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7일 로동신문

 

마식령스키장에 울려퍼지는 행복의 웃음소리

청소년학생들의 스키야영 시작

 

【평양 2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 우리 당의 크나큰 사랑속에 마식령에서 청소년학생들의 즐거운 스키야영이 시작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연산악지대에 대중체육관광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마식령스키장에서 청소년학생들이 스키야영을 하도록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종합대학과 평양건축종합대학,평양제4소학교의 학생들이 남먼저 스키야영의 나날을 보내게 되였다.

마식령호텔에 야영배낭을 푼 학생들은 수천만년 잠자던 마식령에 로동당시대의 거창한 기념비적창조물을 일떠세워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와 불멸의 업적에 대한 해설을 깊은 감동속에 들었다.

그들은 한여름의 무더위와 12월의 맵짠 추위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산세험한 마식령에 오르시여 스키장건설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자욱을 가슴뜨겁게 되새겨보았다.

마식령지구의 산골환경과 친숙하게 조화를 이룬 호텔과 인민의 정서와 미감에 맞는 스키봉사 및 숙소건물들을 돌아보며 학생들은 천험의 자연속에 들어온것만 같은 유별한 기분에 흥분을 금치 못하였다.

장쾌하게 뻗어내린 스키주로들과 썰매주로,스케트장,길길이 쌓인 정갈한 흰눈,스키장운영을 위한 현대적설비들은 그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청소년학생들은 스키교원들의 친절한 방조속에 스키타기훈련에 들어갔다.

스키복장을 하고 전문선수마냥 멋을 부리며 뽐내는 대학생들과 저저마다 빨리 배우겠다고 조르는 소학생들로 스키장은 흥성이였다.

스키배우기에 여념이 없는 대학생들의 얼굴마다에는 청춘의 기백과 희열이 한껏 어려있었다.

교원들은 행복에 겨워있는 소학생들의 작은 발에 꼭 맞는 스키들도 골라 신겨주며 각근한 정을 기울이였다.

수도의 인민야외빙상장과 로라스케트장에서 신바람나게 달리던 솜씨그대로 스키타기묘리를 빨리도 터득한 소학생들,익숙된 솜씨로 벌써부터 주로를 지쳐내리며 민첩하게 스키를 타는 대학생들의 담찬 모습으로 하여 스키장은 시간이 갈수록 활력으로 끓어번지였다.

  종합대학 학생 안승철은 오고싶었던 마식령스키장에 와서 스키주로를 지치고나니 정말 행복의 절정에 올라선것만 같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품이 있어 우리들의 행복이 꽃피고있음을 심장으로 절감하였다.

이토록 훌륭한 최상급의 스키장에서의 뜻깊은 스키야영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정말 고맙습니다.

야영에 참가한 청소년학생들을 위해 성의껏 마련된 음식상은 그들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갖가지 맛나는 음식들이 푸짐하게 오른 식탁을 마주한 야영생들은 선뜻 수저를 들지 못하였다.

장군님은 전선으로 아이들은 야영소로라는 사랑의 전설이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해 마식령에도 꽃펴나 그들의 눈굽은 뜨겁게 젖어들었다.

평양건축종합대학 학생 양국성은 마식령에서의 스키타기가 정말 즐겁다고 하면서 경애하는 원수님께 스키바람의 선구자가 된 우리들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싶은 마음뿐이라고 말하였다.

창가마다에 정다운 불빛이 흘러넘치는 아늑한 숙소에서 청소년학생들은 학과학습에서 거둔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나누고 흥겨운 유희와 오락도 하면서 야영의 밤들을 한껏 즐기였다.

우리 인민에게 천만복을 안겨주시기 위해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새겨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을 그리며 학생소년들은 노래 《우리 원수님》,《불타는 소원》을 절절히 불렀다.

마식령스키장에 넘쳐나는 학생들의 행복한 웃음소리는 어머니 우리 당의 숭고한 후대사랑을 전하며 조국의 산발들에 끝없이 메아리쳐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