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9일 로동신문

 

위대한 선군령장의 발걸음따라 최후승리 떨치리!

 

위대한 선군의 기치밑에 주체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주체103(2014)년의 장엄한 대진군나날이 흐르고있다.백두에서 개척된 선군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성할 철석의 각오와 의지를 안고 힘차게 전진하는 천만군민의 가슴마다에 1월의 해빛이 따뜻이 흘러든다.

혁명의 성지가 자리잡은 저 멀리 삼지연지구에서는 백두의 서리꽃이 장쾌한 설경을 펼치고있으며 강성국가건설장 그 어디서나 전체 군민이 빛나는 로력적위훈을 창조해가고있다.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에 경애하는   동지께서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길이 빛날 새해를 맞으며 하신 신년사의 구절구절이 커다란 진폭으로 메아리쳐온다.

―국방력강화는 국사중의 국사이며 강력한 총대우에 조국의 존엄과 인민의 행복도 평화도 있다.

선군으로 담보되는 조국과 인민의 번영과 행복!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선군의 총대로 굳건히 지켜주시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에 대한 감사의 정과 래일에 대한 확신으로 높뛰는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이 숭엄히 새겨지고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 맡기고 가신 사회주의 우리 조국과 사랑하는 인민을 한품에 안으시고 든든히 졸라매신 신들메를 푸실 사이없이 끊임없는 전선길을 걸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시련과 난관도 웃음으로 헤치며 래일에 대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강성국가건설을 힘차게 다그칠수 있는것은 내 나라의 푸른 하늘을 혁명의 총대로 굳건히 지켜주시는 위대한 선군령장께서 계시기때문이다.주체의 선군혁명위업을 0.001mm의 편차도 없이 끝까지 계승완성해나가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삼으시고 백두산총대의 위력을 천백배로 강화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민군대를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실한 백두산혁명강군으로 더욱 강화발전시켜야 합니다.》

강철의 의지와 무한대한 정력으로 끊임없이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면불휴의 선군장정은 조국의 운명과 미래에 대한 숭고한 사명감을 지닌 절세의 위인만이 수놓을수 있는 영웅서사시적행로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새로운 주체100년대가 시작되던 해의 1월 1일을 잊지 못하고있다.바로 이날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선군으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기어이 완성할 불굴의 의지를 안으시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였다.

그날의 우리 원수님의 모습은 첫 당조직건설에 앞서 무장투쟁로선을 내놓으시고 백두밀림에서 반일인민유격대의 창건으로 선군혁명령도의 첫걸음을 내디디시였으며 해방후 국가건설에 앞서 정규적인 혁명무력부터 건설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모습 그대로이시였다.룡남산언덕에 오르시여 력사의 맹세를 다지시기에 앞서 선군혁명령도의 뜻깊은 첫 자욱을 새기시였고 피눈물속에 1994년을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 첫날 다박솔초소를 찾으시여 선군으로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할 철석의 신념을 가다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의 걸출한 위인상 그대로이시였다.

잊을수 없는 그날 만세의 환호성이 진감하는 기념촬영장에서 결전장에 나가는 전우들처럼 지휘관들의 손을 잡고 팔과 팔을 힘있게 끼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서 세차게 끓고있은것은 무엇이였던가.

수령님께서 걸으시였고 장군님께서 헤치시였던 선군혁명의 그 길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내가 꼭 가야 할 길이다.나는 수령님과 장군님께서 한평생 걷고걸으신 선군혁명의 길을 끝까지 이어나갈것이다.…

선군의 한길로 조선을 이끄실 이런 철석의 의지를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헤쳐가신 선군혁명의 강행군길,총대로 수놓아진 선군혁명실록의 갈피마다에는 백두산혁명강군의 최전성기가 어떻게 펼쳐지게 되였고 군력강화의 새 경지가 얼마나 위대한 헌신과 불면불휴의 로고에 의하여 마련된것인지 그대로 새겨져있다.

총대를 강화하지 않으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지킬수 없다고,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며 국력인 군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야 한다고 하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선인민군 륙군,해군,항공 및 반항공군합동타격훈련을 지도해주신 날도 있었고 적아대결의 최전방인 판문점초소에까지 나가시여 병사들에게 무비의 용맹을 안겨주신 감격의 순간도 있었다.몸소 어뢰정에 오르시여 해병들과 함께 사나운 풍랑길을 헤치시며 전술훈련을 지도해주신 이야기도 있고 적들이 화약내나는 침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던 때에 적진의 코앞에까지 나가시여 전군을 조국결사수호와 싸움준비강화에로 산악같이 불러일으키신 사실도 있다.파도사나운 최대열점지역에로의 바다길은 오늘도 그이의 결사의 신념을 담고 끝없이 출렁이고 철령의 새벽안개는 그이의 조국수호의 의지와 통일조선의 미래를 담고 뜨겁게 흐르고있으며 오성산의 험한 산악은 그이께서 마련하신 선군의 위대한 력사를 전하며 총대마냥 우뚝 솟아있다.

