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18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위한 숭고한 의지

 

경애하는   동지의 력사적인 신년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뜻을 받들어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기어이 실현할 의지에 넘쳐있는 해내외 온 겨레를 무한히 격동시키고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민족대단결과 조국통일을 위하여 사상과 제도,계급과 계층에 관계없이 민족의 넋을 귀중히 여기고 간직하는 모든 사람,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을 다 포섭하고 단합시키자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한 립장이며 일관한 정책이다.우리 당은 비록 과거에는 민족반역의 길을 걸었지만 오늘에 와서 진심으로 지난날의 과오를 뉘우치고 조국통일위업에 이바지하려는 사람들에 대하여서는 과거를 따지지 않고 그들과 함께 조국통일의 한대오에서 손을 잡고 나가는 애국애족적인 당이다.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당의 광폭정치에 의해 어제날의 불미스러운 과거로 하여 민족앞에 머리를 들수 없었던 많은 사람들이 오늘은 통일애국인사로 조국과 인민의 기억속에 영생하고있다.이것은 뜨거운 동포애와 넓은 도량,무한대의 포옹력으로 온 겨레를 한품에 안아 통일애국의 길에 내세워주신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한없이 고결한 민족애의 빛나는 결실이다.

위대한 수령   동지께서는 일찌기 항일전의 나날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과 리념을 제시하시여 해내외의 온 겨레를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하나로 굳게 묶어세워 강도일제를 물리치고 조국해방을 안아오시였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이룩하신 반일민족통일전선경험에 기초하여 《힘있는 사람은 힘으로,지식있는 사람은 지식으로,돈있는 사람은 돈으로!》라는 민족단합의 구호를 제시하시고 각계각층의 조선사람들을 조국과 민족을 위한 애국위업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민족대단결사상과 리념,그이께서 지니신 고결한 인간애와 민족애는 해내외의 동포들이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의 길에 과감히 나서게 한 힘의 원천으로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위업은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새로운 높은 경지에서 계승발전되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겨레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고매한 덕망을 지니시고 각계각층의 동포들을 차별없이 품어주고 내세워주는 위대한 광폭정치로 민족단합의 새시대를 펼쳐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통해 민족자주,민족단합의 리념인 우리민족끼리리념을 제시하시고 조국통일운동사에 일찌기 있어본적 없는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전성기를 펼쳐주시였으며 숭고한 민족애를 지니시고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를 통일의 넓은 길로 이끌어주시였다.민족적량심을 지니고 통일을 위해 나서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건 관계치 않고 함께 손잡고 나가시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도량이고 덕망이였다.하기에 남조선과 해외의 수많은 동포들이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위인적풍모와 광폭정치에 매혹되여 불미스러운 과거와 결별하고 통일애국의 길에 과감히 나섰다.

위대한 장군님의 광폭정치야말로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정견과 신앙,과거의 경력에 관계없이 한품에 안아 민족단합의 길에 내세워주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이며 통일애국의 길에 바쳐진 삶을 민족과 더불어 영원히 빛내여주는 한없이 고결한 사랑의 정치이다.온 민족을 따사로운 한품에 안아 운명도 미래도 다 맡아주는 위대한 어버이의 사랑의 정치가 있었기에 해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과 인사들이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에 이바지할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사상과 리념,제도의 장벽을 뛰여넘어 민족단합의 대하에 적극 뛰여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광폭정치는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해 그대로 계승되고있으며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의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라고 하신것은 민족단합과 북남관계개선,조국통일을 위해 광폭정치를 변함없이 실시할것이라는것을 내외에 명백히 천명하신것이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시며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한 뜻과 령도를 받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북남관계개선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야 한다.과거에 구애됨이 없이 오늘의 벅찬 시대적흐름에 보조를 맞추어 통일위업에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련북통일의 넓은 마당에 뛰여들어야 한다.

오늘의 조성된 정세는 지금까지 협애한 대결관념에 사로잡혀있던 사람들도 거기서 대담하게 벗어나 조국통일의 대의에 모든것을 복종시키고 지향시켜나갈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있다.민족의 의사와 요구를 외면하고 당파의 주의주장과 리익만을 고집하면서 겨레의 세기적숙망인 조국통일을 가로막는것은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죄악으로 된다.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자그마한 민족적량심이라도 있는 사람이라면 하루빨리 악몽에서 깨여나 시대를 자각하고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의 거세찬 력사적흐름에 몸을 잠그어야 한다.반통일로 얼룩진 어제날의 과거를 대담하게 털어버리고 오늘의 통일애국적행동으로 대답해나서야 한다.

나라와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시고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시는 경애하는   동지의 자애로운 사랑의 품은 한없이 넓고 따사롭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풍모를 그대로 이어받으시고 이 땅우에 인간사랑의 정치,위대한 광폭정치를 펼쳐나가시는 또 한분의 천출위인이신 경애하는   동지께서 계시기에 우리 조선민족의 전도는 끝없이 창창하다.

절세의 애국자,희세의 천출명장을 민족의 어버이로,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모시고 나아가는 우리 겨레의 앞길을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여,온 민족이 단합하여 거족적인 통일애국투쟁으로 올해에 조국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힘차게 열어나가자.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