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25일 로동신문

 

아버지원수님 고맙습니다

어머니당의 후대사랑 넘치는 평양애육원과 평양시육아원을 돌아보고

 

지난 2월 16일이였다.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인 뜻깊은 광명성절 아침 평양애육원과 평양시육아원에서는 감동적인 화폭이 펼쳐졌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몸소 보아주신 특식상차림표대로 이름있는 료리사들이 만든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좋아라 어쩔줄 몰라하는 원아들,그들의 행복넘친 모습을 바라보며 흘러내리는 눈물을 걷잡지 못하는 교양원들과 보육원들,일군들…

얼마전 애육원과 육아원을 찾으시여 전설같은 사랑을 부어주시고도 부족하신듯,아쉬우신듯 원아들에게 아름다운 색동옷과 코스모스머리빈침 그리고 산꿀,과일,당과류,물고기를 비롯하여 갖가지 식료품들을 한가득 보내주시여 명절을 더욱 즐겁게 쇠도록 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과 감사의 정이 이들모두의 가슴마다에 차넘치고있었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진두지휘하시느라 그 누구보다 바쁘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뜻깊은 2월에 수놓으신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숭고한 세계를 절감할수록 우리 원아들이 때없이 불러보군 하는 《아버지!》라는 부름의 의미가 더더욱 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새 세대들은 혁명의 계승자들이며 나라와 민족의 미래이다.혁명의 전도와 나라와 민족의 흥망성쇠는 새 세대들을 어떻게 키우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어떻게 되여 아직은 자기들이 받아안는 사랑이 얼마나 크고 뜨거운것인지 잘 알지도 못하는 철부지아이들이 절세의 위인의 축복에 떠받들려 행복의 절정에 오르는것인가.조국을 위하여 바칠것이란 아무것도 없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당은 왜 그토록 아낌없는 사랑과 정을 기울이고있는것인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평양애육원과 평양시육아원을 찾으시였던 그날을 잊을수 없다.

주체103(2014)년 2월 3일,

경애하는 그이를 너무도 뜻밖에 모시게 된 애육원의 일군들과 교양원들의 감격이 얼마나 컸으랴.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꿈만 같습니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우리 애육원에까지 찾아오실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영광의 순간순간들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다고 하면서 들려주는 이곳 일군의 이야기는 우리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주었다.

애육원의 일군들이 올리는 인사를 받으시고 중앙현관에 들어서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어린이들과 함께 계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자애로운 모습을 형상한 영상작품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아이들의 철없는 응석을 모두 받아주시며 온갖 피로가 다 풀리시는듯 해빛같은 웃음을 짓고계시는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전설같은 이야기들을 전하여주는 화폭을 오래도록 보고 또 보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심중에 차넘친것은 과연 무엇이였던가.아마도 그것은 한평생 후대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부어주시던 절세의 위인들에 대한 뜨거운 추억이였으리라.

후대들을 사랑한다는것은 곧 미래를 사랑한다는것을 의미한다,조국의 미래,인류의 미래를 위해서 후대들을 더 잘 키우고 돌보아주자,이것이 어버이수령님께서 한평생 간직하여오신 후대관이였다.

하기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나날 사나운 눈보라 휘몰아치는 마안산에서 헐벗고 굶주리는 아동단원들을 위해 어머님의 사랑이 깃든 사연깊은 돈 20원을 서슴없이 내놓으시였고 유격근거지들에 아동단학교를 세워 아이들이 마음껏 공부하도록 하시였다.진대나무는 안아넘기고 강물은 업어건늬였으며 적의 총알은 몸으로 막아주면서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키우시였다고 하신 어버이수령님의 말씀은 오늘도 천만군민의 가슴을 뜨겁게 울려주고있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새 조국건설을 위한 분망하신 속에서도 전국도처에 애육원을 세우도록 하시고 원아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하여 마음쓰시였다.조국의 운명을 판가리하는 준엄한 전쟁의 불길속에서 부모잃은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하시며 최고사령부에서 몸소 고아들을 키우시였고 나라사정이 어려운 시기에도 아이들에게 국가가 무료로 옷을 해입히는 은정깊은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바로 이런분이시여서 우리 수령님께서는 찬눈 쏟아져내리는 궂은 날씨에 굽이굽이 험한 령길을 넘어 산골막바지의 상평땅을 찾아주시였고 그곳 아이들을 위하여 라지오까지 보내주시였으며 자신께서 저축하여두시였던 생활비를 아이들이 공부할 학교건설에 아낌없이 돌려주기도 하시였다.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시고 조선혁명의 먼 앞날까지 내다보시며 혁명의 피줄기를 이어갈 후비대들을 튼튼하게 키워내신 어버이수령님의 뜻을 그대로 이어받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후대들을 위하여 바치신 사랑과 은정은 또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던가.

