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4일 로동신문

 

시대와 력사앞에 쌓으신 불멸의 선군령도업적 만대에 길이 빛나리

위대한 장군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2돐에 즈음하여

 

잊지 말자,선군장정의 천만리를

 

격정의 파도가 2월의 강산을 진감한다.

민족최대의 명절인 광명성절을 앞둔 뜻깊은 시각 백두산천출위인이시며 희세의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선군태양   동지에 대한 다함없는 신뢰와 칭송의 목소리가 온 나라에 울려퍼지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동지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린 2돐!

위대한 선군령장의 빛나는 혁명력사에 대한 뜨거운 추억을 새겨주며 누리에 울려퍼지는 불멸의 혁명송가 《  장군의 노래》선률과 함께 천만의 심장마다에는 어버이장군님의 거룩한 영상이 숭엄히 어려온다.

주체혁명위업계승의 길에 나서신 첫 시기부터 선군의 총대를 높이 추켜드시고 내 나라,내 조국을 그 어떤 제국주의침략세력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불패의 정치군사강국으로 다지시여 력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선군령장   대원수님,

흘러온 력사의 갈피들에는 적지 않은 군사가,장군들에 대한 기록들이 전해지고있지만 총탄 한발 날리지 않고 백전백승하신 령장,한두해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계속되는 제국주의와의 포성없는 전쟁을 승리적으로 이끄신 위대한 장군님 같으신 전설적위인은 없었다.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 돌대문에 빛나는 금빛찬란한 대원수별,그것은 총대우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이 있고 후손만대의 번영이 있다는 선군의 진리,위대한 선군령장을 높이 모실 때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도 실현될수 있다는 혁명의 철리를 의미심장하게 새겨준다.

경애하는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동지께서는 탁월한 선군혁명령도로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습니다.》

일찌기 10대의 젊으신 시절에 근위땅크사단에 거룩한 발자취를 아로새기시여 선군혁명령도의 닻을 올리신 우리 장군님의 한생은 끊임없는 선군장정의 길을 걸으시면서 인민군대를 불패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고 선군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오신 성스러운 선군혁명령도사로 빛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이 자리잡고있는 보통강기슭에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끌려와있다.

미국력사에 최대수치의 대명사처럼 불리우는 미제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과 대형간첩비행기 《EC-121》사건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1960년대에 쌓아올리신 특출한 군사작전적령도업적에 대하여 오늘도 말해준다.

1976년 8월 미제의 군사적도발사건때 적들의 책동을 하나의 시대착오적인 정신착란으로 여기시며 미국놈들은 우리 인민의 머리칼 하나 다치지 못할것이다고 단호히 선언하시여 선군령장으로서의 담력과 기상을 남김없이 시위하신분도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미제가 《특별사찰》소동과 때를 같이하여 모험적인 《팀 스피리트 93》합동군사연습을 벌릴 때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놈들을 호되게 다불러대시였다.

당시의 엄중한 사태를 두고 외국의 한 정객이 조선과 자본주의세계를 걷어안은 미국과의 력량대비는 《1:세계》라고도 할수 있다고 말하였듯이 정세는 참으로 긴장하였다.

바로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전국,전민,전군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함에 대하여》를 하달하시여 만약 적들이 새 전쟁을 도발한다면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당과 수령을 위하여,피로써 쟁취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위하여 끝까지 싸워 침략자들에게 섬멸적인 타격을 주고 영웅조선의 존엄과 영예를 다시한번 떨칠것이라는것과 원쑤들은 우리 공화국의 한치의 땅,한포기의 풀도 함부로 건드릴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는것을 엄숙히 선언하시였다.

적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는 백두령장의 명령에 이어 발표된 공화국정부성명은 오만무례한 적들의 머리우에 내린 무자비한 철추였으며 도발자들에게 가해진 응당한 보복이고 거대한 폭탄이였다.

하기에 언제인가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지는 어떤 강적이 덤벼들어도 눈섭 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그가 어떤 때에는 어찌나 담력이 크고 배짱이 센지 나도 감탄하군 합니다,나는   동지의 무비의 담력과 배심에서 큰 힘을 얻을 때가 많습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탁월한 령도자의 정치실력은 준엄한 날에 더욱 뚜렷이 과시되는 법이다.

