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1일 로동신문

 

사 설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자

 

지난 1월 마두산혁명전적지를 찾으신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혁명전적지들은 천금을 주고도 살수 없고 만들수도 없는 우리 혁명의 만년재보라고 하시면서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하는데서 지침으로 되는 강령적인 과업을 제시하시였다.여기에는 우리 당의 혁명전통을 옹호고수하고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한 의지와 결심이 깃들어있다.

오늘 우리 당은 당조직들과 일군들이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켜 온 사회의     주의화위업을 힘있게 다그치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혁명전통교양은 우리 당사상사업의 중요한 내용을 이룬다.우리는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철저히 무장시킴으로써 그들이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떨쳐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을 잘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의 혁명전통은 조선혁명의 시원을 열어놓은 력사적뿌리이며 혁명위업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해주는 불패의 힘의 원천이다.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야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혁명의 길에서 자기 령도자와 끝까지 생사운명을 함께 하는 참된 혁명전우,자체의 힘으로 만난을 뚫고나가는 열렬한 혁명가,어떤 역경속에서도 승리를 락관하며 혁명적지조를 굽히지 않는 불굴의 투사로 키울수 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무장시키는데서 위력한 방법의 하나가 바로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이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은 우리 당의 혁명력사가 함축되여있는 혁명의 만년재보이며 혁명전통교양의 중요한 거점이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혁명력사와 업적,수령의 령도따라 혁명의 준엄한 폭풍우를 헤쳐온 혁명선렬들의 투쟁정신이 깃들어있는것으로 하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은 대중을 교양하는데서 몇백마디의 말보다 더 큰 감화력을 가진다.마두산혁명전적지에 보존되여있는 《우리는 김장군 따르는 백두산 별무리》,《혁명의 사령부 목숨으로 지키자》,《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 등과 같은 구호문헌들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주체혁명의 한길로 억세게 싸워나가도록 하는데서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로 된다.

혁명이 전진하고 세대가 바뀔수록 더욱 강화해야 할 사업이 혁명전통교양이다.혁명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 방대한 투쟁과업이 나서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혁명전통교양을 심화시켜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번에 마두산혁명전적지를 돌아보시면서 우리 당이 혁명전통교양을 줄기차게 벌려왔기때문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사에 류례없는 만난시련을 과감히 이겨내고 혁명의 한길을 꿋꿋이 걸어올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혁명의 대가 바뀔수록 혁명전통교양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령도자를 중심으로 하는 우리의 일심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하자고 하여도 그렇고 당의 령도밑에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고 하여도 우리는 혁명전통교양에 최대의 힘을 넣어야 한다.바로 여기에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수 있는 길이 있다.

우리는 당의 사상과 의도를 똑똑히 알고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을 활발히 벌려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필승의 신심드높이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하여야 한다.

무엇보다도 당과 수령의 위대성을 깊이 체득시키는데 기본을 두고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을 심화시켜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인민군군인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이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참관하면서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얼마나 간고한 길을 헤치시며 우리 혁명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을 페부로 절감하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를 찾아 드센 배짱과 담력,필승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어버이수령님의 위대성을 체득하고 우리 당의 선군혁명위업수행에 한몸 다 바칠 철석같은 각오를 지니도록 하여야 한다.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참관이 항일혁명선렬들의 불굴의 투쟁정신을 따라배우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도록 하여야 한다.

항일혁명선렬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선군혁명의 새 기원을 열어놓은 선구자들이고 참된 애국자들이다.그들이 지녔던 수령의 혁명위업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견결한 투쟁정신은 우리 시대 혁명가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감이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참관을 통하여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바쳐 결사옹위한 항일혁명선렬들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본받도록 하여야 한다.맨손으로 연길폭탄을 만들어 일제를 쳐부시던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어떤 역경속에서도 필승의 신심을 잃지 않는 락관주의정신을 깊이 체득하도록 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하루를 숙영하고 모닥불을 하나 피워도 깨끗하고 규모가 있게 하며 힘겨운 행군을 하면서도 학습을 중단하지 않고 승리의 노래를 힘차게 부르며 싸운 항일투사들의 전투적이며 고상한 생활기풍을 적극 구현해나가게 하여야 한다.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을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실천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하여야 한다.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참관은 단순히 보고 듣고 느끼는것만으로는 의의가 없다.사람의 사상은 혁명실천속에서 단련되고 공고화되며 실천을 통하여 검증된다.우리가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에 큰 힘을 넣는것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참다운     주의자로 키워 그들이 주체혁명위업,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의 승리를 위한 오늘의 실천투쟁에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가 되도록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당조직들에서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참관을 통하여 다진 결의를 반드시 실천에 구현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아무리 불리한 조건과 환경에 부닥친다고 하여도 항일혁명선렬들의 그 정신,그 기백으로 난관을 극복하고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혁명적기풍이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누구나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언제 어디서나 항일유격대원들처럼 사업하고 생활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일군들이 항일유격대의 지휘관들처럼 《나를 따라 앞으로!》의 구령을 치며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나가게 하여야 한다.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실속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참관조직사업을 구체적으로 짜고들어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답사와 참관과정에 우등불모임과 웅변모임,결의모임같은것도 잘 조직하여야 한다.특히 새 세대들이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에 대한 답사와 참관사업에 적극 참가하여 혁명적으로 단련해나가도록 함으로써 그들을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혁명전적지답사자들에 대한 보장사업을 잘하는것이 중요하다.

혁명전적지와 혁명사적지들을 본래의 모습을 생동하게 볼수 있게 보존하고 알뜰하게 관리하여야 한다.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 강사대렬을 잘 꾸리고 그들이 대상의 특성과 심리에 맞게 강의를 생동하고 참신하게 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청소년학생들을 우리 당의 혁명전통으로 철저히 무장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사상전이 힘있게 벌어지는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혁명전적지,혁명사적지를 통한 교양사업을 강화해나감으로써 주체혁명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