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2월 12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사회주의위업승리의 결정적요인

 

위대한 령도자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것이 력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이다.》

사회주의는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한 사람들에 의하여 건설되고 공고발전되는 사회이다.로동계급의 당에 있어서 사상은 혁명과 건설의 필수적무기이다.로동계급의 당은 사상을 무기로 하여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혁명과 건설에 조직동원하는 령도적정치조직이다.로동계급의 당은 사상을 기본으로 틀어쥐고 사상사업을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가야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을 향도하는 령도적정치조직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할수 있다.

특히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침투책동이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해지고있는 오늘 사상사업을 앞세우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사상사업과 사회주의의 운명은 뗄수 없는 밀접한 관계에 있다.사상사업이 없이는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될수 없고 존재할수도,발전할수도 없다.

사상의 생명력과 견인력은 그의 과학성과 진리성에 있으며 그것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얼마나 잘 반영하고 그의 운명개척의 길을 얼마나 정확히 밝히는가 하는데서 표현된다.사회주의사상은 자본주의사상에 비할바없이 우월하다.사회주의의 우월성과 필승불패의 위력은 사회주의사상에 의해 담보된다.

사회주의사상은 광범한 인민대중을 위한 사상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다같이 자유롭고 평등하고 존엄있는 삶을 누릴수 있게 하는 사상이며 모든 나라와 민족이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발전을 이룩할수 있게 하는 사상이다.부르죠아사상은 착취계급인 부르죠아지를 위한 사상으로서 그것은 인민대중을 착취하고 억압하며 그들의 자주적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이다.

자본주의제도는 신분적예속을 자본의 예속으로 바꾼 착취제도로서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지향에 배치된다.사회주의사회에서 사상사업을 놓치면 필연코 사회주의를 변질과 붕괴에로 이끌어가게 된다.

사상사업강화에 사회주의의 생명력이 있다.사람들이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지 못하면 사회주의사회를 목숨바쳐 고수하려는 투쟁정신이 나올수 없다.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발악해도 정복할수 없다.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사회주의사상진지를 굳건히 다져야 사회주의를 공고발전시킬수 있으며 그 어떤 광풍이 불어와도 사회주의를 꿋꿋이 지켜나갈수 있다.

사회주의사상교양사업을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쉽게 제국주의사상문화의 포로가 된다.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사회주의위업의 과학성과 정당성,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해 의혹을 품게 되며 사회주의제도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잊게 된다.

현시기 사회주의의 공고발전과 그 운명은 사상사업을 어떻게 하고 사람들을 사상적으로 어떻게 준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사람들의 사상의식에는 공백이 있을수 없다.그러나 지난 시기 동유럽의 여러 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사상교양사업을 소홀히 하여 사람들이 사상적으로 부패변질되여가는것을 강건너 불보듯 하였다.사회주의사상사업에는 그 어떤 동면도 침체도 허용될수 없다.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하지 못한 사람은 낡은 반동사상에 물젖게 된다.사회주의를 옹호고수하고 빛내이는데서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기 위한 사업을 짜고드는것보다 더 중요한것은 없다.

사람들을 사회주의사상으로 교양하는 사업은 사회주의제도가 서고 물질경제적조건이 마련되였다고 하여 저절로 쉽게 진행되는것이 아니다.낡은 사상은 매우 보수적이고 집요하다.낡은 사상은 물질경제적조건들이 마련된 다음에도 오래동안 남아있게 된다.사상교양사업을 꾸준하게 벌리지 않으면 낡은 사상이 머리를 쳐들게 된다.

사상사업을 꾸준하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속에서 혁명적열의가 점차 식어지고 편안히 지내려는 경향이 나타날수 있다.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사회주의를 위하여 몸바쳐 투쟁할수 없게 되며 나아가서는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거짓선전에 속아넘어가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사회주의를 배반하는데로 굴러떨어질수 있다.

사회주의는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것이 력사의 교훈이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이 좌절된것은 사회주의사상으로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무장시키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게을리하거나 줴버린 결과에 초래된것이였다.

지난 세기 사회주의배신자들은 사상사업에 대한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를 거세하였다.당과 국가의 지도적지위에 음모적방법으로 기여오른 그들은 이미전에 세워져있던 당의 사상사업체계를 허물어버리고 당조직들이 사상사업을 진행하지 못하게 하였다.

사회주의배신자들은 또한 군대와 청소년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체계도 파괴하였다.그들은 군대내의 당 및 공청조직들이 정치사상교양사업대신 장병들의 《문화오락생활》을 보장해주는 구락부의 역할을 하도록 요구하고 군인들을 위한 출판물과 영화들의 내용도 반동적인것으로 바꾸었다.군대내에서 공산당과 공청조직들의 활동이 금지되였으며 정치일군양성기관들이 해체되였다.사상문화수단들에 대한 로동계급의 당의 령도체계가 없어지게 되였다.

이것을 절호의 기회로 삼은 사회주의배신자들은 《공개성》에 대하여 떠들면서 자본주의제도를 찬미하는 내용들로 가득찬 영화,출판물,록화물들이 물밀듯이 쓸어드는것을 막지 않았다.

사회주의건설력사가 오래거나 경제력과 군사력이 강해도 사상을 놓치면 제국주의의 반사회주의적공세앞에서 물먹은 담벽처럼 무너지게 된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나라들에서 사람들은 정치사상적으로 타락하고 자본주의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였으며 적지 않은 사람들은 반동들의 사촉밑에 사회주의를 반대하는데 발벗고나섰다.결국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는 하루아침에 무너지고말았다.

모든것은 사상이 결정한다.나라의 강대성도 사상의 위대성과 그 위력에 있다.나라가 강하자면 군력도 강하고 경제도 발전하여야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것은 사상이다.총대의 위력도 그것을 틀어쥔 사람의 사상에 의하여 좌우된다.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고 리상을 현실로 만드는것도 사상이다.사상을 틀어쥐면 강자가 되고 승리자가 된다.

이것은 우리 혁명의 실천적경험이 확증해주는 진리이다.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을 다그쳐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정치방식이다.

우리 당은 혁명의 준엄한 년대기마다 천만심장을 격동시키는 사상사업을 전격적으로 벌려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열의를 최대한으로 불러일으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하였다.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반사회주의책동으로 하여 세계 여러 나라들에서 혁명의 붉은기가 내리워질 때에도 우리 나라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하였다.그 중요한 비결의 하나는 사상을 확고히 틀어쥐고나간데 있다.

오늘 주체사상,선군사상이 우리 혁명의 지도적지침으로,공인된 시대적사조로 빛나고있는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께서 지니신 비범한 예지와 탁월한 사상리론활동의 고귀한 결실이다.백두산절세위인들의 비범한 사상리론활동으로 우리 나라는 사상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주체혁명의 새로운 력사적시기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킬것을 요구하고있다.사상전,선전선동전의 된바람으로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일신시키고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위한 총진군에 보다 큰 박차를 가하자는것이 현시기 우리 당의 의도이다.

사상의 힘으로 용기백배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사회주의사상으로 각성되고 단결된 인민들의 투쟁에 의하여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