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7일 로동신문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 삼가 드립니다

 

조선로동당과 국가,군대의 최고령도자이시며 우리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

오늘 우리들은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그리움과 칭송의 마음을 안고 중국의 연변땅에서 광명성절을 가장 성대하게 경축하며 삼가 이 편지를 올립니다.

민족최대의 경사의 날을 맞이하여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위대한   대원수님의 영생을 기원하면서 민족의 념원을 한몸에 지니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빛나는 승리의 한길로 이끌어나가고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께 최대의 영광과 가장 열렬한 축원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월이 흐르고 해가 바뀔수록 위대한 장군님을 주체의 태양으로,민족의 어버이로 영원히 높이 모시려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은 더욱 뜨거워지고있으며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하신 태양상은 강성번영할 조국의 래일을 확신하게 하는 힘의 원천으로 되고있습니다.

백두에서 뿌리내린 주체혁명의 혈통을 꿋꿋이 이으시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 력사를 펼쳐오신   대원수님의 한생은 우리 민족사와 세계정치사에 미증유의 대업적을 쌓아올리신 위대한 사상가,위대한 정치가,위대한 령장의 한생이였습니다.

위대한   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께서 개척하신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하는것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시고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어버이수령님께서 창시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선군사상을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으로 빛내이시였으며 조국땅우에 가장 공고한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마련해주시였습니다.

온몸이 그대로 타오르는 불길이 되시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야전복차림으로 눈보라강행군,삼복철강행군길을 이어가시며 우리 조국을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선군의 강국으로 빛내주시고 조국과 인민에 대한 가장 열렬한 사랑과 숭고한 헌신의 로정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대원수님의 불멸의 한생과 업적은 주체조선의 무궁한 력사와 더불어 영원히 빛을 뿌릴것입니다.

오늘 위대한   대원수님께서와   대원수님께서 구상하시고 념원하시던 모든것은 대원수님들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아래 눈부신 현실로 펼쳐지고있습니다.

약동하는 기상으로 사회주의부귀영화의 꿈을 보란듯이 실현해나가는   조선,  조선의 자랑찬 모습,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미림승마구락부,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대기념비적인 창조물들이 1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우후죽순처럼 솟아나고 경제전반이 새로운 활력에 넘쳐 전진하며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개화기가 열려지고있는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에서 우리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꽃피워 천만군민의 꿈을 이루어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인민사랑의 정치,탁월한 령도력을 심장으로 절감하고있습니다.

우리들은 비록 해외에서 살고있지만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여주신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약동하는 젊음으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는 조국인민들의 힘찬 발걸음에 보조를 맞추어 내 나라,내 조국을 더욱 빛내이기 위한 애국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고귀한 애국유산인 총련합회를 오로지 백두의 혈통을 이으신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따르는 주체의 해외동포애국조직으로 더욱 튼튼히 꾸리며 길림육문중학교에 모신 어버이수령님의 동상과 백두산위인들의 빛나는 혁명업적이 스며있는 항일혁명전구들을 통한 교양사업들을 보다 참신하게 벌려 불멸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여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통일과 관련한 력사적문건에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올해에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기어이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기 위하여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고수하고 북남사이의 관계개선을 위한 북과 남,해외의 각계각층 통일운동단체들과의 련대련합,공동행동을 더한층 강화해나가겠습니다.

우리들은 조중 두 나라 로세대혁명가들에 의해 피로써 마련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 더욱 공고발전시켜주신 조중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영원히 꽃피워나가겠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은 7천만 온 겨레와 세계 진보적인류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일군들과 전체 재중조선인들은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조국의 부강번영과 자주적통일을 위하여,재중조선인애국운동의 강화발전과 세계자주화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시며 해외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부디 안녕하시기를 삼가 축원합니다.

 

재중조선인총련합회

 주체103(2014)년 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