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25일 로동신문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대한 각계의 반향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나아갈것이며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할것입니다.》

보도된바와 같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한 의지,온 겨레의 절절한 념원을 그대로 담아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였다.

여기에는 우리 겨레가 당하는 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누구보다 깊이 헤아리시며 자주통일,평화번영의 새날을 하루빨리 안아오시기 위해 온갖 심혈을 다 기울이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과 애국의 결단이 그대로 어려있다.

공개서한의 글줄마다에 조국과 민족에 대한 열렬한 사랑,북남관계개선에 대한 가식없는 진정,조국통일에 대한 중대한 책임감이 얼마나 뜨겁게 넘쳐나고있는것인가.

하기에 지금 서한은 북남관계개선과 자주통일,평화번영을 한결같이 바라는 우리 군대와 인민들속에서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 가슴을 울린다

 

덕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덕성탄광 갱장 원정남은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하고 흥분된 심정을 이렇게 피력하였다.

이번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서해 5개 섬 열점수역을 포함한 최전연의 지상과 해상,공중에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모든 군사적적대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실천적인 조치들을 먼저 취하기로 하였다는것을 선포하였다.

이 얼마나 통이 크고 대범한 결단인가.그야말로 가장 열렬한 조국애,민족애 그리고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에 대한 확고한 의지로 심장이 불타지 않고서는 엄두도 낼수 없는 일이다.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은 민족에 대한 가장 웅심깊은 사랑,북남관계개선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굳건히 지키시려는 백두산절세위인의 강렬한 의지를 그대로 담고있는것으로 하여 우리의 가슴을 한없이 격동시키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우리의 중대제안과 관련하여 《위장평화공세》니,《도발》이니 하며 아무리 헐뜯어도 공화국의 확고한 북남관계개선의지에 먹칠을 할수 없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조국통일의지와 애국의 대용단을 심장에 새겨안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애국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

평양화력발전련합기업소 직장장 장명남은 국방위원회의 공개서한을 접하고보니 흥분과 격정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 온 민족이 한사람같이 떨쳐나설데 대한 공개서한을 자자구구 되새겨볼수록 가슴속에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의 유훈을 받들어 분렬의 고통속에 신음하는 우리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의 기쁨을 안겨주시기 위해 낮과 밤이 따로 없이 로고를 바치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정넘친 모습이 숭엄히 안겨와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올해의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을 끝낼 때가 되였으며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일을 더이상 해서는 안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였다.온 겨레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과 의지를 가슴에 새기고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애국투쟁에 몸과 마음을 다 바칠 때 북남관계도 개선되고 자주통일,평화번영의 길도 활짝 열리게 될것이다.

얼마나 좋은가.생각만 해도 가슴벅차오른다.

근 70년간의 동족대결사에 종지부를 찍을 때는 왔다.언제까지나 동족에 대한 백해무익한 비방중상과 군사적대결로 세월을 보낼수는 없다.이제는 지난날의 해묵은 오해와 불신의 감정을 털어버리고 대결의 울타리에서 단연코 뛰쳐나올 때가 되였다.

그는 진심으로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조선사람이라면 절세의 애국자의 애국애족의 일념어린 공개서한을 따라 사상과 리념,제도와 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여넘어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애국의 심장과 열정을 합치자

 

온 겨레를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성스러운 투쟁에로 부르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한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의 일군들의 가슴에도 조국통일의 열정이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그들은 북남관계개선의 길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이 있다는 진리를 더 깊이 새겨안았다고 하면서 통일운동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언제나 잊지 않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애국의 마음을 다 바쳐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조선민주녀성동맹 중앙위원회 부장 김동순은 이렇게 말하였다.공개서한의 글줄을 새길수록 조선민족의 한 성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책으로 하여 생각이 깊어진다.세상에서 유일하게 분렬된 민족으로 남아있는 비극적현실을 끝장내기 위해 피를 바친적이 있었던가.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은 우리 겨레모두에게 조국통일위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시금 뼈저리게 새겨주고있다.

조국통일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며 바로 우리 민족이 제힘으로 이룩하여야 할 민족적위업이다.조선민족의 피가 흐르고 넋을 지닌 사람이라면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전에 자기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였다고 말할수 없다.우리는 애국의 한마음을 안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과 번영을 앞당겨오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겠다.

