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1월 31일 로동신문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꽃피워주신 위대한 은인

 

해마다 펼쳐지는 우리의 민속명절 설명절의 풍경은 참으로 볼만 하다.

흥취로운 민요의 선률속에 윷놀이와 장기를 비롯한 민속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며 공원마다,운동장마다에서 제기차기,줄넘기,팽이치기 등을 신나게 하고 푸르른 하늘가에 희망과 꿈을 담아 갖가지 모양의 연을 띄우는 아이들의 모습은 볼수록 긍지롭다.민족의 향취 넘치는 내 나라,내 조국의 참모습이다.

이 땅에 넘쳐나는 민족의 향취는 절세의 위인들께서 안아오신것이다.

위대한 령도자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은 민족성을 귀중히 여기고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적전통을 적극 살렸으며 그것을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구현하였다.》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모든 분야에 구현된 이 땅의 현실을 절감할수록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에 새기신 령도의 자욱이 더욱 뜻깊게 되새겨진다.

주체101(2012)년 9월 평양민속공원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곳곳을 돌아보시며 우리 인민은 장구한 력사적기간 독자적인 발전의 길을 걸어오면서 우수한 민족성을 지니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후대들이 이것을 잘 알아야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을 가슴깊이 간직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평양민속공원에 새로 전개한 조선민속박물관도 돌아보시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러 부문의 생산풍습자료들과 의식주생활풍습,가정의례와 인사례절,민속놀이와 민족음악 등을 보여주는 수많은 민속유물과 민속관계의 직관자료들을 일일이 보아주시며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더욱 고수하고 빛내여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그날 어둠이 깃들 때까지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찬란한 문화를 대를 이어 계승하고 빛내이시려 깊이 마음쓰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준공을 앞둔 평양민속공원을 돌아보니 어버이장군님에 대한 생각이 간절하다고 하시면서 건설을 몸소 발기하신 장군님을 모시고왔더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한평생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더욱 빛내이시려 그토록 크나큰 심혈을 기울이시여 민족성이 빛나게 구현된 오늘을 안아오신 어버이장군님의 불멸의 업적을 더듬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마음은 뜨거움에 넘쳐있었다.

《단군릉은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길이 전하는 귀중한 국보이다》,《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하여》,《력사문화유적이 많은것은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

불면불휴의 령도의 나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안겨주신 고전적로작들은 고귀한 사상리론적지침으로서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빛내여나가는데서 실로 크나큰 위력을 과시하고있다.

오늘날 민속명절인 설명절을 즐기는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는 정력적인 령도로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민족적전통을 더욱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감사의 정이 가득 넘쳐나고있다.

주체92(2003)년 정초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고수하고 적극 구현하기 위해 크나큰 로고를 바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예로부터 우리 인민은 근면하고 성실하며 정의감이 강하고 용감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례의도덕이 밝은것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인민의 민족적전통은 민족성에 바탕을 두고있는것만큼 민족적전통을 옳게 계승하고 적극 살려나가는것은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말씀하시였다.그리고 설명절도 전통적인 명절로 우리 식으로 크게 쇠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그후 설명절을 맞으시면서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기 민족이 창조한 우수한 전통을 귀중히 여기고 보존하며 발전시켜나가는데서 표현된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민속명절인 설명절을 크게 쇠도록 한것은 우리 인민들을 조선민족제일주의로 교양하는데서도 큰 의의를 가진다고 말씀하시였다.

설명절만이 아니다.

온 나라 인민들이 즐기는 정월대보름,추석 등 민속명절들에도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더욱 빛내이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의 손길이 력력히 어려있다.

어느해 정월대보름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고상하고 아름다운 민속전통을 가지고있다는 높은 긍지를 간직하고 우리 인민의 민족적특성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고 간곡히 말씀하시였다.

단군조선,배달민족의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우수한 문화전통을 대를 이어 찬란히 꽃피워 우리 인민이 민족성이 철저히 구현된 강성국가에서 존엄높이 살게 하시려 민속명절날에도 민족성수호의 고귀한 지침을 새겨주신 어버이장군님이시다.

