지의 영웅전사들처럼 피끓는 심장의 결의를 담은 맹세문에 자기들의 이름을 한자한자 새기였다.

화선식정치사업이 공세적으로 벌어졌다.지휘관들은 시간과 장소가 따로없이 싸우는 군대맛이 나게 화선식정치사업의 도수를 높이였다.

조선인민군 서국욱소속부대의 정치일군들은 모든 장병들이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강행군시간표에 전진의 속도를 맞추도록 방송선전차와 지휘용승용차에 전투속보와 경쟁도표판을 싣고 현장을 오가며 전투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서로 다른 형식의 기동예술선동활동들이 지하주차장과 지상건물내부에서,해발고가 높은 산정에서 벌어졌다.전투의 여가시간에 진행된 풀피리합주와 방송선동경연,소묘 및 시작품창작경연과 웅변경연도 활기를 띠였다.

위대한 선군령장의 애국의 호소에 즉시 호응해나선 총진격의 뢰성은 모든 공사장에서 일대 변혁을 가져왔다.

높아진 일정목표수행을 위한 사회주의경쟁의 불길속에 전반적인 공사속도가 1.6배,최고 2배이상 올랐다.

군인건설자들은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는 혁명군대의 기상을 떨치며 영웅적투쟁을 벌려 지난해 6월말까지 마식령지구의 모든 스키주로닦기를 성과적으로 끝냈다.

스키주로닦기가 결속됨에 따라 큰 규모의 휴식장들과 다리들,각종 시설물공사에 더욱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되였다.

대화봉휴식장공사는 스키장의 전반건설속도를 좌우하는 주타격대상이였다.

해발 1,360여m에 달하는 대화봉에서 불리한 지형 및 기후조건을 극복하면서 발붙이기조차 힘든 봉우리에 휴식장터전을 닦기 위한 일대 격전이 벌어졌다.

수송이자 공사실적이였다.령길의 가파로운 구간들에 자동차운전사들을 고무추동하는 글발들이 수없이 나붙었다.

조선인민군 오현주소속부대의 중량급화물자동차운전사들은 골재장에서부터 대화봉까지 왕복 200리길을 하루 8회이상 오가면서 도합 수천t의 물동을 지체없이 실어날랐다.

지난해 7월,쏟아져내리는 폭우로 하여 자동차가 경사급한 령길로 오르지 못하는 정황이 조성되자 온 공사장의 군인건설자들은 대화봉에로의 골재운반전투에 떨쳐나섰다.방송선전차 방송원들과 간호원들,건설장에 달려와 작식일을 맡아하던 군인가족들도 운반대오에 뛰여들었다.

이날 마식령의 결사관철투사들은 비탈진 산발을 타고 단 2시간동안에 120여㎥의 골재를 운반하여 대화봉의 휴식장건설을 중단없이 추진하였다.

한편 휴식장시공을 맡은 조선인민군 신기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령마루에 제재기와 철근가공장을 차려놓고 30여개의 건물기둥콩크리트치기를 20여일만에 끝내고 공사성과를 계속 확대하였다.휴식장건설기간 연 8,000여대의 버팀목과 10여t의 철근,80여t의 공사용물을 운반하면서 돌격전을 벌리였다.연건축면적이 1,700㎡인 휴식장건설의 나날에 대화봉의 해발고는 무려 8m나 낮아졌다.

포성없는 격전은 스키주로에 인공눈을 형성하는데 리용될 눈포용저수지들과 연장길이가 1만 2,000m나 되는 눈포관로굴착전투장에서도 과감히 벌어졌다.

군인건설자들은 린접한 도로도 없는 저수지건설장까지의 500여m나 되는 비탈길주변에 신념의 표어들을 새겨넣고 드센 함마전으로 저수지바닥과 호안정리를 위한 3,000여㎥의 토량처리와 수백㎡의 돌쌓기를 립체적으로 벌려 2개월동안에 해야 할 공사과제를 보름이상 앞당겨 끝내는 혁신을 창조하였다.

해발고높은 산정에서 휴식장과 눈포용저수지공사가 적극 추진될 때 산밑에서는 공공건물과 각종 시설물,지대정리공사가 본격적으로 벌어졌다.

호텔 및 숙소건설을 맡은 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100여리밖에서 세멘트와 골재를 비롯한 자재를 집중수송하면서 연건축면적이 2만㎡가 넘는 10층이상의 호텔건물을 평균 이틀에 한층,최고 30여시간에 한층씩 쌓아올렸다.골조공사를 예정보다 한달이나 앞당겨 끝낸 이들은 외부미장도 10여일동안에 결속하는 혁신의 개가를 올리였다.

조선인민군 김명호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도 3개월은 실히 걸려야 할 드넓은 지하주차장의 층막콩크리트치기를 보름동안에,다리공사는 단 4일동안에 추진하였다.조선인민군 오병철소속부대의 군인건설자들은 아치형공법을 적용하여 200m구간의 암거공사를 20일동안에 해제꼈다.

선군시대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로 내달린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마식령지구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6월사이에 20여개의 건물골조공사가 완공되고 7월말에는 60여개의 건물 및 시설물들이 자태를 드러내놓는 천지개벽이 일어났다.

