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3일 로동신문
강성번영의 길우에 빛나는 절세위인의 헌신의 자욱
뜻깊은 광명성절을 앞둔 온 나라 천만군민의 마음과 마음은 위대한 선군태양이신 경애하는 김 정 일대원수님께로 끝없이 달린다. 오늘도 환히 웃고계시는 어버이장군님의 태양상을 우러를수록 금시라도 우리를 손저어 불러주실것만 같아,따뜻한 그 품에 우리모두를 안아주실것만 같아 그리움은 인민의 가슴속에 더더욱 차넘친다. 경애하는 김 정 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김 정 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영원히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이십니다.》 그토록 불같은 헌신으로 빛나는 절세위인의 한생의 자욱자욱을 삼가 마음에 안아볼수록 우리 장군님 헤치고헤치신 눈보라강행군의 만단사연들이 인민의 심금을 울린다. 주체98(2009)년의 벽두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강행군길에 나서시였다. 차디찬 추위를 무릅쓰시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여 군인들의 가슴마다에 무비의 담력을 안겨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한 인민군군부대의 포사격훈련을 현지에서 보아주시며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새해의 진군길우에 헌신의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새로 건설된 원산청년발전소를 찾으시여 강원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투쟁정신을 높이 치하하시면서 이들이야말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자력갱생의 선구자들이며 어버이수령님께서 심어주신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거대한 생활력을 실천으로 증시한 불굴의 투사들이라고 높은 평가를 주시였다. 그날에 이어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월에만도 대안,기양 그리고 평양시안의 경공업공장들,인민군부대와 룡악산유원지 등을 찾으시여 투쟁과 전진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도록 고무해주시였다. 이렇게 1월의 눈보라강행군길에 자욱을 새기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함주군의 동봉과 흥남지구를 찾으시고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신데 이어 흥남에서 천여리를 달려 락원으로,평안북도에서 다시 원산으로,동해 2 000리를 꿰질러 김철과 라남,무산을 비롯한 곳곳을 련이어 찾고찾으시며 끝없는 헌신의 날과 달을 수놓으시였다. 만포에서 백두산기슭으로,또다시 수천리 강행군을 단행하시여 황철,덕천,재령,희천,안주,구성 등지에 뜻깊은 자욱을 새기시며 온 나라 방방곡곡을 찾고찾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길은 진정 끝이 없었다. 모든 현지지도가 다 그러하였지만 그해 2월 위대한 장군님의 락원기계련합기업소에 대한 현지지도는 문자그대로 강행군이였다. 이미 석달전에 이곳을 찾으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대형산소분리기를 만드는 문제때문에 아무래도 락원에 다시한번 가보아야 할것 같다고 하시며 강행군길에 또다시 나서시였다. 천여리에 달하는 눈보라강행군길을 헤쳐오시여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러르는 락원로동계급의 심장마다에 차넘친 격정의 열기는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 -위대한 장군님,다시는 이런 차디찬 눈보라길을 걷지 말아주십시오! 불같이 달아오른 락원사람들의 눈빛에서 인민의 열렬한 념원을 읽으시였건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헌신의 그 길을 쉬임없이 이어가시였다. 낮에는 험준한 초강도강행군길을 헤치시고 밤에는 또 밤대로 조국과 인민을 뜨거이 안으시고 지새우신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세계를 어이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언제인가 온밤을 지새우시며 헌신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은 잠시라도 쉬시옵기를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일군의 말에서 인민의 절절한 념원을 헤아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에게 자신을 진심으로 위해주는 군대와 인민의 뜨거운 마음이면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현지지도로 날과 달을 보내기때문에 어느 하루도 편안하게 잠을 자보지 못하였다고,이제는 그것이 습관되여 오히려 침대에서 자는것이 불편하다고 하시며 차안에서 조금 자는것이 제일 단잠이고 쉬는 때이며 그것이 휴식의 전부라고 하시던 우리 장군님의 말씀이 오늘도 사람들의 가슴을 울린다. 우리 장군님 인민을 위한 마음이 얼마나 불같으시면 그리도 가슴뜨거운 말씀을 하시였겠는가. 우리 장군님도 인간이시다.대소한의 강추위속을 뚫고 사나운 눈보라를 맞받아 천리전선길을 달리실 때면 따뜻한 방이 그리우시였고 삼복철의 찌는듯 한 무더위속을 뚫고 야전복을 땀으로 적시시며 험준한 고지길을 톺으실 때면 시원한 그늘이 그리우시였다.명절날이면 단란한 가정적분위기가 그리우시였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부강조국건설을 위하여,인민을 위하여 그 모든것을 마다하시였고 그 길에서 더없는 보람과 락을 찾으시였다. 167만 4 610여리! 지구둘레를 근 17바퀴나 돈것과 맞먹는 머나먼 그 길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한평생 인민을 위해 불굴의 정신력으로 헤치신 영웅서사시적인 초강도강행군길이다. 험하디험한 철령과 야전차를 밀며 오르신 오성산의 칼벼랑길,위험천만한 최전연의 판문점초소길과 풍랑이 일어번지는 초도에로의 사나운 배길… 격정없이는 안아볼수 없는 우리 장군님의 헌신의 강행군길,선군혁명천만리길우에 꽃펴난 쪽잠과 줴기밥,야전리발과 같은 하많은 헌신의 혁명일화들은 그이의 정신력,불같은 애국의 세계를 길이 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의 성스러운 한평생을 그리도 뜨겁게,그리도 줄기차게 관통하고있는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인민이다.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한생을 쥐여짜면 인민이라는 두 글자밖에 나올것이 없다고 하시면서 나 김 정 일우에 인민이 있고 김 정 일은 인민의 아들이라고 참으로 뜻깊은 말씀을 하시였다. 자신께서는 세월의 눈비를 다 맞고 그 어떤 고생을 겪을지언정 우리 인민에게는 언제나 따뜻한 봄빛만이 넘쳐나야 하고 인민은 언제나 행복만을 누려야 한다는것이 바로 위대한 장군님의 웅심깊으신 마음이였다. 오늘도 온 나라의 남녀로소가 절절히 노래부르듯이 펼치면 바다가 되고 쌓으면 하늘에 닿을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의 업적을 합치면 오직 인민,인민뿐이다. 바로 여기에 애국헌신으로 빛나는 영원한 인민의 어버이 김 정 일대원수님의 한평생의 위대성이 있고 이룩하신 업적의 위대함이 있다.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께서는 어버이장군님의 위대성과 업적을 높이 칭송하시며 우리 장군님은 정말 심장으로 따르고 정으로 따를 위인이시라고,내가 심신을 다 바쳐 따르고따른분은 바로 우리 장군님 한분이시라고,그래서 나는 우리모두가 하루를 살아도,한생을 살아도 장군님을 닮고 장군님처럼 살며 일해나가자고 말하는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토록 위대하신 김 정 일대원수님을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고 경애하는 김 정 은원수님의 령도따라 기어이 최후승리를 떨칠 천만군민의 신념을 담아 위대한 태양찬가가 2월의 하늘가에 절절히 메아리치고있다. 위대한 김 정 일대원수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 본사기자 김인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