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29일 로동신문

 

【온 사회의     주의화를 실현하는 길에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신 위대한 어버이의 품

 

이 땅에 내리는 흰눈송이도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더해주고 피여나는 서리꽃도 우리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속삭여주는 계절이다.

산같이 덧쌓여지는 절절한 그리움으로 이 땅의 날과 달들속에 어려오는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의 모습을 우러르노라니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어주신 절세위인의 헌신의 로고가 뜨겁게 어려온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일심단결은 장군님께서 물려주신 가장 귀중한 혁명유산이며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입니다.수령,당,대중이 위대한 사상과 뜨거운 사랑과 정으로 굳게 뭉쳐진 우리의 일심단결은 억만금에도 비길수 없는 가장 큰 재부입니다.》

펼치면 바다가 될 그 업적,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어버이의 불멸의 업적을 우리 정녕 무엇에 비겨 다 노래할수 있으랴.

일심단결,그것은 온 사회를   주의화하는 길에서 위대한 장군님 한평생을 바쳐 가꾸어주신 선군조선의 제일국력이며 우리 조국의 영원한 미래를 담보하는 가장 값진 재부이다.일심단결은 우리 장군님 물려주신 가장 고귀한 혁명유산이다.

광명성절을 향해가는 이 아침 천만군민은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시여 온 나라에 하나의 사상이 꽉 들어차고 일심단결의 기상과 위력으로 전진하고 존엄떨치게 하여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다시금 소중히 새겨안는다.

돌이켜보면 우리 혁명은 단결로 시작되였으며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고수되고 전진하여왔다.

우리 혁명발전의 모든 단계에서 언제나 필승불패의 힘의 원천으로 된것은 일심단결이였다.

피어린 항일대전의 나날과 전화의 나날에도 그러했지만 천리마대고조시기와 사회주의건설시기,시련과 난관이 겹쌓이던 시기에도,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힘찬 진군길에서도 우리는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영웅조선의 장엄한 기상을 남김없이 떨치였다.

주체74(1985)년 1월 어느날 일군들과 자리를 같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단결은 일심단결이라고,우리 당은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었다고 하시면서 일심단결은 자신의 혁명철학이라는데 대하여 이야기하시였다.

심오한 뜻이 담긴 그이의 말씀을 새겨안는 일군들은 숭엄한 격정에 휩싸였다.

선군혁명의 장구한 세월 일심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갈데 대한 위대한 단결의 사상을 밝혀주시고 천만대오가 열혈의 투사,신념의 동지가 되여 자기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하는 하나의 운명공동체가 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우리 장군님의 령도의 나날들이 가슴뭉클 어려와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일심단결의 전통은 일찌기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이룩되였다고 하시면서 일심단결은 우리 혁명의 천하지대본이라고,우리의 일심단결에 맞설 힘은 이 세상에 없다고 강조하시였다.

인류력사를 더듬어보면 단결을 이룩하기 위하여 노력한 정치가들이 적지 않았다.허나 그 어느 정치가도 하나의 중심,하나의 사상과 혁명적신념,의리에 기초한 단결,온 사회의 일심단결에 대하여서는 제기조차 할수 없었다.

오직 우리 장군님께서만이 조선혁명의 려명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룩하신 일심단결의 빛나는 전통을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키시여 세상사람들모두가 경탄해마지 않는 최상의 경지에 이르게 하신것이다.

우리의 일심단결,그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사상과 믿음,사랑과 헌신이 낳은 동지적단결이다.

세상에서 제일 훌륭한 우리 인민에게 만복을 안겨주시려 한평생 끝없이 이어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헌신의 눈보라강행군길,삼복철강행군길,철야강행군길,일행천리강행군길은 천만군민의 가슴마다를 뜨겁게 하여주었다.

친혈육으로 여기시는 병사들이 보고싶으시여 가슴이 서늘해오는 오성산의 칼벼랑길도,적들의 총구가 도사리고있는 최전연의 판문점과 1211고지초소길도 헤쳐가신 우리 장군님의 전선길,

지금도 우리의 눈앞에 초도에로의 항해길이 삼삼히 어려온다.

우리 장군님께서 외진 섬초소의 병사들이 보고싶으시여 사생결단의 의지안고 헤쳐가신 초도에로의 항해길,그날 바다바람은 보기 드물 정도로 세찼고 시커먼 하늘에서는 후둑후둑 비방울까지 떨어졌다.