나라가 고난을 겪던 어느해 12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시육아원에 석탄과 식료품을 정량대로 공급해주지 못하고있다는 사실을 보고받으시였다.일군들을 부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그 자료를 보고 너무 가슴이 아파 견딜수가 없었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즉시로 도들에 있는 모든 육아원들의 실태를 전반적으로 료해하시고 얼마후부터 전국의 육아원들에 대한 후방보장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계획된 주식물과 부식물,피복류 등 필요한 물자와 자재를 무조건 보장해주도록 하는 특별조치를 취해주시였다.

부모잃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자그마한 그늘이라도 질세라 그처럼 마음쓰시는 우리 장군님이시였기에 불철주야로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도 아이들을 맡아키우는 사람들을 온 나라가 다 아는 애국자로 값높이 내세워주시였다.

만포방사공장을 찾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일로 기뻐하신 순간도 부모잃은 아이들을 훌륭히 키우고있는 녀성지배인의 소행에 대한 보고를 받으시였을 때였다.

바쁘신 일정도 미루어가시면서 부모없이 자란 청년들이 생활하는 방이며 부엌을 일일이 돌아보시며 친부모의 심정으로 생활형편까지 구체적으로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녀성지배인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자신께서 고난의 행군시기 량부모를 다 잃은 아이들때문에 잠이 오지 않았는데 이 지배인이 자신의 걱정을 덜어주었다고,고맙다고 뜨거운 인사의 말씀을 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이런 후대사랑,미래사랑에 떠받들려 우리 조국땅에서는 온 나라가 허리띠를 졸라매야 했던 그때에도 해빛밝은 교정들에서 배움의 글소리,행복의 노래소리가 끊긴적 없었고 사랑의 《왕차》들이 거리를 누비며 달리는 감동깊은 화폭이 펼쳐졌다.뜻깊은 명절이면 사랑의 교복과 당과류들이 아이들의 가슴이 넘쳐나게 가득 안겨지고 과일철이면 갖가지 과일들을 실은 자동차들이 그들을 찾아가는 희한한 현실도 펼쳐지게 되였다.

력사에 이름을 남긴 위인들에 대한 일화들중에는 후대들에 대한 사랑을 미덕으로 간주하여온 아이들의 벗이였고 스승이였다는 이야기도 없지 않다.

하지만 새 세대들을 혁명의 계승자로,나라와 민족의 미래로 보시고 후대들의 행복을 위해 한평생을 불태우신 위대한 대원수님들 같으신 령도자는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어버이수령님께서와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였던 숭고한 후대사랑,미래사랑을 천품으로 체현하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이시기에 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하여 귀중한 시간을 아낌없이 바치시며 사랑의 전설을 수놓으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하많은 추억을 안으시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2층의 유희실에 들어서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께로 귀여운 아이들이 저마다 달려가 안기며 《아버지!-》 하고 목청껏 터치였다.

애들의 볼을 따뜻이 쓰다듬어주시며 몇살이냐,아픈데는 없느냐 다정히 물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눈가에도 뜨거운 빛이 흐르고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앞에서 아이들이 목소리를 합쳐 부른 노래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는 철따라 고운 옷도 입혀주시고 맛있는 사탕,과자,과일,물고기와 꿀도 보내주시는 그이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웨침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모시였던 그날의 감격이 어제런듯싶다고 하면서 교양원 김수향동무는 이렇게 목메여 말하였다.

