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한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제도를 좀먹는 이색적인 사상과 퇴페적인 풍조를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적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합니다.》

오늘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를 철저히 막는것은 혁명의 정치사상진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서고있다.

다른 나라들을 지배,략탈하는데서 제국주의자들이 제일 두려워하는것은 정치적으로 각성된 인민들의 힘이다. 계급적으로 각성되고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된 인민은 강하며 그 무엇으로써도 굴복시킬수 없다.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강화됨에 따라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은 사상문화적침투에 더 큰 의의를 부여하고 그를 위해 갖은 방법과 수단을 다하고있다.

2000년을 전후하여 국제관계와 세계정세발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다.평화와 완화,발전이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지난 시기 적대관계,대립관계에 있던 나라와 세력들이 화해와 관계개선의 길로 나가고있다.나라들사이의 협력과 교류,대화와 접촉이 활발해지고있다.

새로운 환경과 조건을 제국주의자들은 부르죠아사상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더욱 활발해지는 세계적인 사회경제관계발전의 흐름을 타고 《협력》과 《교류》 등 각종 허울좋은 간판을 들고 보다 적극적이며 공개된 방법으로 부르죠아사상문화를 류포시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인민들의 자주의식을 거세하는데는 부르죠아사상문화가 제격이라고 보고있다.제국주의사상문화는 인민대중의 계급의식,혁명의식을 좀먹고 해치는 무서운 독소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에서 기본은 다른 나라들에 부르죠아사상과 자본주의생활양식을 전파시키는것이다.이렇게 함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은 사람들의 자주의식과 혁명의식을 마비시키고 정신적으로 병들게 하며 다른 나라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키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사상문화는 극단한 개인리기주의에 근본바탕을 두고있다.사람들을 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동물적인 인간으로 만드는 바로 여기에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위험성이 있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는 사람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리기 위한 악랄한 반동공세이다.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들의 신념은 사회주의를 떠받드는 기둥이다.머리에 자본주의의 쉬가 쓸게 되면 신념을 버리게 되고 사상적으로 무장해제당하게 된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부르죠아사상문화전파에 힘을 넣고있는것은 그것이 큰 밑천을 들이지 않고도 큰 효과를 나타낸다고 보고있기때문이다.제국주의자들은 신문,잡지를 비롯한 각종 출판물들과 방송망체계는 물론 래왕,상품수출,경제교류 등 모든 공간을 부르죠아사상문화전파의 통로로 리용하고있다.

제국주의사상문화의 주요수단은 라지오와 텔레비죤방송,이색적인 도서 등을 비롯한 각종 출판물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을 내부로부터 부패변질시켜 사회주의를 허물어버리려는 야망밑에 부르죠아사상과 생활양식을 이 나라들에 침투시키기 위한 공세를 끈질기게 벌렸다.그들은 방송과 출판물,각종 록화테프,관광과 교류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였다.그러나 해당 나라들은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았다.그리하여 반사회주의분자들의 책동이 로골화되고 사회주의는 하루아침에 붕괴되고말았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본질과 위험성을 똑바로 보지 못하고 각성있게 대하지 않으면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수 있다.

력사적교훈은 제국주의자들이 사회주의나라들의 내부에 반동적부르죠아사상문화를 침투시키려고 책동하면 할수록 그것을 철저히 막고 사회의 모든 성원들을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투쟁을 강화하여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정의와 진보,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나라와 인민들은 그 어떤 부르죠아사상문화도 침습하지 못하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적극 벌려야 한다.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침투는 필연적으로 반혁명세력들의 대두를 가져온다.사상문화전선에서의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은 누가 누구를 하는 치렬한 계급투쟁이다.혁명하는 인민들은 이 투쟁에서 한걸음도 물러설수 없다.

제국주의사상문화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혁명하는 인민들은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견결히 벌려나가야 한다.

미국의 대외전략3대기둥중의 하나는 사상문화적침투이다.2003년 이라크전쟁에서 심리전을 들이대여 상대를 손쉽게 거꾸러뜨린 미국은 이를 세계제패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삼고있다.

폭로된 자료들은 부르죠아사상문화가 매우 무서운 독소를 가진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수단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상의 자유를 부르짖으며 저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합리화해보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황당무계한 선전은 부르죠아사상의 반동성을 가리우고 사회주의사상의 진리성과 견인력을 말살하기 위한 허황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사회주의사상과 부르죠아사상은 근본적으로 대립된다.

사회주의사상은 자주적인 사상의식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는 사상이다.사회주의사상은 광범한 인민대중의 리익을 위한 사상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존엄있는 삶을 누리게 하는 사상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이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발전을 이룩하게 하는 사상이다.

부르죠아사상은 착취계급을 위한 사상이다.그것은 인민대중을 착취하고 억압하며 그들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이다.부르죠아사상이 인민대중의 반대와 배격을 받는것은 당연하다.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패한다.

사상교양사업에서 애국주의교양을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자기것을 사랑하고 자기것이 제일이라는 정신으로 인민들을 교양하여야 그들속에서 조국애,민족애가 높이 발양될수 있으며 그것을 좀먹고 해치는 현상과 견결히 투쟁할수 있다.특히 민족적자존심을 높여주기 위한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한다.

자기 나라의 력사와 문화,민족의 우수성을 인민들속에 널리 해설선전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민족성원으로 태여난것을 더없는 긍지로,행복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더욱 높여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민족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켜야 한다.민족문화예술은 사람들을 교양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뿐아니라 제국주의사상문화적침투를 막는 위력한 수단으로 된다.사상성이 높고 인간의 아름다운 정신세계와 생활감정을 예술적으로 잘 형상한 문학예술작품들은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서 커다란 감화력을 가진다.우수한 민족문화예술작품들이 많이 창작되여 보급되면 될수록 인민들은 그만큼 사상적으로 각성되게 되며 민족적자존심도 높아진다.

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청년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약화시키면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날라리바람에 물젖어 개인의 안락만을 추구하고 외부로부터 침습하는 부르죠아자유화바람에 쉽게 말려들수 있으며 결국 사회의 우환거리로 될수 있다.미국은 《색갈혁명》을 일으키는데서 청년들을 돌격대로 내세우고있다.미국이 이전 쏘련지역 나라들에서의 《색갈혁명》을 위해 대학생들에게 반정부시위방법을 전습시키고 그들을 정부전복에로 내몬것은 우연하지 않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반격을 가하고 그것이 맥을 추지 못하게 하려면 인민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일시적으로가 아니라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가야 한다.

자주성을 지향하는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의 위험성을 똑바로 보고 그것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