우리 민족의 우수한 전통을 더욱 빛내여주시려 위대한 장군님께서 새기신 애국의 자욱은 오랜 력사문화유적들인 심원사,안불사,정광사,석왕사,개심사,월정사를 비롯한 수많은 유적들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오랜 력사문화유적인 량천사를 찾으시여서도 력사문화유적들을 잘 보존관리하고 그를 통한 교양을 강화하는것은 주체성과 민족성을 확고히 고수하고 애국심을 키워주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살리고 빛내이기 위한 사업을 잘하여 인민들에게 조선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욱 높여주어야 한다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한평생 열렬한 조국애와 민족애를 지니시고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령도자욱은 날로 꽃펴나는 우리의 민족적전통과 더불어 더욱 빛나고있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은 세계적인 대걸작으로,사상예술성에 있어서나 내용에 있어서 만점짜리 작품으로 세상사람들의 격찬을 불러일으키였다.

우리 인민과 세상사람들을 더욱 감동케 하고있는것은 《아리랑》이라는 민족의 넋이 넘치고 민족적색채가 짙은 제목,단군민족의 유구한 력사가 담겨져있고 우리의 민족성이 진하게 비껴있는 제목을 친히 달아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심원한 뜻이다.

시대의 지향과 현대적미감에 맞게 더욱 훌륭히 완성되고 널리 보급되여 사람들에게 민족적향취를 안겨주고있는 봉산탈춤에도 참으로 깊은 사연이 깃들어있다.

어느해인가 황해북도 은정축산전문협동농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 농장원들이 출연한 민속무용 봉산탈춤도 보아주시고 매우 만족해하시며 어버이수령님과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모시고 보시였던 봉산탈춤을 감회깊이 추억하시였다.

주체35(1946)년 6월 온 나라가 해방의 환희속에 새 조국건설로 들끓고있던 그때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민속무용 봉산탈춤공연을 친히 보아주시면서 인민의 사랑받는 민속무용으로 더욱 발전시킬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우수한 문화적재부를 옳게 계승발전시키는것은 민족의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하시면서 전통적인 민속무용을 널리 보급하고 더욱 발전시켜나갈데 대하여 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은 오늘도 인민의 심금을 울린다.

어이 봉산탈춤만이겠는가.

우리 인민의 농경생활,민속행사와 결부되여 창조되고 온 나라에 류행된 민속무용인 농악무며 돈돌라리춤,부채춤,장고춤…

흥취로운 민속무용들의 춤가락에 어깨 절로 들썩일 때면 민속무용과 민족음악의 계승발전을 위해 크나큰 심혈을 바쳐오신 절세위인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우리 가슴 후더워오른다.

온 나라 인민들의 가슴속에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생의 희열과 랑만을 더해주며 풍치수려한 릉라도에서 해마다 성황리에 진행되는 대황소상 전국민족씨름경기,

우리의 민족적전통을 수호하고 빛내여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을 전하며 릉라도의 금소방울소리는 선군대지에 가락맞게 울려가고있다.

활쏘기,바줄당기기,그네뛰기,널뛰기,씨름,장기,윷놀이,연띄우기…

민속놀이를 장려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인민들에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고 온 사회에 문화정서생활기풍을 세우는데도 좋다고 하신 어버이장군님의 뜻에 떠받들리워 오늘 이 땅에서는 갖가지 민속놀이들이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들썩하게 진행되여 민족적긍지를 더해주고있다.

된장국을 먹는 조선사람은 조선민요를 들어야 어깨가 올라간다고 하시며 이 땅에 민요의 흥겨운 가락이 울리게 하시고 민족음식이 널리 장려발전되여 사람들의 가슴속에 애국의 넋이 더욱 불타게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업적도 잊을수 없다.

민속음식품평회장을 찾으시여 선조들이 창조한 우월한 민속음식들을 우리 대에 모두 찾아내고 시대적미감에 맞게 발전시킴으로써 온 나라에 민족적향취가 더욱 풍만하게 흘러넘치게 하자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 오늘도 강산에 메아리친다.

흥겨운 민요선률이 가락맞게 울리고 민속오락들이 열정과 웃음속에 벌어져 민족의 향취가 한껏 넘쳐나는 이 땅의 현실은 참으로 긍지롭다.

오늘의 세상을 둘러보면 민속을 경시하고 버린탓에 민족성이 여지없이 짓밟히우고 사라진 나라,민족적전통이란 말조차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절세의 애국자,탁월한 위인을 높이 모셔야 민족의 력사와 전통도 수호되고 빛난다!

바로 이것이 절세위인들의 정력적인 령도아래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주체성과 함께 민족성이 빛나게 구현된 내 나라,내 조국의 현실이 가르쳐주고있는 력사의 진리이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높이 모시여 우리의 민족적전통은 날로 더욱 활짝 꽃펴날것이며 태양민족의 존엄과 긍지는 길이 빛날것이다.

본사기자 김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