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15일 로동신문

 

온 겨레가 믿고 따르는 통일의 태양

 

백두산의 장쾌한 해돋이와 더불어 새해가 밝아온 이 나라의 강토에 또 한분의 절세의 위인이신 경애하는   동지를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신 민족의 한없는 긍지와 자부심이 차넘치고있다.

이해의 첫아침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자주,민주,통일을 위하여 투쟁하고있는 남녘겨레들과 조국의 륭성번영을 위해 헌신하고있는 해외동포들에게 따뜻한 새해인사를 보내시고 올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나서는 과업을 환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위대한 수령님께서 개척하시고 어버이장군님께서 이끌어오신 자주통일위업을 기어이 완성하실 철석의 의지가 어려있는 그이의 신년사는 지금 시간이 갈수록 우리 민족은 물론 세계 방방곡곡에서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합니다.》

우러를수록 해방후 개선연설을 하시는 높은 연단에서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 부강조국건설에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을 다시 뵈옵는것만 같은 환희속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신년사를 받아안은 우리 겨레는 원수님을 따르는 길에 통일조국과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음을 더욱 확신하고있다.

돌이켜보면 주체99(2010)년 9월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를 계기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영상을 처음으로 뵈옵고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은 얼마나 커다란 흥분과 격정에 휩싸여 웨쳤던가.

-남달리 눈부신   령도자의 모습은 세인의 눈길을 통채로 끌어안고 놓아줄줄 모른다.그이가 미소를 지으실 때면 일제를 패망시키고 수십년간의 식민지통치에서 나라를 구원하신 민족적영웅   주석을 뵈옵는것만 같아 마음든든하다.

그때로부터 3년 수개월이라는 세월이 흘러갔다.그 나날에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겨레의 뜨거운 신뢰심은 더욱 억척같이 뿌리내리였다.

이 세상에는 력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 원수님처럼 그처럼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명인으로,자주정치의 거장으로 온 겨레의 다함없는 존경과 칭송을 받으시고 인류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은분은 없었다.

위인의 명성은 그가 지닌 뛰여난 령도력과 풍모,나라와 민족을 위해 쌓은 불멸의 공적으로 하여 높이 떨쳐지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은 천품으로 지니신 위인적풍모와 덕망으로 하여 겨레의 끝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고계신다.

청천벽력같은 민족의 대국상을 당하였던 주체100(2011)년 12월에도 형언할수 없는 자신의 아픔보다 피눈물을 뿌리며 오열을 터치는 천만군민들을 먼저 생각하시며 위대한 사랑과 정으로 그 한사람한사람을 한품에 안아 일으켜세우신 우리 원수님,그 나날 남측의 조의방문단일행과 수많은 해외동포들을 일일이 만나주시고 따뜻이 손도 잡아주시며 한없는 동포애의 정을 부어주시던 그이의 인자하신 모습은 겨레의 심장속에 영원히 지울수 없는 불멸의 영상으로 깊이 새겨졌다.

이 땅우에 기어이 강성번영할 통일조국을 일떠세워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한생토록 사랑하신 우리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는것을 자신의 숭고한 사명으로 삼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혁명위업의 진두에 결연히 나서시였다.위대한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100% 계승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철의 의지와 고결한 도덕의리심앞에 세계는 고개를 숙이였다.

그때의 심정에 대해 해외인사들은 이렇게 전하고있다.

《북녘동포들이   국방위원장의 서거에 땅을 치며 통곡하면서도 절대로 실망하고 좌절하지 않는 리유는 바로   령도자께서 우리 민족을 집어삼키려는 제국주의세력을 물리치고 강성국가를 건설하실것이며 민족의 평화통일과업을 능히 이루어내실것이라고 굳게 믿고있기때문이다.》(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미국동부지역위원회 위원장 《민족통신》 상임론설위원 유태영)

《대국상후   령도자께서 처음으로 진행한 현지지도단위들은 다   국방위원장의 자욱이 어린 곳들이였다.그것은 정녕 17년전 주석님의 령전에서 세계를 향해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고 하신   국방위원장의 선언그대로였다.세계는 그 숭엄한 화폭에서   국방위원장의 한평생에 관통된 성스러운 선군령도를 꿋꿋이 이어가며 그분의 선군정치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실천해가시려는   령도자의 굳건한 의지를 똑똑히 보았다.》(《민족통신》 대표 로길남)

위인의 정치실력은 평범한 나날이 아니라 준엄한 시련속에서 뚜렷이 검증되는 법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의 기치를 높이 추켜드시고 력사의 온갖 도전을 물리치시며 자주통일의 길을 앞장에서 열어나가시였다.그이의 탁월한 지략과 무비의 담력앞에 민족의 대국상을 기화로 류례없는 반공화국압살의 광풍을 일으키며 핵전쟁의 불구름을 사정없이 몰아오던 내외침략세력의 악랄한 기도는 걸음마다 분쇄되였으며 우리 겨레의 운명은 두번다시 구원되였다.

그 나날 해외의 한 인터네트신문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단행하신 력사적인 판문점시찰과 관련한 전설같은 일화에 대해 이렇게 전하였다.

  최고사령관의 판문점시찰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의문은 남측은 무엇을 하고있었으며 왜 몰랐는가 하는것이다.

북은   최고사령관이 환한 대낮에 판문각로대에서 쌍안경을 들고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하였다.

사람들은 판문점남쪽에는 북을 감시하는 곳이 많다고 여기고있다.

그런데   최고사령관이 판문점에 와서 상당히 긴 시간동안 야외에서 시찰하였는데 남측은 전혀 몰랐다고 한다.

  최고사령관의 판문점시찰은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연습을 겨냥한 반격이며 너희들이 아무리 날뛰여도 우리의 움직임을 전혀 모르고 어째볼수는 더욱 없다는 강력한 배짱의 과시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나라의 통일위업을 위해 백절불굴의 의지와 담력으로 넘고 헤치신 그 험난한 선군령도의 길에는 이렇듯 세계를 경탄시킨 수많은 사연들이 수놓아져있다.

오늘 삼천리강토에는 민족이 낳은 또 한분의 불세출의 선군령장을 모신 겨레의 탄성이 끝없이 메아리치고있다.거기에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민족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밀려와도 두려울것이 없으며 그이의 령도따라 나아가는 자주통일과 민족번영의 길은 승리의 길이라는 온 겨레의 신념이 짙게 어려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신년사를 피끓는 심장마다에 받아안고 그이의 애국애족의 보폭에 발을 맞추어 북남공동선언의 리행과 자주통일위업실현에 산악같이 떨쳐나선 우리 겨레의 힘찬 전진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본사기자 박철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