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8일 로동신문

 

사 설

경애하는   동지의 서한을 높이 받들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자

 

경애하는   동지께서 전국농업부문분조장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내신 서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는 오늘 농업근로자들을 비롯한 전체 인민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농촌테제를 우리 당의 영원한 농촌건설강령으로 틀어쥐고 이 땅우에 오곡백과 주렁진 인민의 락원,천하제일강국을 일떠세우시려는 원수님의 철석의 의지가 맥박치고있다.

지금 전국의 농업부문 분조장들을 비롯한 온 나라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주타격방향인 농업전선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사회주의농촌테제에서 제시된 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하여 새 세기 농촌건설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고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여야 합니다.》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며 사회주의경제강국건설에서 힘을 집중하여야 할 주타격방향이다.우리가 강성해지고 잘사는것을 바라지 않는 제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에 대한 압력과 경제제재를 강화하면서 비렬하게 책동하고있다.나라의 쌀독만 든든하면 우리에게 두려울것이 없고 강성국가건설도 문제없다.

농업생산이자 강성국가건설의 활력이고 힘찬 보폭이다.이런 절박한 시대적요구를 담고있는 바로 여기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의 거대한 의의가 있고 무한대한 견인력이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은 사회주의농촌문제해결을 위하여 한평생을 다 바치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이다.

서한에는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내놓으시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이룩하신 어버이수령님의 거대한 업적과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밑에 이룩된 농촌건설의 자랑찬 성과가 뚜렷이 명시되여있다.오늘 우리의 농업근로자들이 사회주의농업전선의 믿음직한 주인으로 자라나고 농촌의 문화생활조건과 농업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다져지게 된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농촌건설사상과 현명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를 농촌건설의 위대한 기치로 틀어쥐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농촌건설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농업부문의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킬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을 강령적지침으로 틀어쥐고나갈 때 우리의 모든 농촌들에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평생념원이 빛나는 현실로 꽃필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은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전선에서 혁신의 봉화를 추켜들고 새로운 비약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기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준 전투적기치이다.

서한에는 농촌에서 사상혁명,기술혁명,문화혁명을 힘있게 다그치며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이 뚜렷이 밝혀져있다.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것과 함께 남새와 축산,과수를 비롯한 농촌경리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데 대한 문제로부터 종자혁명과 영농방법문제,농업과학기술발전과 농업생산구조개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리론실천적문제들이 다 밝혀져있는 백과전서적인 대강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이다.

사회주의농촌테제발표 50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농사를 잘 지어 알곡생산과제를 기어이 수행하고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을 맞는 2015년부터는 더 높은 알곡고지를 점령하며 농촌경리의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을 일으켜나가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결심이다.농업부문의 모든 분조장들과 일군들,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에 제시된 전투적과업들을 철저히 관철해나갈 때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야 할 올해에 농업생산에서 비약과 혁신을 이룩할수 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 《사회주의농촌테제의 기치를 높이 들고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키자》는 새 세기의 요구에 맞게 우리의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를 공고발전시키고 농촌건설과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하기 위한 진로를 뚜렷이 밝힌 불멸의 대강이다.

우리 나라는 이미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다.우리가 농사를 잘 지어 식량을 자급자족하며 경제강국건설에 더 큰 박차를 가하여 나라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대비약적혁신이 꼬리를 물고 일어나게 할 때 우리 혁명의 최후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것이다.이 성스러운 투쟁의 앞길을 뚜렷이 밝혀주고 우리들의 투쟁을 위대한 승리에로 고무추동하는 강령적지침이 바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이다.

농업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에 제시된 전투적과업관철을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새 세기 농촌건설과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회주의농촌건설사상과 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력사적인 서한에서 밝혀주신 사상리론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에 힘을 넣어 그 진수와 내용을 깊이 파악하여야 한다.서한의 매 문장,문구들을 따져가며 학습을 심화시켜 로작에 제시된 사상리론을 환히 꿰들어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에 제시된 전투적과업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지금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을 받아안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와 각오,전투사기는 대단히 높다.우리는 이 기세를 고조시켜 당의 뜻대로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다그치고 농업생산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여야 한다.서한에 제시된 과업들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농업근로자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참된 동지이며 애국농민이다.

부침땅면적이 제한되여있는 우리 나라에서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근본열쇠는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수확고를 최대로 높이는데 있다.

농업부문 일군들은 모든 농사일을 당의 농업정책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지대적특성과 현실적조건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자체로 농사짓는 운동을 힘있게 벌리며 나라의 농업발전에 깨끗한 량심과 성실한 노력을 아낌없이 바치는 선군시대 농촌혁명가가 되여야 한다.