마식령지구에서의 건설성과는 속도일면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진동식모래채와 이동식혼합기,진동다짐기를 비롯한 21종에 210여점의 건설기계와 합리적인 지구 및 기공구를 만들어 공사에 리용한 조선인민군 김명호소속부대를 비롯하여 모든 시공단위들에서는 휘틀고정지구와 흐름식혼합물운반기 등 많은 건설기술수단을 창안도입함으로써 모든 건설물을 천년보증,만년담보의 창조물로 완성하였다.

호텔과 스키봉사 및 숙소건물을 비롯한 큰 규모의 스키경기 및 운영시설들이 산골환경과 건축물의 용도에 맞게 특색있게 꾸려졌다.

군인건설자들은 겨울철에 들어와 눈이 많이 온 불리한 조건에서도 대형썰매,중소형썰매들을 수십개나 만들어 중량이 천수백t이나 되는 삭도설비들을 불도젤로 끌어올림으로써 긴장한 조립기일을 보장하였다.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하여 직승기착륙장과 스케트봉사건물,스키주로감시소와 길이가 600여m로부터 2,000m이상에 달하는 여러 로선의 삭도와 눈포시설공사도 완공되여 세계적인 스키장으로서의 체모가 훌륭히 갖추어졌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은 뜻을 충정으로 받들어가는 온 나라 인민들의 성의있는 원호는 《마식령속도》창조투쟁에 떨쳐나선 군인건설자들의 영웅적투쟁을 적극 고무추동하였다.

조국청사에 특기할 마식령지구의 천지개벽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인민사랑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땅우에 사회주의문명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고결한 헌신의 세계가 안아온 결실이다.

마식령스키장이 완공됨으로써 사회주의문명국을 향해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리상이 얼마나 높은 경지에 있고 세인을 놀래우는 내 조국의 기상이 어떻게 나래치고있는가를 온 세상에 뚜렷이 보여주었다.

마식령스키장은 규모가 큰 단순한 대상건설이 아니였다.

미제를 비롯한 원쑤들의 온갖 도전으로 하여 우리 나라에는 지난해 정초부터 전쟁접경의 준엄한 정세가 조성되였다.

적아가 총부리를 겨눈 최전선도 아닌 마식령지구에서 울린 스키장건설의 장엄한 포성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높은 리상과 담력이 어떤것인가를 온 세상에 과시한 또 하나의 장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산세험한 건설장을 여러차례 찾으시여 군인건설자들에게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안겨주시고 공사를 최단기간내에 다그쳐 끝낼수 있는 대책들을 세워주시였다.

건설현장을 찾으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는 그동안 마식령지구가 천지개벽되였다고 커다란 고무도 안겨주시고 스키장건설을 최단기간에 완공하여 통장훈을 불러야 한다고,건설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보고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한 마식령스키장이 겨울을 부르고 겨울이 마식령스키장완공을 기다린다고 하시면서 인민군대가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을 진행하였다고,인민군대에 의하여 《마식령속도》라는 새로운 시대어가 더욱 빛나게 되였다는 최상최대의 믿음을 안겨주시고 마식령스키장건설에 참가한 전체 건설자들은 모두가 애국자들이라고,그들이 세운 위훈은 부강조국건설력사에 길이 남을것이라는 값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마식령지구를 찾으실 때마다 모든 건설대상을 지역적특성이 살아나고 선 편리성,후 미학성의 원칙에서 손색없이 꾸리도록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시여 설계의 표준,시공의 본보기로 되게 해주시였다.

마식령스키장이 웅건한 자태를 드러냈을 때에는 마음껏 주로를 지쳐내리며 웃고 떠들 우리 인민들과 청소년학생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흐뭇해진다고 하시면서 전국의 청소년학생들이 마식령스키장에서 스키와 스케트,썰매도 타면서 겨울철야영을 할수 있게 수백명규모의 숙소 및 봉사시설을 더 건설할데 대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정녕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실한 군인건설자들에 의해 세계일류급의 마식령스키장은 그처럼 력사에 류례없는 빠른 속도로 손색없이 완공될수 있었다.

인민군대를 《마식령속도》창조의 선구자로 내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크나큰 믿음이 있었기에 군인건설자들은 세계적인 스키장을 짧은 기간에 선군시대의 대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울수 있었다.

오랜 세월 새소리와 물소리만이 들리던 마식령지구에 우리 당의 인민사랑의 거창한 창조물이 일떠섬으로써 선군의 산악 오성산과 철령이 있고 혁명적군인정신이 창조된 강원땅의 마식령은 무궁번영하는   시대를 후손만대에 길이 전해갈 력사의 봉우리로 빛나게 되였다.

온 나라 천만군민은 마식령스키장의 완공과 더불어 로동당시대 건설의 최전성기를 빛내인 크나큰 긍지에 넘쳐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하는 이 땅에서 모든 꿈이 현실로 펼쳐질 조국번영의 래일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마식령스키장의 완공으로 건설의 최전성기로 빛나는 지난해를 더욱 뜻깊게 장식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건설의 대번영기를 련이어 펼쳐나가기 위한 공격전에 드센 박차를 가하여 번영하는 사회주의문명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본사기자 김진수
본사기자 지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