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26일 로동신문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의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대한 각계의 반향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분위기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지금 전국도처에서 우리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명에 따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가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고 호소하는 공개서한을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낸데 대한 지지찬동의 목소리를 계속 높이고있다.

이것은 조국과 민족을 그 누구보다 열렬히 사랑하시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뜻을 높이 받들고 우리 민족끼리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에 조성된 사태를 바로잡으며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앞길을 힘차게 열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발현이다.

그 누구도 온 민족의 드높은 통일열망과 날로 억세여지는 자주통일의지를 꺾을수 없으며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에로 향한 시대적흐름을 가로막을수 없다.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 높이 울리자

 

전력공업성 부상 김용철은 쓰라린 비극의 민족분렬사에 기어이 종지부를 찍으려는 강렬한 의지가 담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은 전체 조선민족의 한결같은 통일열망을 더욱 뜨겁게 해주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그가 누구이든,어떤 정견과 신앙을 가지고있든 언제나 민족중시,민족우선의 립장에서 백사만사를 덮어놓고 성심과 성의를 다하여 성사시켜야 한다는 공개서한의 구절을 몇번이나 되새겨 읽어보았다.

조국통일을 진실로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수 있는 가장 옳바른 주장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또 어디에 있겠는가.오늘 조선반도에 조성된 정세는 민족성원이라면 마땅히 민족공동의 리익인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행동할것을 절실히 요구하고있다.

조국이 통일되면 우리 민족은 온 세계가 부러워하는 강성번영하는 민족으로 존엄과 위용을 떨치게 될것이다.

옥류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가슴속에서도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는데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을 접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애국사업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불타오르고있다.

그들은 지금도 평양랭면을 맛보며 통일의 그날을 그려보던 남녘겨레들의 모습을 잊을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한결같이 말하였다.

우리 옥류관을 수많은 남녘동포들이 다녀갔다.국수를 맛본 그들은 어쩌면 국수맛이 자기들의 입에 꼭 맞는가고,한겨레,한동포이니 어찌 그렇지 않겠는가고 한결같이 입을 모으군 하였다.

그럴 때마다 우리의 가슴속에 차오른것은 조선민족은 분명 둘이 아닌 하나의 민족,하나의 겨레이구나 하는 강렬한 느낌이였다.

그들과 헤여질 때면 우리 민족 누구나 즐겨찾는 평양랭면을 남녘겨레모두가 마음껏 맛보게 될 통일의 그날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한다는 생각이 굳어지군 하였다.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한 우리 옥류관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지금 너도나도 통일애국위업에 자신들의 지혜와 열정을 깡그리 바쳐 민족단합과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 기여할 굳은 결심을 다지고있다.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힘을 합쳐 조국통일을 이룩함으로써 민족의 자랑인 우리 옥류관에서 성대한 통일잔치를 차리고싶은것이 우리모두의 심정이다.

 

분렬의 장벽에 파렬구를 내는 심정으로

 

  성종합대학 원사 교수 박사 김영황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명에 따라 우리 국방위원회가 남조선당국과 여러 정당,사회단체들,각계층 인민들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접하고보니 정말 조국통일에 대한 열정과 희망이 더욱 용솟음친다,불신과 대결로 엮어진 민족분렬사에 기어이 종지부를 찍고 화해와 단합,통일과 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시려는 절세위인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사명감과 철석의 의지를 가슴뜨겁게 새겨안게 되였다고 하면서 이렇게 격정을 터쳤다.

북과 남의 우리 겨레가 얼싸안고 통일만세를 목청껏 웨칠 그날이 벌써 눈앞에 보이는것만 같다.

조선민족이라면 누구나 통일을 갈망하지만 우리 부부의 마음은 남다르다.안해와 나는 고향을 남녘에 둔 의용군출신이다.그로 하여 뼈저리는 리별의 아픔과 상봉에 대한 갈망을 안고 사는 우리들이다.

공화국의 품에 안겨 누리는 행복이 날을 따라 커갈수록 남조선에 두고온 혈육들생각으로 잠 못 이루며 안타까움에 모대겨왔다.

