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일 로동신문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축복하는 환희의 불보라 주체103(2014)년 설명절을 맞으며
【평양 1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뜻깊은 올해를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영웅적진군이 개시된 벅찬 시기에 주체103(2014)년 설명절을 맞으며 수도 평양과 각 도소재지들에서 축포발사가 있었다. 축포발사가 진행될 장소들에는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축복하며 밤하늘가에 펼쳐질 경축의 불보라를 보기 위해 모인 각계층 군중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설눈아 내려라》 등의 노래를 들으면서 군중들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불멸의 태양기높이 위대한 김 정 은시대의 지난 한해를 거창한 창조와 변혁의 영웅서사시로 빛내인 자랑을 더욱 가슴깊이 간직하며 축포가 터져오를 격정의 순간을 기다리고있었다. 사회주의조국에 체류하고있는 해외동포들과 외국손님들도 설명절축포장면을 보기 위해 모였다. 1월 31일 19시 장쾌한 축포성이 천지를 진감하는 속에 눈부신 불줄기들이 밤하늘을 꿰지르며 솟구쳐올랐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경제강국,사회주의문명강국을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태양민족의 휘황한 미래를 밝히며 련이어 터져오르는 령롱한 불꽃들,기기묘묘한 축포들이 하늘가를 황홀하게 채색하였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희망찬 새해에 승리에 대한 확신과 열정에 넘쳐 영웅적진군을 다그침으로써 혁명과 건설에서 일대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합니다.》 각양각색의 축포들이 수도 평양의 밤하늘가에 천태만상의 신비경을 펼치고 무수히 쏟아져내리는 아름다운 불줄기들이 김 일 성광장과 주체사상탑주변에 모여온 군중들의 가슴을 끝없는 환희와 격정,행복의 무아경에 휩싸이게 하였다. 《인민이 사랑하는 우리 령도자》의 노래가 울려퍼지는 속에 축포의 화광이 더욱 눈부시게 빛나고 천하를 천색만색으로 물들이며 무수한 줄축포들이 앞을 다투어 솟구쳐올라 설명절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단장하였다. 조선의 억센 기상인양 축포성이 지심을 울리고 오색령롱한 불꽃이 뿌려지는 장쾌한 광경을 경탄속에 바라보는 군중들의 얼굴마다에는 수령복,장군복,최고사령관복을 대를 이어 누리며 21세기 새로운 문명개화기를 열어나가는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이 어려있었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세인을 경탄시키며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친 지난 한해는 천만의 심장에 원수님께서 계시여 인민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이 이 땅우에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확신과 환희를 안겨준 잊지 못할 격동적인 나날이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그처럼 사랑하신 인민의 행복을 지키시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걷고걸으신 최전연전선길과 사회주의문명을 마음껏 누려가는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이어오신 헌신의 낮과 밤은 얼마인가. 김 정 일애국주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새로운 시대속도,《마식령속도》창조로 강성국가건설에 애국충정의 구슬땀을 바쳐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마식령스키장,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은하과학자거리 등이 조국번영의 새시대를 펼치며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자랑스럽게 일떠섰다. 희세의 선군령장을 높이 모시여 더욱 휘황찬란할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구가하는 《번영하여라 로동당시대》,《영광을 드리자 위대한 우리 당에》 등의 노래선률이 축포성과 함께 련이어 울려퍼졌다. 주체성과 민족성을 빛내여주고 참된 삶과 행복을 안겨주는 어머니당과 숨결도 마음도 발걸음도 함께 하며 나아가려는 애국의 열정이 곳곳에 차넘쳤다. 대지를 밝게 비치며 다양한 모형을 하늘가에 수놓는 진주알같은 불꽃들,곧바로 또는 서로 교차를 이루는 무수한 줄축포들은 명절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군중들을 환희의 세계에로 이끌어갔다. 밤하늘가에 펼쳐진 꽃구름을 바라보며 고무풍선을 잡고 좋아라 뛰노는 아이들,하늘땅을 밝게 물들이는 형형색색의 경축의 불보라들을 영원히 간수하려는듯 사진을 찍는 청춘남녀들을 비롯한 군중들… 천변만화하는 불의 황홀경에 매혹되여 환성을 터치는 그들의 가슴속에는 이처럼 멋있고 훌륭한 축포야경으로 설명절의 기쁨을 더해준 어머니당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정이 간직되여있었다. 강계시와 함흥시,청진시,사리원시를 비롯한 각 도소재지의 광장,공원,유원지들도 특색있는 축포발사를 보기 위해 모여온 군중들로 차넘치였다. 각계층 근로자들과 청소년학생들모두가 황홀한 불의 세계가 펼쳐놓은 아름다운 화폭,열정과 기백,랑만이 맥박치는 일만경을 경탄속에 바라보았다. 각양각색의 고공탄들이 천만갈래의 불보라를 터쳐 밤하늘을 환희롭게 장식하였다.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된 내 조국의 하늘가를 날아예는 백학인양 불꼬리를 끌며 밤하늘을 헤가르는 천태만상의 불보라와 갖가지 채색이 조화를 이루었다. 천지개벽된 전야에 벼이삭 설레이는 모습을 방불케 하는 주황색불꽃금나락은 사람들로 하여금 인민의 행복이 더더욱 커질 래일을 그려보게 하였다. 혁명의 붉은기를 높이 추켜들고 더욱 힘차게 달려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신념의 분출인양 축포성은 하늘땅을 진감하고 충천하는 화광이 온 누리를 밝히였다.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부르며 울리는 장쾌한 축포성은 우리의 운명이시고 미래이시며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한 투쟁에 헌신하고있는 천만군민에게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