알곡 정보당 수확고를 결정적으로 높이는 근본비결은 농업생산을 과학화,집약화하는데 있다.농장들에서는 적지적작,적기적작의 원칙에서 자기 지방의 기후풍토에 맞는 알곡작물품종을 선택하고 선진영농기술과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깐지게 하여야 한다.두벌농사,세벌농사에서 우월성이 확증된 겹재배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토지의 리용률을 높여야 한다.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하여야 한다.화학비료에만 의존하지 말고 논밭에 유기질비료를 더 많이 내기 위한 투쟁을 벌려 지력을 높여야 한다.농산과 축산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나가는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보다 많은 유기질비료를 생산하도록 하여야 한다.거름원천을 남김없이 탐구동원하여 질좋은 유기질비료를 논밭에 구색이 맞게 충분히 내야 한다.

농업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혁신의 봉화를 높이 추켜들고나감으로써 그 봉화가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길로 세차게 타번지도록 하여야 한다.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데서 누구보다도 앞장서야 할 선구자는 농업부문 분조장들이다.

우리 나라 력사에서 처음으로 농업부문 분조장들의 대회합이 마련된것은 농촌의 핵심이며 초급지휘성원인 분조장들에 대한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표시로 된다.분조장들이 높은 자각을 안고 발동되여 분조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게 하여야 농업생산에서 전환이 일어날수 있다.

모든 분조장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에 제시된 5가지 임무를 심장에 새겨안고 당의 믿음에 보답하여야 한다.당정책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며 선진과학기술로 튼튼히 무장하여 모든 면에서 농업근로자들의 본보기가 되여야 한다.자기들의 어깨우에 나라의 식량문제,먹는 문제를 해결할 무겁고 영예로운 임무가 지워져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사업기풍과 일본새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가져와야 한다.

분조장들은 자기 분조를 당의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실현과 농업생산에서 기적과 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선봉대,돌격대로 만들어야 한다.분조장들은 선전자,교양자가 되여 분조원모두가 쌀로써 우리 당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게 하여야 한다.분조원들이 집단주의정신을 높이 발양하게 하고 뜨거운 인정미로 그들을 묶어세워 농업생산에서 혁신을 일으켜야 한다.

전당,전국,전민이 떨쳐나 농촌을 힘있게 지원하여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농사를 농업근로자들과 함께 책임졌다는 관점에서 농촌을 로력적으로,물질기술적으로 적극 도와주어야 한다.

내각과 국가계획위원회,해당 성,중앙기관들에서는 농촌들에 전력,비료,연유를 계획대로 제기일에 무조건 보장해주기 위한 사업을 틀어쥐고 완강하게 내밀어야 한다.인민경제 여러 부문,단위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켜 농사에 필요한것이라면 무엇이나 우선적으로 생산보장하여야 한다.

농업지도기관들이 농업전선의 담당자답게 농사지도를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농사지도에서 고질적으로 남아있는 주관주의와 관료주의,형식주의를 결정적으로 뿌리뽑아야 한다.농사에 대한 지도에서 기술적지도를 기본으로 틀어쥐고 앞선 영농기술과 방법을 일반화하며 농장들에서 모든 농사일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요구성을 높이고 실속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당조직들의 전투력과 역할을 높여야 한다.도,시,군당위원회일군들은 들끓는 농장벌로 나가 농업부문 일군들과 함께 현장에서 전투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며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대중을 이끌어나가야 한다.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기적창조의 근본열쇠는 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발동시키는데 있다.농업근로자들의 정신력을 폭발시키기 위한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 그들이   애국주의를 소중히 간직하고 실천에 철저히 구현하여 올해의 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자체의 힘으로 전형단위가 되도록 떠밀어주는 방법으로 전형을 창조하고 모든 단위들이 그를 따라앞서기 위한 경쟁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당의 농업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 식량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군당위원회들의 위치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군당일군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민심에 귀를 기울이고 걸린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어 모두가 충정의 한마음으로 농사일에 전심전력하도록 하여야 한다.특히 분조장들과의 사업을 짜고들고 이번 분조장대회참가자들이 대회장에서 다진 맹세를 지켜 총진군의 앞장에서 내달리도록 힘껏 떠밀어주어야 한다.

경애하는   동지의 서한에 제시된 과업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것은 선군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높이 떨치기 위한 보람찬 사업이다.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열렬한 애국의 호소따라 최후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불타는 열정을 안고 사회주의농촌건설구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워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농업부문앞에 휘황한 진로를 펼쳐주신 력사적인 서한에 접하고 신심에 넘쳐 떨쳐나선 우리의 농업근로자들과 천만군민의 불굴의 정신력이 있는 한 우리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서한을 높이 받들고 용기백배,기세드높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키며 올해농업생산에서 결정적전환을 이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