《이애들은 결코 부모없는 고아들이 아닙니다.천만부모의 정과 사랑을 모두 합친것보다 더 크고 따사로운 사랑을 지니신 경애하는 원수님을 친아버지로 모신 행복동이들입니다.》

아버지원수님께서 보내주시였다고 저저마다 자랑하며 정히 개여놓았던 옷들을 꺼내보이는 총각애들,아롱다롱 고운 머리띠와 코스모스머리빈침을 꽂고 좋아라 방실방실 웃음짓는 처녀애들,정말 이들모두는 이 세상 제일가는 행복동이들이였다.

뜻깊은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귀여운 아이들을 다시금 품에 안아주시고 앞날을 축복해주시였으며 애육원의 여러곳을 돌아보시면서 보육 및 교양조건과 생활환경을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창고에 그득하게 쌓아놓은 간식들을 보시며 애육원의 일군에게 만족한가고 다심하게 물어도 주시고 영양가높은 부식물들을 바라보시며 만시름이 놓이시는듯 환한 웃음을 지으시였다.

어디 그뿐인가.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의 잠자는 시간까지도 헤아려주시고 방안온도를 잘 보장해주어 원아들이 절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후대사랑,미래사랑의 세계는 평양시육아원의 해빛밝은 방실들에도 어려있었다.

애기방에 들리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잠자는 애기들의 모양을 웃음속에 보시면서 태여난지 얼마나 되였는가를 물어주시였고 놀이장에서 놀고있는 아이들을 보시고서는 말도 시켜보시며 환하게 웃으시였다.

세쌍둥이들과 마주앉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이들을 무릎에 앉히시고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는 세쌍둥이들이 태여났다는 보고를 받으실 때면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그러시고는 아이들의 싱갱이질을 가볍게 타이르기도 하시며 친아버지의 정을 가득 안겨주시였다.

누구나 춥다,춥다 하는 한겨울의 추위가 아기들과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스며들세라 세심히 보살펴주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랑과 은정에 보육원들과 일군들모두가 눈시울을 적시였다.

그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애육원에서와 마찬가지로 육아원의 주방에도 몸소 들리시였다.벽에 붙어있는 식사차림표도 보아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먹이는가를 알아보시고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맞게 영양학적으로 잘 먹이고있는데 대해 만족해하시였다.

육아원의 보육원들과 취사원들,일군들모두가 경애하는 원수님의 뜨거운 후대사랑에 대하여 절절히 이야기하고있었다.

평범한 원아들의 밝은 웃음에서 더없는 기쁨을 느끼시는 우리 원수님 같으신분이 이 세상 어디에 또 계시랴.

지금도 원아들이 즐겨부르는 《세상에 부럼없어라》의 노래소리에 귀를 기울이느라면 경애하는 원수님의 해빛같은 미소가 하늘가득 어려오고 푸짐한 식탁과 따뜻한 보금자리,훌륭한 교육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는것은 아이들을 잘 키우는데서 선결조건이라고,풍치수려한 대동강기슭에 평양시의 육아원,애육원을 새로 마련해주겠다고 사랑의 약속을 하시던 친근하신 음성이 가슴가득 울려오는듯싶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 고맙습니다!

이것이 어찌 평양시의 애육원과 육아원에서만 터져나오는 웨침이겠는가.장재도의 정항명어린이와 창전거리의 박원,박훈형제,평양시묘향산등산소년단야영소에서 행복의 웃음넘치는 야영생활을 하던 야영생들,조선소년단창립 66돐 경축행사에 참가하였던 소년단대표들 아니 경애하는 원수님의 품속에서 한점의 그늘도 없이 사랑과 행복만을 알고 자라는 우리의 모든 학생소년들,온 나라 인민의 심장마다에는 그이에 대한 고마움이 차넘치고있다.

그렇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은 억만금의 금은보화에도 비길수 없는 귀중한 보배이고 희망과 미래의 전부이라고 하시며 하나를 주시면 열백을 더 주고싶어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은 진정 온 나라 학생소년들의 친근한 어버이이시다.

위대한 사랑의 그 품에 안겨 선군혁명위업의 계승자들로 억세게 자라는 새 세대들의 모습을 보며 온 나라 천만군민은 더욱 밝고 창창할 내 나라,내 조국의 앞날을 확신하고있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