피눈물의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주체84(1995)년 1월 1일 온 나라 인민들에게 위대한 수령님의 전사,위대한 수령님의 제자답게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부강하게 하기 위하여 우리모두 한마음한뜻으로 힘차게 일해나아갑시다라는 친필서한을 보내시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찾으신 곳은 다박솔초소였다.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입니다.》

조국의 운명이 좌우되고 민족의 장래가 결정되는 중대한 갈림길에서 우리 장군님께서 다박솔초소에 대한 현지시찰을 마치고 하신 이 말씀은 조선은 영원히 선군의 길을 따라 주체혁명위업을 기어이 완수할것이라는것을 알린 장엄한 선언이였다.

군대가 약하면 혁명의 전취물을 고수할수 없으며 나라가 망할수 있다,총대를 중시하여야 사상중시도 확고히 견지할수 있고 경제강국도 건설할수 있으며 우리 인민에게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행복한 생활도 마련해줄수 있다는 철의 의지로 심장을 불태우시며 력사에 류례없는 장정을 이어오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길,그 길이 있어 우리 식 사회주의가 주체의 궤도를 따라 승승장구하며 힘차게 전진해올수 있었다.

전선동부에서 전선서부로,전선에서 후방으로 또다시 전선으로 …

우리 장군님께서 병사들을 찾아 끊임없이 이어가신 그 길은 천리던가, 만리던가.

눈보라를 헤치며 철령을 넘고 또 넘으시였고 야전차를 밀며 오성산에도 오르시였다.우리가 언제 순풍에 돛달고 다닌적 있는가고 하시며 초도에로의 바다길에도 나서시였고 적들의 총구가 항시적으로 겨누어진 판문점과 351고지를 비롯한 최전연에도 서슴없이 나가시였다.

숨죽은 공장들과 생활난을 겪고있는 인민들의 정상을 보시면서 공장이나 농촌이 아니라 군인들을 찾아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가실 때 우리 장군님의 가슴이 얼마나 쓰리고 아프시였으랴.

그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은 그 어떤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사회주의를 지키고 봐야 한다,우리가 이제 승리의 통장훈을 부르게 될 때 인민들은 내가 왜 경제사정이 곤난하다는것을 알면서도 끊임없이 전선시찰의 길을 이어나갔는가 하는것을 리해하게 될것이라고 하시면서 마음을 다잡고 분연히 길을 떠나군 하시였다.

최전연을 사회주의수호를 위한 오늘의 전장으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눈비오는 전선길을 쉬임없이 헤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회주의조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얼마나 간고한 애국헌신의 길을 걸어오시였는가 하는것은 고난의 행군시기부터 생의 마지막시기까지 입고계시던 단벌솜옷이 그대로 말해주고있다.

어느해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준엄한 시련의 고비들을 넘으시던 나날들을 감회깊이 더듬어보시다가 문득 자신께서 입고계시는 솜옷에 대하여 이야기하신적이 있었다.

그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솜옷을 수령님을 잃고 고난의 행군을 하면서부터 입었는데 준엄하였던 력사를 잊을수가 없어 아직까지 벗지 않고있다고,이 솜옷은 선군혁명의 상징이라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솜옷도 너무 오래 입으면 얇아져 추위를 막아내지 못한다.그러나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얇아진 솜옷으로 스며드는 추위는 아랑곳없이 조국수호의 사명감으로 자신을 불태우시며 10년나마 그 한벌의 솜옷을 입으시고 강철의 의지와 초인간적인 정력으로 전초선들을 찾고찾으시여 병사들을 한품에 안아 일당백의 용사들로 키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사나운 눈보라를 헤치며 찾으시였던 그 많고많은 조국수호의 전초선들은 영원히 선군장정의 길에 바치신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증견자로 남아있을것이다.

전쟁도 아닌 평화시기에 전선천리를 종횡무진하시며 선군길에 한몸바치신 우리 장군님 같으신 선군령장이 과연 력사에 있었던가.

쪽잠과 줴기밥,야전복과 야전리발과 같은 가슴치는 사연들이 자욱마다 새겨진 그이의 선군길을 심장으로 따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페부로 절감한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총대를 중시하시고 선군정치를 펴시는 한 우리 나라는 끄떡없다는 진리였다.

