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8일 로동신문

 

조선의 한해는 어떻게 흘러갈것인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령도자의 새해 첫 현지지도는 과연 어디서부터 시작될것인가?

조선에 관심을 둔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하면 흔히 가지게 되는 물음이다.

그 대답을 그들은 1월 7일부 《로동신문》1면 제목에서 찾게 되였다.

-역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령도자의 첫 현지지도는 인민군부대시찰이다!

그러나 다음 순간 그들은 자기들의 예측이 심중치 못하였다는것으로 하여 얼굴을 붉혔을것이다.

인민군부대에서 새로 건설한 수산물랭동시설을 돌아보시면서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동지께서는 말씀하시였다.

오늘 여기에 찾아온것은 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대한 물고기보장가능성을 토론하기 위해서이다!

주체103(2014)년 새해의 첫아침 혁명학원들과 육아원,애육원,초등학원,중등학원원아들이 과일과 당과류를 받아안았다.기회가 있을 때마다 각지의 원아들과 양로원,양생원의 로인들,보양생들은 당의 은정어린 갖가지 식료품과 꿀,물고기를 받아안았다.바로 그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새해에 제일먼저 위해주고싶은 그이의 친혈육들이였다.

모든 원아들이 부모없는 설음을 모르고 부러움없이 혁명의 계승자,혁명의 골간으로 무럭무럭 자라게 하자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고 의지이다.

그 숭고한 뜻으로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원아들에게 물고기를 하루에 300g씩 꼭꼭 먹이려면 년간 그 수량이 얼마나 되겠는가를 몸소 수첩에 계산까지 해보시였다.전국의 육아원,애육원,초등 및 중등학원,양로원들에 1년 365일 하루도 번지지 말고 물고기를 공급해주는 사업을 인민군대가 맡아하자고 하시며 물고기를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수산사업소를 인민군대에 조직할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현지에서 하달하시였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새해정초에 인민군대에 하달하신 명령 그것은 인민을 위한것이였다.병든 자식,상처입은 자식만이 아니라 부모없는 설음,외로움을 겪는 사람들의 남모르는 아픔까지도 속속들이 헤아리는 어머니 우리 당의 품속에서 태여난 사랑의 서사시였다.

인민을 위해 인민군대가 떨쳐나섰다.《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군대는 물고기대풍을 마련하는데서도 전국의 수산부문의 앞장에서 혁신의 불길을 지펴올렸다.

2014년-조선의 최고령도자의 첫 현지지도는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심장한 물음과 대답을 준다.

조선의 한해는 누구를 위해 어떻게 흘러갈것인가.

본사기자 조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