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24일 로동신문
사 설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을 줄기차게 이어나가자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에서 연길폭탄정신을 배우며 자라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상과 신념의 강자,자력갱생의 강자이다. 오늘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투장마다에서는 자력갱생의 불길이 더욱 거세차게 타오르고있다.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을 비롯하여 그 어디에 가보아도 자력갱생의 혁명적기상이 나래치고있다.우리의 힘,우리의 기술과 자원에 의거하여 이 땅우에 세인이 부러워하는 천하제일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가 활화산처럼 분출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위대한 력사와 전통은 위대한 계승속에 빛난다.우리는 장구한 력사적투쟁속에서 그 위력이 뚜렷이 확증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며 백두산대국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자력갱생 궤도우에서 페허우에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핵보유국이 탄생하는 민족사적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자력갱생은 자기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기 위한 자주적인간의 혁명정신이다.력사가 보여주는것처럼 외세의존은 예속의 길,망국의 길이다. 자력갱생하는 나라가 흥하는 나라이고 찬란한 미래를 가진 나라이다. 우리 인민은 부강조국건설의 첫걸음부터 자력갱생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혁명과 건설을 전진시켜왔다.백두밀림에 차넘쳤던 연길폭탄정신이 항일대전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왔으며 1950년대를 진감시킨 자력갱생의 대진군은 우리 조국이 수세기를 도약하여 사회주의공업화의 대문에 들어서게 하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바와 같이 우리가 외세의 압력에 굴복하여 자력의 원칙을 포기하였더라면 주체의 사회주의는 지구상에 태여나지도 못하였을것이며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와 함께 우리의 국호도 빛을 잃었을것이다. 자력갱생은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이며 영원한 조선의 정신이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우리는 지금까지 자기 힘을 굳게 믿고 력사의 온갖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온것처럼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자력갱생의 길을 따라 꿋꿋이 걸어가야 한다.시대와 력사가 전진하는데 따라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달라질수 있지만 제힘을 믿고 자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려는 우리 당과 인민의 혁명적립장은 절대로 변할수 없다.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올해의 장엄한 투쟁은 자력갱생대진군의 계속이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강성번영에로 줄기차게 나아가고있는 우리의 앞길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아보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전장에서뿐아니라 우리가 살고있는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의 보이지 않는 대결과 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는 여기에 자본주의가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위력을 고도로 발양시키고 모든 면에서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하늘과 땅처럼 만들어놓을수 있는 근본비결이 있다. 경애하는 우리는 혁명의 년대기마다 자력갱생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온것처럼 올해의 총진군에서도 우리 힘으로 진격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자랑찬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우리 당의 혁명사상,주체사상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여야 한다. 주체사상은 조국번영의 위대한 기치이며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닌 자주의 신념,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의 근본바탕이다.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한 사람에게는 가는 길이 어렵다고 하여 남을 쳐다보거나 시련이 겹쌓인다고 하여 에돌아가는 일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주체사상과 그 구현인 당의 로선과 정책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고 혁명투쟁과 건설사업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위대한 우리 조국의 불패의 국력에 대한 절대적인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자력갱생은 자기 힘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한다.우리는 힘이 있고 강하기때문에 두려울것이 없고 못해낼 일이 없다는 자신심에서 력사의 생눈길을 과감히 헤쳐나가려는 불굴의 개척정신도 생기고 무비의 용감성과 영웅성도 발휘되게 된다. 오늘 경애하는 모든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우리 혁명의 전세대들이 발휘한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강성국가건설의 길에는 의연히 많은 시련과 난관이 가로놓여있지만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모든것이 부족하고 어려운 조건에서 6만t능력의 분괴압연기에서 12만t의 강재를 생산한 그 정신,자체의 힘과 기술로 자동차와 뜨락또르,불도젤과 굴착기,대형양수기를 만들어내던 그 투지를 실천투쟁에 적극 구현해나간다면 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지금 우리 조국땅에서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 세차게 나래치고있다.각지의 농촌들에서 올해에 기어이 당이 제시한 알곡고지를 점령할 기세드높이 유기질비료생산을 늘여나가고있으며 많은 단위들에서 땔감문제를 비롯하여 인민생활문제를 자체로 해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우리는 누구나 우에서 대주면 좋고 안대주어도 자체의 힘으로 한다는 관점,품이 들어도 자력갱생하여 모든것을 풀어나가겠다는 립장에 확고히 서서 생산과 건설을 다그쳐나가야 한다.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는 미제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던 전후 천리마대고조시기처럼 선군조선이 제국주의반동들의 비렬한 방해책동을 어떻게 쳐갈기며 세계에 솟구쳐오르는가를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오늘의 자력갱생은 과학기술의 기관차를 앞세우고 세계를 압도해나가는 최첨단돌파의 정신이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는 과학기술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고 과학기술과 생산을 밀착시켜 우리의 자원과 기술로 생산을 늘여나가야 한다.누구나 최첨단돌파전은 바로 자기 초소와 일터에서 자기들이 벌려야 한다는 주인다운 자각을 가지고 우리 조국의 모든것을 세계에 없는 사회주의재부로 만들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한다.생산과 건설에서 높은 속도를 보장하면서도 과학기술적요구를 철저히 지켜 모든 창조물의 질을 최상의 높이에 올려세워야 한다. 과학자,기술자들은 과학전선의 전초병으로 내세워준 우리 당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말고 올해를 과학기술성과의 해,과학기술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한 투쟁에서 과학적재능과 열정을 총폭발시켜야 한다.전사회적으로 과학기술중시기풍을 세우며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구호를 높이 들고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현대과학기술을 열심히 배워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열풍이 세차게 휘몰아치게 하자면 일군들의 사상관점과 사업기풍,일본새를 근본적으로 혁신하여야 한다. 오늘의 자력갱생대진군은 일군들의 패배주의를 불사르는 용광로라고 말할수 있다.위대한 우리 인민의 힘을 믿지 않고 자력갱생의 력사와 전통을 외면하며 승리의 신심이 없이 하루하루 자리지킴을 하는 일군은 혁명의 지휘성원이라고 말할수 없다.일군들은 자기 부문,자기 단위의 일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확고한 립장을 지니고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기업전략,경영전략을 바로세우며 작전과 지휘를 박력있게 해나가야 한다.제기된 난관을 자체로 헤쳐나갈 생각은 하지 않고 우는소리만 하는 현상,자기의것은 홀시하고 덮어놓고 다른 나라의것만 쳐다보는 현상들이 절대로 나타나지 않게 하여야 한다.생산자대중속에 들어가 내부예비와 가능성을 찾고 그들의 집체적지혜와 창조적힘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나가는 선봉투사가 되여야 한다.경제지도일군들은 깊은 사색과 정력적인 탐구,대담한 착상과 이악한 실천으로 경제관리를 책임적으로 하며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실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 오늘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길에서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론하기 전에 죽으나 사나 기어이 해야 한다는 절대성,무조건성의 정신을 지니고 그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결사관철해나가고있다.일군들은 인민군대지휘관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 늘 자기를 비추어보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여 누구나 자력갱생의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당조직들의 역할을 높여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에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정신을 투쟁의 지침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키는데 모든 당사업을 지향시켜나가야 한다. 자력갱생은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투쟁전략이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필승의 보검이다. 모두다 자력갱생의 위대한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