우리 장군님의 선군길이 있어 우리 인민군장병들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일당백의 펄펄 나는 싸움군으로,우리 혁명무력은 강위력한 전쟁억제력을 갖추고 공격과 방어에도 다같이 준비된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되였다.혁명의 수뇌부와 군대와 인민이 운명공동체로 굳게 결합된 불패의 선군혁명단결이 이룩되여 인민군대가 혁명의 기둥으로 억세게 서있고 전체 군대와 인민이 어깨겯고 결사수호의 성벽을 쌓은 군민대단결이 이루어진것도 위대한 선군령장의 불멸의 선군혁명령도업적을 떠나 생각할수 없다.

진정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틀어쥐고 인민군대를 끊임없이 강화하며 그 불패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밀고나가는 우리 당의 선군정치방식이야말로 가장 위력한 사회주의정치방식,필승의 보검이다.

경애하는   동지께서 지난해 선군절에 즈음하여 발표하신 력사적인 담화의 구절구절이 온 나라 천만군민의 심장을 세차게 두드린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령도사는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철저한 반제자주,끝없는 애국헌신의 력사이며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 대한 절대적믿음과 친어버이사랑으로 수놓아진 숭고한 믿음과 사랑의 령도사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동지께서 반세기가 넘는 장구한 기간 불면불휴의 선군령도로 조국과 혁명,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업적은 우리 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과 더불어 천추만대에 길이 빛날것이라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담화를 자자구구 새기며 우리 얼마나 격정에 설레였던가.

세상에 명장으로 칭송되는 위인들은 많았어도 선군령장이라는 성스럽고 위대한 존칭으로 칭송받은 령장은 일찌기 없었다.

바로 그래서 우리 군대와 인민은 력사의 의지,만민의 지향을 담아 2년전 광명성절을 앞두고 위대한   장군님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칭호를 삼가 수여해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 따라 선군의 길을 걸어온 우리 군대와 인민이 이미전부터 삼가 드리고싶었던 대원수칭호였다.자신께서는 어버이수령님의 대원수복을 보며 힘을 얻겠다고,자신의 어깨우에 빛나는 원수별보다 인민들의 가슴에 빛나는 영웅메달이 더 귀중하고 크다고 하시며 자신을 위한 모든것을 굳이 사양하신분이시였기에 인민은 한없이 겸허하신 그이께 너무도 늦게야 대원수칭호를 수여해드리게 되였다.

총포성을 울리지 않고 거두는 승리야말로 진짜승리라는 말이 있다.제국주의련합세력과의 첨예하고 치렬한 대결전에서 위대한 선군정치로 우리 조국을 승리에로 이끄시였을뿐아니라 세계평화와 안전,자주화위업수행에 특출한 공헌을 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야말로 우리 인민만이 아닌 세계가 공인하는 걸출한 령도자,백전백승의 선군령장이시였다.

한 나라,한 민족에게 있어서 한분의 걸출한 수령을 모시는것만도 커다란 행운이다.

그러나 다른 나라들이 수백년,수천년을 내려오면서도 누려보지 못한 수령복,장군복을 우리는 대를 이어 누리고있다.

우리에게는 백두의 산악과도 같은 필승의 신념과 배짱,담대한 기상과 담력을 지니시고 선군혁명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진두에서 이끄시는 또 한분의 불세출의 선군령장이신 경애하는   동지께서 계신다.

두해전 새해 첫날 아침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때로부터 장재도,무도,판문점,오성산을 비롯한 위험천만한 최전방들을 찾으시고 원쑤격멸의 총대를 더욱 만장약해주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모습에서 천만군민은 위대한 장군님과 꼭같으신 천출명장의 담력과 기상을 보고있다.인민의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해야 한다고 하시며 문수물놀이장,마식령스키장과 같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곳곳마다에 일떠세워주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선군의 길에 인민의 행복이 있다고 하시며 인민사랑의 길을 걷고걸으시던 어버이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을 뵙고있다.

그렇다.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의 대원수별이 그리도 빛나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선군의 빛발을 계속 뿌려가시기때문이다.

뜻깊은 광명성절이 다가오는 이 시각 우리는 심장으로 웨친다.

위대한   대원수님의 선군혁명력사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백승의 력사로 끝없이 이어지리라.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