우리 인민은 지금도 어버이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사회주의수호전,붉은기수호전의 피어린 력사가 가슴후덥게 안겨오는 선군의 산악 오성산을 찾으시였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거룩한 모습을 잊지 못해한다.

한줄기 바람에도 금시 무너져내릴것만 같은 바위들이 첩첩 둘러싸인 가파로운 152굽이 칼벼랑길을 톺으시여 전방지휘소에 오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께서 얼마나 험한 곳에 오르시였는가를 자신께서도 오늘 올라오면서 다 느끼셨다고,오성산은 지대적으로 중요해서만이 아니라 전사들이 있는 곳이라면 다 가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어버이장군님께서 한해에 두차례나 오르시였던 선군의 산악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날 적진까지의 거리가 불과 수백m밖에 되지 않는 위험천만한 까칠봉초소까지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우러르며 우리 병사들뿐이 아닌 온 나라가 얼마나 뜨거운 격정속에 가슴을 조이였던가.

조국의 최전연을 지켜선 미더운 군인들을 바라보시며 동무들의 뒤에는 고향으로 가는 길이 있고 고향에는 사랑하는 부모형제들이 살고있다고,언제나 이것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경애하는 그이를 우러르며 병사들모두가 절감한것은 총대를 억세게 틀어쥐는 길에 삶의 보람과 행복이 있다는 굳은 자각이였다.

우리 원수님의 선군길은 누구나 걸을수 있는 길이 아니였다.

일제의 백만대군을 벌벌 떨게 하시여 백두산호랑이로 명성떨치시던 어버이수령님과 제국주의련합세력을 쥐락펴락하시며 단호한 불호령을 내리시던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동지의 희세의 영웅전과 잇닿은 자욱이였다.

때로는 먼길을 달려오시느라 아침식사를 건느기도 하시였고 병사들보다 먼저 진지의 이슬맺힌 오솔길을 걸으시면서 옷자락을 적시기도 하시였다.오랜 시간 인민군부대를 돌아보시고 바람세찬 산중턱에서 때늦은 줴기밥을 들기도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였다.

선군으로 수놓아진 경애하는 그이의 이런 불멸의 헌신과 다심한 은정속에 섬마을 외진 초소들이 천도개벽되고 인민군대 모든 중대들이 병사들의 정든 집,따뜻한 보금자리로 변모되고있다.우리가 믿는것은 대포나 로케트를 비롯한 그 어떤 현대적인 무장장비들이 아니라 사랑하는 병사들이며 바로 그들을 위하여 지휘관들이 있고 최고사령관이 있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전우애에 떠받들려 전군이 선군혁명의 한길에서 피와 정을 나누고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전우부대로 되였다.

사랑으로 이어지고 믿음으로 수놓아진 선군령장의 위대한 발걸음따라 내 조국은 그 누구도 감히 범접 못할 불패의 강국으로 우뚝 솟구치게 되였으며 진정한 평화는 수령결사옹위의 신념과 의지로 만장약된 총대,참다운 사랑과 믿음이 맥맥히 흐르는 선군으로 지켜진다는 진리가 온 세상을 진감시키고있다.

령장의 슬하에는 약졸이 없다.주체혁명위업을 총대로 수호하고 계승완성해나가는 경애하는   동지의 제일동지,제일전우,선군혁명의 믿음직한 척후대,억척의 지지점,이것이 우리 백두산혁명강군의 참모습이다.

결사옹위의 노래 높이 부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를 이루고 힘차게 전진해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앞길을 그 누가 막을수 있겠는가.

선군혁명령도의 전선길에서 뜻깊은 선군절을 맞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두산총대의 위력으로 승리떨칠 우리 혁명의 미래를 락관하시며 하신 말씀이 오늘도 천만의 심장을 쾅쾅 두드린다.

《동무들! 승리를 확신합시다.

밝은 미래는 우리 인민의것입니다.

인민의 행복과 안녕,백두산대국의 존엄을 지켜 혁명의 총대를 더욱 굳게 틀어잡읍시다.》

위대한 령장께서 억세게 다져주시는 무적의 총대가 있기에 선군혁명의 밝은 미래는 확정적이다.

선군은 조선혁명의 장구한 실천투쟁에서 검증된 필승불패의 진리이다.

위인복이자 사회주의복,선군복이며 위대한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조국과 혁명의 운명이시라는것이 이 땅에 굽이치는 전인민적사상감정이다.

선군조선의 존엄과 기상을 만방에 떨쳐가시는 경애하는   동지께서 계시여 백두산대국은 부강번영하는 강성국가로 찬란히 빛을 뿌릴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