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시려고

 

주체103(2014)년 새해의 첫아침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받아안던 때로부터 여러날이 흘러갔다.하지만 사랑하는 전체 인민들이라고 정겹게 불러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친근한 그 음성은 지금도 우리 인민들의 심장마다에서 영원한 메아리가 되여 울리고있다.

새해는 그 어느 나라에서나 맞이하지만 한해가 시작되는 뜻깊은 시각에 우리 인민들처럼 그렇듯 정겨운 부름과 더불어 령도자의 따뜻한 축복을 받은 사람들은 이 세상에 없을것이다.

온 나라 모든 가정들에 더 큰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기를 축원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음성이 방방곡곡으로 울려퍼지던 그때 우리 인민모두가 자기들의 집집에 친근하신 그이를 모신것만 같아 무한한 행복감에 휩싸이지 않았던가.

그렇다.한없이 넓은 품에 인민을 안아 육친의 사랑으로 정과 열을 주시며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동지는 진정 온 나라 대가정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천만군민의 절절한 흠모의 마음을 담아 오늘호 당보지면에 우리 인민에게 보다 큰 행복을 마련해주시기 위해 불면불휴의 헌신의 길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동지의 사진문헌을 정중히 모시였다.인민들에게 안겨줄 또 하나의 기쁨이 마련되고있는것이 못내 만족하시여 환하게 지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미소에 봄날의 해빛처럼 따사로운 사랑이 넘쳐흐른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세상에서 제일 좋은 우리 인민,만난시련을 이겨내며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우리 인민이 다시는 허리띠를 조이지 않게 하며 사회주의부귀영화를 마음껏 누리게 하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입니다.》

새해 첫 진군길에서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관리위원장 김명연동무가 우리에게 들려준 감동깊은 이야기가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에 접했을 때 우리에게는 하나의 잊을수 없는 사연이 추억되였습니다.

그날은 주체53(1964)년 1월 24일이였습니다.강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 농장을 찾아오시여 농장원들에게 분배가 얼마나 차례졌는가에 대해서까지 실태를 구체적으로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농업생산을 발전시키며 우리 농민들의 생활수준을 높여주기 위한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습니다.그로부터 한달후 농촌문제,농민문제와 농업문제해결의 휘황한 길을 밝힌 불멸의 대강,농촌테제를 받아안았을 때 우리 고장을 진감시켰던 감격의 환호성이 50년세월이 흐른 오늘날 또다시 장천땅에 우뢰소리마냥 터져올랐습니다.》

농촌테제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실증하여 우리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농업부문이 앞장에서 혁신의 봉화를 높이 들고나가도록 가르쳐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그이의 숭고한 뜻을 받아안으며 우리 인민은 참으로 위대한분을 어버이로 모시였다는 긍지와 행복감으로 하여 눈물이 솟구쳐올랐다던 관리위원장의 이야기를 되새겨보는 우리의 눈굽도 쩌릿이 젖어든다.

인민생활문제를 언제나 첫자리에 놓으시였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가시며 우리 인민들에게 안겨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덕을 어찌 하늘의 높이나 바다의 넓이에 비길수 있으랴.

최우선시,인민생활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을 자기 활동의 최고원칙으로 내세운 우리 당력사의 갈피에 이 말이 더욱 뜻깊게 새겨진것은 과연 언제부터였던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위대한 장군님을 잃은 슬픔속에 잠겨있는 우리 인민을 피눈물의 바다에서 억세게 일떠세워주시던 바로 그때부터였다.

모든 사업에서 인민의 리익과 행복을 첫자리에,이것을 절대불변의 원칙으로 삼으시고 내리는 눈비를 다 맞으시며 정력적으로 실천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그이의 두리에 뭉쳐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세상을 놀래우는 비약적인 성과를 이룩해왔다.창전거리와 릉라인민유원지,류경원이며 인민야외빙상장과 로라스케트장들의 건설…

평범한 나날에만이 아니였다.

지난해 3월을 돌이켜보자.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도발책동이 극도에 달하여 실로 엄중한 정세가 조성된 그때 평양에서는 놀랍게도 국방공업부문의 대회가 아닌 전국경공업대회가 열리였다.

《조선인민은 강성국가건설을 앞당기고있다.》

《조선인민에게 승리가 있으라.》

세계가 백절불굴의 나라,영웅조선에 대해 이런 경탄속에 주시했던 그 뜻깊은 대회에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힘있게 선언하시였다.

적들의 무모한 불장난으로 말미암아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가 조성된 속에서도 당중앙은 전국경공업대회를 열도록 하였다.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을 막고 평화적인 환경에서 경제건설을 다그쳐 인민생활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하늘이 무너진대도 사랑하는 우리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순간의 지체를 모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결심과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창조와 건설의 력사는 줄기차게 이어져 인민의 행복이 끝없이 꽃펴났다.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게 꾸려진 의료봉사기지들만이 아니다.세계일류급의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 그리고   종합대학 교육자살림집과 은하과학자거리건설…

그 하나하나가 다 인민생활과 직결되여있는 부문과 단위들을 추켜세우고 생산을 늘이며 보다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에서 이룩된 자랑찬 성과들이였다.하기에 온 나라가 기념비적인 거창한 창조물들을 일떠세운 사람들을 두고 영웅적인 창조자들이라고 격찬하였다.

그들을 자랑스럽게 키워주신 영명한 스승,위대한 창조의 태양은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동지이시다.

남들같으면 수십년세월을 바쳐야 할수 있고 또 아직은 꿈으로만 그려볼 리상적인 창조물들을 일떠세우는 일들이 이 땅에서는 단 두해동안에 진행된 사실을 놓고 우리는 《113건의 형성안》에 대한 혁명일화를 더욱 가슴뜨겁게 되새겨본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문수물놀이장을 세상에 없는 인민의 문화휴식터로 훌륭히 꾸려주시기 위해 한밤중이나 이른새벽 그리고 휴식일이나 명절날에도 몸소 지도해주신 형성안이 113건,이 수자는 그 눈물겨운 사연과 더불어 우리 인민들속에 널리 알려져있다.

하지만 삼복의 무더위속에서,때로는 깊은 밤에 건설장을 찾으시여 동트는 새벽을 맞으시던 길에 우리 원수님께서 얼마나 많은 자욱을 새기시였는지는 아직 누구도 모른다.문수물놀이장만이 아니라 도처에 일떠서는 기념비적창조물건설장마다에 그리고 기초식품공장과 방직공장,과수농장들이며 남새온실들,버섯생산기지들에 새겨져있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로고의 자욱들도 다 헤아릴수 없다.인민을 위한 헌신의 자욱들을 쉬임없이 새겨가시던 나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기울이신 사색의 세계의 폭과 깊이는 또 무엇으로 어떻게 다 잴수 있으랴.

정녕 백두밀림의 나무들을 붓대로,저 푸른 하늘을 종이로 삼아 쓰고 또 써도 다 전할수 없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에 대한 끝없는 사랑의 력사이다.

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랑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위대한 어버이로 높이 모신 민족의 대행운을 두고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을 금치 못하며 그리움의 노래를 목메여 부르면서 원수님께 일편단심 충정을 다 바쳐갈 굳은 맹세를 다지고있는것 아니랴.

본사기자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