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6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평화를
굳건히 수호해나갈것이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새해에 즈음하여 하신 력사적인 신년사에서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지켜나가려는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원칙적립장을 천명하시였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선반도에 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우리는 결코 수수방관할수 없으며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갈것입니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조성된 정세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통찰력에 기초한 이 말씀에는 강력한 자위적억제력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수호하시려는 경애하는   동지의 드팀없는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강력한 자위적힘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이고 생존권이며 운명이고 존엄이다.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며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갈수 있게 하는 믿음직한 담보는 막강한 군력에 있다.이것은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통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이 미국과 당당히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높이 떨치고있는것은 강력한 자위적힘,전쟁억제력이 있기때문이다.바로 이것이 있기에 우리 공화국은 적들의 온갖 침략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나라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할수 있었다.우리를 압살해보려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끈질기고 발악적인 책동은 우리의 강력한 자위적힘앞에서 물거품이 되였다.

지난 1년간의 정세흐름이 그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지난해에 국제무대에서는 주권국가들의 자주권과 인류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제국주의자들의 간섭과 전쟁책동이 끊임없이 계속되였다.특히 세계최대열점지역인 조선반도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조성되여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엄중히 위협하였다.

미국은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전략실현을 위해 의도적으로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켰다.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를 《장거리미싸일발사》로 몰아붙이고 여론화해오던 끝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를 발동하여 우리에 대한 새로운 제재결의를 조작하였다.

민족의 자주권이 침해당하고 나라의 최고리익이 짓밟히는것을 뻔히 보면서 수수방관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였다.우리 공화국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실제적인 대응조치들을 취하였다.

사실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에 힘을 집중하려는 우리에게 있어서 평화적환경은 그 어느때보다도 필요하였다.우리는 조선반도정세가 긴장되는것을 바라지 않았다.

하지만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앞에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참고있을수 없었다.우리는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려는 선군조선의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강력한 물리적조치들을 취하지 않을수 없었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실제적인 대응조치들로 맞받아나간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우리 식 사회주의를 끝까지 옹호고수하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확고부동한 의지를 반영한 가장 정당한 조치였다.

선군조선의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의 위력은 비할바없이 강화되였으며 만일 미국이 침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그들자체가 무사하지 못할것이라는것을 온 세계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우리의 강력한 자위적전쟁억제력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우리 군대와 인민이 강성국가건설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나갈수 있게 한 담보로 되였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의 뒤받침밑에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렸다.인민군군인들과 건설자들은 은하과학자거리,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많은 대상들을 짧은 기간에 기념비적창조물로 훌륭히 일떠세움으로써 날을 따라 새롭게 변모되는 조국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인민들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더 높이 울려퍼지게 하였다.우리 공화국의 존엄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고 우리 조국의 국력은 천백배로 다져졌다.

우리 공화국의 불패의 자위적군사력은 최후승리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힘찬 진군을 굳건히 담보하는 필승의 보검이다.

오늘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과 악랄한 방해책동속에서 진행되고있다.

제국주의의 침략적,략탈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그들은 앞에서는 《대화》와 《평화》타령을 하면서도 뒤에서는 군사적위협을 강화하고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매달려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에 침략무력을 증강하면서 우리 나라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다.우리 공화국을 첫째가는 공격목표로 삼고있는 미국은 남조선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에 핵무기를 비롯한 방대한 무력을 전개하여놓고 끊임없는 전쟁연습소동을 벌리고있다.핵무기로 무장한 미군은 임의의 시각에 제2조선전쟁도발에 진입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호시탐탐 기회만을 노리고있다.공중전위주의 침략전쟁방식에 따라 전략폭격기들을 비롯한 타격비행대들을 일본을 비롯한 지역의 여러곳에 전개해놓고 출전대기상태에 두고있다.미국은 조선반도에서 평화가 아니라 전쟁을 꾀하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사소한 우발적인 군사적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는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고있다.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을 지향하고있는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평화는 더없이 귀중하다.그러나 그것은 바라거나 구걸한다고 하여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오직 강한 물리적힘,강력한 전쟁억제력만이 진정한 평화를 담보할수 있다.자기를 먹겠다고 칼을 들고 덤벼드는 상대가 있는 한 평화는 절대로 말로써 지켜지지 않는다.

미국의 침략책동이 날로 로골화되고있는 현실은 자위적국방력을 절대로 약화시키지 말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힘의 정책,침략책동을 제압분쇄하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사회주의를 수호하는것은 국가의 최고리익,혁명의 근본리익을 지키는것이다.여기에서 물러서면 망국노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

자위적힘이 약하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지킬수 없다는것은 힘이 약한탓에 제국주의자들의 희생물이 된 나라들의 비극적현실이 보여주는 교훈이다.제국주의자들과의 투쟁은 힘의 대결을 동반하는것만큼 강력한 군사력에 의거해야 한다.

더우기 제국주의자들과의 첨예한 대결과 전쟁위험속에서 인민대중이 자기 운명을 개척하고 사회주의위업을 실현하려면 무엇보다도 혁명의 총대를 굳건히 틀어쥐여야 한다.

우리는 일찍부터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선군사상,선군령도를 받들어 국방력강화에 선차적힘을 돌려왔다.하기에 우리 공화국은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과 강행군시기에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제도를 지켜냈으며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진군로를 열어놓았다.우리 공화국의 국제적지위도 전례없이 높아졌다.

우리 공화국의 실천적경험은 강력한 자위적힘을 가져야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지구상에 제국주의가 남아있고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이 계속되는 한 국방력은 인민들의 행복과 번영의 담보로 된다.우리를 겨냥한 핵전쟁의 검은구름이 조선반도에 항시적으로 떠돌고있는 조건에서 강력한 자위적힘으로 나라의 자주권과 평화를 수호하고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 인민은 누가 뭐라고 하든 또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관계없이 오직 선군의 길을 따라 나아갈것이다.

오늘 우리 공화국은 강위력한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무적의 나라로 위용떨치고있다.우리에게는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나 만들어낼수 있는 위력한 국방공업이 있으며 전민무장화,전국요새화가 확고히 실현되여 온 나라가 철벽의 요새로 다져졌다.우리가 미제와 맞서 배심든든히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세를 벌려나가고있는것은 강력한 자위적힘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이 우리의 투쟁을 굳건히 담보하기에 강성국가건설대전의 승리가 확정적이라는것은 우리 인민의 신념이다.

우리의 강위력한 자위적힘을 당할자는 이 세상에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동지의 선군령도를 높이 받들어 혁명의 총대를 더욱 튼튼히 틀어쥐고 최후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갈것이다.

리학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