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8일 로동신문

 

영원히 빛날 민족의 존엄과 긍지

 

희망찬 새해의 문을 열고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솟구치는 위대한 내 나라의 모습을 두고 누구나 생각한다.

령토도 크지 않고 인구도 많지 않은 우리 나라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지키고 온 누리에 빛내이는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그것은 사상 류례없는 제국주의의 악랄한 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조국과 혁명을 보위하며 강성국가건설과 조국통일위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하는 우리 나라의 조건에서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지금 우리 조국은 부닥치는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이겨내며 그 누구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자주의 강국,불패의 군사강국으로,창조와 비약으로 약동하는 전도양양한 나라로 온 세계에 존엄과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으며 우리 인민의 존엄과 긍지는 최상의 경지에 이르고있다.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은 최악의 역경속에서도 조금도 흔들림없이 최후승리를 향해 곧바로 전진해나가는 우리 공화국의 장엄한 모습앞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면서 조선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한껏 새겨안고있다.

하다면 우리 민족의 그 드높은 민족적존엄과 자부심의 밑뿌리는 과연 무엇인가.

위대한 령도자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민족의 위대성은 령토의 광대성이나 력사의 유구성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민족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에 있다.》

민족의 위대성은 령토의 광대성이나 력사의 유구성에 있는것이 아니라 수령의 위대성에 있다는 위대한 장군님의 명언에는 민족의 위대성을 규정짓는 결정적요인이 무엇인가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담겨져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가 위대한 민족을 낳는다.

지난날 렬강들의 각축전마당으로 무참히 짓밟히던 약소국이 오늘은 당당한 정치군사강국으로 전변되고 수난의 피눈물을 뿌리던 우리 인민이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자주적인민으로 존엄떨치게 된 현실은 수령의 위대성,령도자의 위대성이자 나라의 위대성이고 민족의 위대성이라는것을 뚜렷이 립증해주고있다.

우리 민족의 운명에서 일어난 이 경이적사변은 위대한   동지와   동지께서 안아오신 력사의 필연이다.

우리 인민은 수천년력사에서 처음으로 위대한 수령이신   동지를 모심으로써 오랜 수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자기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새시대를 맞이할수 있었으며 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한 영웅적인민,사회주의건설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한 존엄높은 인민으로 자랑떨치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과 함께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은 우리 인민이 받아안은 최대의 민족적영광이였다.위대한 장군님을 높이 모심으로써 조국의 무궁번영과 주체위업의 완성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의 앞길에는 끝없이 양양한 미래가 펼쳐지게 되였으며 우리 조국의 존엄과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는 비상히 높아지게 되였다.위대한 선군령도로 우리 조국과 인민,사회주의의 운명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강성국가건설의 장엄한 새시대를 열어놓으신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룩하신 민족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공적이다.사상과 령도,풍모에 있어서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장군님의 위대성을 떠나서 선군조선의 오늘의 높은 존엄과 불패의 위력에 대하여 말할수 없으며 우리 인민의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지금도 우리는 조국과 민족앞에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93년초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떻게 우리 공화국을 통채로 삼켜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제국주의침략자들을 징벌하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시였는가를 생동하게 기억하고있다.

당시 제국주의련합세력은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 사태를 놓고 마치 자본주의가 승리한것처럼 법석 고아대면서 우리 공화국도 그렇게 될것이라는 잠꼬대같은 소리를 줴쳤다.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던 그때 적들을 전률케 하는 철의 선언이 울려퍼졌다.

위대한   동지께서는 전국,전민,전군이 준전시상태로 넘어갈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을 내리시였던것이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명령에서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평화를 구걸하지 않는다,만약 적들이 새 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군대와 인민은 침략자들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주고 영웅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다시한번 떨칠것이라고 언명하시였다.

청천벽력같은 폭탄선언에 적들은 기절초풍하였으며 미국의 거만한 코대는 꺾어졌다.

독창적이고 위력한 선군정치로 조국과 민족의 운명이 위기에 처했던 그 엄혹한 시기에 조국과 민족,사회주의를 영예롭게 수호하신 위대한   대원수님의 거룩하신 영상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태양의 모습으로 빛나고있다.

남조선의 한 기업가가 사상의 강국,정치의 강국,군사의 강국으로 빛을 뿌리는 공화국의 위력은 곧 위대한 장군님의 위력이라고 말한것처럼 선군의 내 조국이 강대한것은 천출명장들을 높이 모시였기때문이다.

백두의 천출위인들을 높이 모시여 온 누리에 떨쳐지는 내 조국의 무진막강한 위력은 온 겨레로 하여금 선군조선의 힘이 앞으로도 더욱 강해지고 영원할것이라는것을 확신하게 한다.

희세의 위인,백두의 천출명장들을 영원한 민족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모신 우리 민족은 온 누리에 그 이름 찬연히 빛내일것이며 영원토록 무궁번영할것이다.

본사기자 김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