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7일 로동신문

 

론 설

조국통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간곡한 유훈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는 우리 민족의 앞길에 드리웠던 검은구름을 밀어내며 해내외 온 겨레의 가슴가슴을 통일애국의 열정으로 끓어넘치게 하고있다.신년사에는 올해 우리 겨레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추동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겨 이룩하기 위한 원칙과 과업들이 환히 밝혀져있다.

올해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지금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강령적지침으로 새겨안고 새해의 조국통일진군을 힘있게 다그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할 결의를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조국통일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필생의 념원이고 간곡한 유훈이며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선 최대의 민족사적과제이다.

위대한   동지와   동지는 우리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생의 마지막순간까지 불면불휴의 로고와 심혈을 바치신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탁월한 사상과 정력적인 령도로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민족의 무궁번영을 위한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민족분렬의 첫 시기부터 우리 겨레가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그 누구보다도 가슴아파하시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시기까지 조국통일을 위해 거룩한 령도의 자욱을 수놓으시였다.온 민족이 통일된 조국에서 화목하게 잘살도록 하시려는것이 바로 우리 수령님의 뜻이였다.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기 위해 어버이수령님께서 지새우신 밤,걸으신 길,집필하신 조국통일로작들은 이루 헤아릴수 없다.해방후 북과 남의 각당,각파를 망라한 력사적인 4월남북련석회의가 소집되고 내외반동들의 분렬책동을 반대하는 거족적인 애국투쟁이 벌어진것도,격페상태에 있던 북남관계에 돌파구가 열리고 7.4공동성명이 채택되여 통일의 근본원칙이 마련된것도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예지와 확고부동한 통일의지의 빛나는 결실이다.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이시였기에 생의 마지막시각에도 밤을 지새우시며 조국통일과 관련한 두툼한 문건을 다 보아주시고 뜻깊은 친필을 남기시였다.조국통일을 위한 력사적문건에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룩한 모습은 오늘도 우리 겨레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다.

정녕 동서고금의 그 어느 력사갈피에도 우리 수령님처럼 민족의 운명을 두고 그토록 마음쓰시며 생의 마지막자욱도 조국통일을 위해 남기신 그런 수령,그런 위인은 일찌기 없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실 불타는 일념을 안으시고 통일위업실현을 위한 길에서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민족분렬의 비극을 가시고 조국통일의 성업을 이룩하기 위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수령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을 후손만대에 길이 전하기 위해 판문점에 친필비를 세우도록 하신것은 수령님의 유훈을 기어이 관철하시려는 한없이 고귀한 충정과 투철한 애국의지의 발현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장 반세기에 걸쳐 조국통일위업을 령도해오신 어버이수령님의 불멸의 업적과 고귀한 경험이 집대성되여있는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고려민주련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시여 수령님의 조국통일유훈 관철을 위한 튼튼한 초석을 마련해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민족대단결5대방침도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풍부화시키신 민족단합의 전서이다.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과는 통일애국의 한대오에서 손잡고 나아가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확고한 의지와 숭고한 덕망으로 하여 불신과 대결로 얼룩진 분렬의 력사를 밀어내며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6.15통일시대가 펼쳐질수 있었다.조국통일3대헌장의 정립과 민족대단결5대방침의 제시,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채택은 어버이수령님의 필생의 념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력사적로정에서 이룩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이다.위대한   동지는 진정 력사가 알지 못하는 절세의 애국자,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다.조국통일3대헌장과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은 우리 민족이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때까지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투쟁의 기치이며 6.15통일시대의 고귀한 전통은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실현의 귀중한 밑천이다.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조국통일성업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평생의 념원이고 간곡한 유훈인 조국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는것이야말로 전체 조선민족앞에 나선 최대의 민족사적과제이다.해내외 온 겨레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조국통일유훈을 심장에 간직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한다.

올해에 온 민족은 참다운 애국의 기치,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조국통일은 민족의 자주권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애국위업이다.조국통일의 주체는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다.통일에 절실한 리해관계를 가지고있는것도 다름아닌 우리 민족이고 조국통일의 담당자도 우리 민족이다.나라의 통일은 누구나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철저히 설 때 민족의 리익과 요구에 맞게 자주적으로 실현할수 있다.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철저히 고수하고 조국통일운동에 적극 구현해나가는 길에 민족의 자주와 단합,나라의 평화와 통일이 있다는것은 6.15통일시대를 통하여 온 겨레가 심장으로 체득한 철리이다.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사상과 리념,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여넘어 자주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우리 겨레의 투쟁은 가장 성스러운 투쟁이며 승리가 확고히 담보된 필승의 애국위업이다.

오늘 조국통일운동의 진두에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시는 경애하는   동지께서 서계신다.

경애하는   동지는 민족자주위업의 승리의 상징이시다.그 어떤 외세의 간섭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삼천리강토우에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것은 경애하는   동지의 확고한 결심이며 의지이다.경애하는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그이의 령도를 높이 받들어나가는데 자주통일위업의 양양한 전도와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경애하는   동지의 애국애족의 사상과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조국통일유훈을 기어이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할것이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