이것이 어찌 우리 부부만이 당하는 불행이겠는가.분렬의 비극과 고통은 더이상 지속되여서는 안된다.

그가 누구이든,어떤 정견과 신앙을 가지고있든 진정으로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애국애족의 최고화신이신 경애하는   동지의 숭고한 뜻이 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에 적극 호응해나와야 한다.북과 남의 동포형제들모두가 성스러운 애국의 길에 떨쳐나서야 한다.그래야 상봉의 날을 앞당길수 있다.

우리 부부도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거세찬 대하에 뛰여들어 뚜렷한 애국의 자욱을 새겨가겠다.

흥남비료련합기업소 당위원회 책임비서 김승일은 이렇게 말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의 공개서한에는 어떻게 하나 세기를 이어오는 분렬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민족사를 개척해나가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한결같은 신념과 의지가 그대로 반영되여있다고 본다.

우리들은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애국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남조선당국과 정당,사회단체,각계층 인민들에게 열렬히 호소한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표시한다.

우리 겨레는 외세에 의해 너무도 오래동안 분렬의 비극과 고통을 강요당하였다.이제 더는 민족분렬을 지속시킬수 없다.그것은 후대들과 력사앞에 도저히 씻지 못할 엄청난 죄악으로 되기때문이다.

민족의 분렬과 북과 남의 대결은 당장 끝장나야 한다.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에 민족이 살길이 있고 평화와 강성번영이 있다.

대결의 악순환을 거듭하고있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할수 있는 방도는 얼마전에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에 명백히 밝혀져있다.

우리의 애국애족의 뜻과 의지,온 겨레의 통일념원이 담긴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은 반드시 실현되여야 한다.

우리는 이번 기회에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이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의 정신을 따라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

우리는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심정으로 비료생산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림으로써 올해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겠다.

 

조국통일의 주인된 본분 다하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한 조선적십자종합병원 원장 심일철은 국방위원회가 얼마전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서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데 대한 중대제안을 내놓은데 이어 또다시 남조선에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한것은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력사를 단호히 끝장내고야말 우리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뜨거운 민족애의 발현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북남관계문제는 우리 민족의 운명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이다.민족의 자주적운명개척에 대한 중대한 사명감을 안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수 있겠는가.

북남관계개선을 바라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념원하는 사람이라면 우리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을 누구나 지지해나설것이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은 온 겨레의 한결같은 신념이고 의지이며 막을수 없는 대세의 흐름이다.

지금 우리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한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 애국의 결의에 충만되여있다.

우리는 남조선 각계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의 실현을 위한 전민족적투쟁에 적극 합세해나서리라고 확신하고있다.

함흥시 회상구역인민위원회 위원장 임경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은 우리 인민들의 조국통일열기를 더욱 북돋아주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얼마전 국방위원회가 발표한 중대제안대로만 하면 북남관계개선도 조국통일도 문제없다.

조국이 하루빨리 통일되여 북과 남의 겨레가 서로 자유롭게 오가며 살면 얼마나 좋겠는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북남관계가 활력있게 전진하던 때가 막 그립다.그때 북과 남의 각계층 인민들은 서로 자주 오가면서 환희에 넘쳐 대화도 진행하고 통일행사도 열었다.우리 겨레는 그 감격적인 상봉들을 통해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절대로 갈라져 살수 없는 혈육의 정을 느끼였고 통일의 의지도 다지였다.

국방위원회 공개서한에 접하고보니 그때처럼 북과 남의 동포들이 서로 얼싸안고 《우리는 하나!》의 함성을 터치며 통일애국운동을 줄기차게 벌려나갈 결심이 굳세여진다.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에 이어 공개서한이 발표된 지금 우리 겨레의 통일열망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있다.

조국통일이 더이상 소원으로 되여서는 안된다.해내외의 온 겨레가 통일의 환희가 차넘치던 6.15통일시대를 다시금 줄기차게 이어갈 투지를 안고 북남관계개선의 길에 한마음한뜻으로 떨쳐나서야 한다.

우리도 조국통일운동의 주인으로서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애국의 열정으로 북남관계개선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