안변군 비산협동농장 관리위원장 김연심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한 농업근로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담아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얼마전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을 호소하는 중대제안을 발표한데 이어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다시금 공개서한을 보내였다.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어떻게 하나 개선할 애국의 열망과 의지로 심장이 불타지 않고서는 생각도 할수 없는 일이다.목석이 아니고서야 동족의 이런 가슴뜨거운 진정을 어떻게 외면할수 있겠는가.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와 노력을 모독하고 부정하는 반통일적행위를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그는 농업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는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애국투쟁을 그 어느때보다 힘차게 벌릴 굳은 결심이 차넘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우리는 북남관계가 최근년간 엄중한 위기에 처해있으나 조국통일의 전도에 대하여 실망해본적이 없다.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튼튼히 서서 남조선과 해외의 동포들과 굳게 손잡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신념이 억세여졌다.

북과 남의 농민들이 서로 손잡고 애국의 뜻과 열정을 합쳐나갈 때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성취되게 될것이며 삼천리강산에는 들썩하게 통일아리랑의 노래소리가 울려퍼지게 될것이다.

 

온 겨레가 얼싸안을 그날을 위하여

 

평양건축종합대학 연구사 김정훈은 새해에 들어서면서 우리 공화국이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기울이고있는 성의있는 노력과 취하고있는 중대조치들에서 조국통일에 대한 커다란 신심과 용기를 얻고있다고 하면서 자기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하였다.

지금 우리 조국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웅대한 강성국가건설구상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조선의 슬기와 기상을 떨치는 기념비적건축물들을 일떠세우기 위한 위대한 건설의 대번영기가 펼쳐지고있다.우리 조국이 통일되여 북과 남의 건축가,설계가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지혜와 힘을 합쳐 세계가 부러웁게 민족공동의 번영과 부강발전에 이바지하는 현대적인 건축물들을 보란듯이 일떠세우면 후대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예로부터 조선민족은 총명하고 문명하며 우수한 민족으로 세상에 그 이름을 떨쳐왔다.

그러한 민족이 근 70년간이나 분렬의 고통을 당하고 민족공동의 번영에 이바지하여야 할 재능과 자원을 대결에 헛되이 소모하고있는것은 비극이 아닐수 없다.외세에게 어부지리를 주는 동족대결은 하루빨리 끝장나야 한다.그리고 온 겨레가 뜻과 힘을 합쳐 통일을 이룩하고 통일된 조국땅우에 위대한 조선민족의 기상과 슬기,재능을 자랑하는 건축물들을 세계가 보란듯이 일떠세워야 한다.환희의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

우리 민족이 애국의 마음으로 단합하고 뜻과 힘을 합치면 통일은 반드시 이룩된다.나는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한 애국위업에 적은 힘이나마 깡그리 바치겠다.

로동성 국장 김일록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에서 남조선에 보낸 공개서한을 접하고보니 정말 가슴이 울렁이고 힘이 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통이 큰 결단을 내리실 때 우리모두가 얼마나 흥분과 감격으로 설레였는가.그에 따라 국방위원회가 중대제안에 이어 공개서한까지 발표한것을 보면서 조국통일문제를 놓고 시간이 헛되이 흐르는것을 용납하지 않으시려는 절세위인의 철석같은 애국애족의 의지를 더욱 심장에 새겨안게 되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생전에 나라의 통일을 위해서는 사상과 정견,주의주장의 차이를 초월하여 그가 누구이든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대하고 대담하게 포섭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는데 이번에 국방위원회의 공개서한을 보니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해 백두산위인들의 고귀한 뜻은 빛나게 구현되고있다는 확신이 굳어진다.

애국의 피가 뛰는 조선사람이라면 국방위원회의 공개서한을 외면할수 없다.언제까지 분렬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참고 견디기만 하겠는가.이제 더이상 시간을 끌수도 주저할수도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가 애국의 심장과 열정을 하나로 합쳐 총궐기해나선다면 북남관계의 개선도,조국통일도 반드시 이룩된다는것이 우리 성안의 모든 일군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나는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이 국방위원회의 공개서한에 적극 호응하여 떨쳐나서리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