이 날씨에 쾌속정으로는 섬에 가실수 없다고 간절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야 한다고,섬에서 병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일군들은 너무도 안타까와 어찌할바를 몰라하는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을 달고 다닌적이 있는가고 하시며 전사들을 찾아가는 나의 길은 그 어떤 풍랑도 막지 못할것이라고 결연히 말씀하시였다.이어 쾌속정에 오르신 그이께서는 파도사나운 날바다배길을 전속으로 달리도록 하시였다.

초도에로의 항해길은 예견했던것보다 훨씬 더 험하기 그지없었다.파도가 얼마나 심했던지 배가 기관의 힘으로가 아니라 파도에 떠밀려가는것만 같았다.그렇듯 무섭게 뒤채이는 날바다우에서 자그마한 쾌속정으로 풍랑길을 헤치신 우리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의 훈련모습도 보아주시고 섬생활에서 애로되는것이 없는가도 하나하나 헤아려주시였다.

이렇게 이어가신 헌신의 자욱우에 꽃펴난 믿음과 사랑의 이야기는 그 얼마이며 헤쳐가신 초강도강행군길에서 겪으신 우리 장군님의 천만고생은 또 얼마였던가.

헌신의 천만리,초강도강행군길을 헤쳐오시며 우리 장군님께서 심장으로 터치시던 말씀들이 귀전에 울려온다.

-우리의 일심단결은 당과 수령과 인민의 일심단결이다.

-인민은 당을 믿고 당은 인민을 믿는 바로 여기에 철통같이 뭉친 수령,당,대중의 일심단결이 담보되여있으며 모든 승리의 비결이 있다.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여나가기 위한 가장 위력한 무기는 바로 일심단결이다.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이다.

인민을 위해,인민군장병들을 위해,생사를 같이할 혁명동지들을 위해 한몸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동지애의 세계가 있어 이 땅우에는 일심단결의 대오,혼연일체의 대군이 자라날수 있었다.

언제인가 선군혁명의 준엄한 나날들에 대하여 감회깊이 더듬으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밤길을 달릴 때면 이른새벽 수령님께서 지나가실 길을 쓸던 태성할머니생각이 나군 한다고,지금은 온 나라 인민이 태성할머니처럼 되였다는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주체90(2001)년 7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사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을 주시였다.질문중에는 장군님의 여가시간과 취미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문제에 대하여 나에게는 할 일이 대단히 많다고,위대한 수령님의 생전의 뜻을 받들어 조국땅에 사회주의강성국가를 건설하여야 하며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실현해야 한다고,강성국가를 건설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전에는 시간을 랑비할수 없는것이 우리의 현실이라고 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취미에 대하여 말한다면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인민들과 군인들속에 들어가 그들과 함께 지내는것입니다.우리 인민들과 군인들이 어떻게 일하고 생활하는가를 알아도 보고 돌보아도 주며 그들과 어울려 이야기도 나누고 고락을 같이하는것이 나의 가장 큰 보람이고 락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일심단결,이는 정녕 그 어떤 력사나 전통,물질적부가 아니라 참된 령도자,진정한 어버이만이 이룩할수 있는 위대한 창조,사랑과 헌신의 결정체인것이다.

인민에 대한 열렬한 믿음과 사랑이 당에 대한 매혹과 신뢰심의 대하가 굽이치게 하였으며 미래를 앞당기는 강성부흥아리랑의 노래소리가 힘차게 울려퍼지게 하였다.

일심단결의 장엄한 화폭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더 활짝 꽃펴나고있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모습으로 천만군민을 찾고찾으시여 사랑을 주시고 믿음을 주시는분이 바로 우리의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

하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탄생 100돐경축 열병식을 보고난 한 외국인기자는 자기의 격동된 심정을 이렇게 토로한것 아니던가.

-나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화폭을 렌즈에 담았다.이 나라 군대와 인민이 웨친 만세의 환호성,흐르는 눈물은 천백마디 말보다 더 진실하고 생동한 자기 령도자에 대한 가장 열렬한 신뢰의 감정이였다.이것은 일심단결을 이룩한 조선에서만 펼칠수 있는 천만금보다 귀중한 화폭이다.

수령은 인민을 믿고 인민은 수령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순결한 충정을 바쳐가는 우리의 일심단결,

위대한     주의를 우리 혁명의 지도적지침으로 틀어쥐시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애국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천만군민을 이끄시는 경애하는 그이는 선군조선의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시며 영원한 단결의 중심이시다.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이 땅에는 단결의 력사가 영원히 흐르고 선군조선은 일심단결의 모습으로 더욱 빛을 뿌릴것이다.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가꾸어주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그 업적은 천만년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리금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