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21일 로동신문
거세찬 통일애국의 열풍으로 전쟁의 검은구름을 밀어내고 평화를 지키자
전쟁연습소동을 견결히 반대
남조선에서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핵전쟁도발책동을 반대하는 각계의 투쟁기운이 고조되고있다. 민주민생평화통일주권련대는 단 한발의 총성으로도 전면전,핵전쟁이 터질수 있는 긴박한 정세속에서도 현 《정부》는 민중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전쟁도박을 벌리고있다고 규탄하였다. 전남진보련대를 비롯한 전라남도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미국과 남조선군부의 끊임없는 전쟁연습으로 하여 조선반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 처해있다고 하면서 만약 또다시 전쟁이 일어나면 민족이 핵참화를 입게 되며 재난을 겪게 된다고 밝혔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와 부산녀성회, 부산청년회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들은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해외로 제일먼저 도망칠 생각만 하는자들이 《응징》이니 뭐니 하고 망발하고있다고 하면서 군부세력은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하였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단체는 서울의 미국대사관앞에서 자주통일평화행동을 가지고 미국이 지난 한해동안 조선반도에 조성되였던 전쟁위기를 올해에도 지속시키려 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청년련대 등 단체들은 미국의 핵전쟁정책과 그것을 뒤받침하는 군사연습이 계속되는 한 조선반도에서 평화를 실현할수 없다고 하면서 전쟁위험과 군사적긴장을 고조시키는 전쟁연습소동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와 학술본부는 사상 최악의 비극을 초래할수 있는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이를 위해서는 전쟁의 위험을 근원적으로 제거하며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북을 자극하는 적대적언행과 전쟁연습을 중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세상을 바꾸는 민중의 힘》,《한대련》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도 전쟁이 무엇인지 모르는 새 세대들에게 민족의 소중한 약속인 6.15공동선언을 어떻게 지키고 실천하여 평화를 지켜야 하는가를 알려주기 위해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전쟁을 막고 통일된 강토에서 온 겨레가 살아갈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오자고 호소하였다. 내외호전세력의 전쟁책동은 강화되고있지만 남조선인민들은 《평화대신 핵전쟁위기를 부르는 전쟁연습을 중단하라!》, 《외세와 손잡고 동족을 겨냥하는 군사연습 중단하라!》,《전쟁대신 평화를!》이라는 구호를 웨치며 반전평화,미군철수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