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6일 로동신문

 

애국헌신으로 공화국의 위력 떨치시여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한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에 이어 전국의 모든 선거구 선거자회의들에서 전체 선거자들이 원수님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후보자로 추대한 소식에 우리 얼마나 격정으로 설레였던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국가건설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시여 주체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시는 또 한분의 걸출한 위인에 대한 천만군민의 다함없는 신뢰의 분출이건만 자신께서는 여기에서 당을 절대적으로 믿고 끝까지 따르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철석의 신념과 의지를 가슴뜨겁게 느끼였으며 커다란 고무를 받았다고 하신 경애하는 원수님,

지금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전국의 모든 선거자들에게 보내주신 공개서한의 구절구절이 우리의 심장을 세차게 울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나는 전체 선거자들의 높은 신임과 기대를 잊지 않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것이며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들이 세상만복을 누리며 남부럽지 않게 살 강성번영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해나갈것입니다.》

우리 공화국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령도자이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에 대한 영원한 충정이 차넘치는 말씀의 구절구절을 새길수록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혁명령도의 길에 함께 계시며 끝없는 헌신의 자욱을 수놓아오신 위대한 장군님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안겨온다.

안온한 서재에서 그 어떤 전기나 략전을 읽으면서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믿음을 굳혀온 우리가 아니다.

수십년간 위대한 장군님과 혁명의 천만리길을 함께 걸어오면서 우리는 장군님을 알았다.그이의 강철과도 같은 신념을 알고 백두산악과 같은 담력과 배짱을 목격하였으며 태양과도 같이 따사로운 사랑을 온몸으로 절감하고 천하를 쥐락펴락하시는 그이의 천재적예지를 신비롭게 체험하였다.

일찌기 해솟는 룡남산마루에 오르시여 다지신 맹세를 지켜 어버이수령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계승완성해나가기 위하여 불같은 헌신을 수놓으신 위대한 장군님의 한생은 참으로 비범한것이였다.

우리의 당건설사를 보면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품격과 자질이 안겨오고 군건설사를 펼치면 선군령장의 위풍과 령군술이 넘쳐나며 문학예술사의 갈피를 번지면 문학의 천재,예술의 대가의 위인상이 안겨온다.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건축물들을 보면 창조의 영재이신 그이의 출중한 실력이 가슴을 울리고 선군시대의 외교사를 보면 다문박식하시고 외교에 능통하신 현대외교의 거장의 모습이 안겨온다.말그대로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그이의 업적은 하늘의 높이에도,바다의 깊이에도 비길수 없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과 시련의 나날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의 도전에 견결히 맞서 총대로 열어나가신 선군의 길,그것은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그 존엄과 위용을 끝없이 떨쳐나가는 성스러운 애국의 길이였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를 바라지 말라,선군은 곧 자주이고 존엄이며 애국,애족이다라는 철석의 의지,불굴의 신념으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원쑤들의 온갖 책동을 짓부시고 조국의 안전을 수호하시였으며 부강번영의 튼튼한 토대를 닦아놓으시였다.

걸음걸음 생사를 판가리하는 그 길이 선군조선의 광명한 미래와 잇닿아있기에 그이께서는 그 누가 내 마음 몰라줘도 몰라준대도 희망안고 이 길을 가고가리라는 노래를 마음속으로 부르시며 줄기차게 선군혁명천만리길을 이어가시였다.

그렇다.

선군혁명천만리! 여기에 위대한 장군님의 한평생이 집약되여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시던 나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걷고걸으신 머나먼 길을 하나로 이어놓으면 지구를 몇바퀴 돌고도 남을 거리와 맞먹는다.

그러나 우리 장군님께서는 오직 나라와 민족의 자주적존엄과 리익을 지키고 인민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줄 일념을 안으시고 쉬임없이 현지지도의 길을 걸으시였다.

일군들이 그이의 건강이 걱정되여 잠시라도 쉬실것을 간절히 말씀올릴 때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나도 인간인것만큼 힘이 들고 잠이 그리울 때가 많다,그러나 나는 사랑하는 내 조국,우리 조선을 세계에 빛내이며 떨칠 굳은 맹세를 다지고 혁명의 길에 나선 수령님의 전사이므로 편안히 휴식할수도 없고 마음놓고 잠을 잘수도 없는 몸이다,이제 우리 조선을 세계의 상상봉우에 우뚝 올려세우고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이 잘살게 되면 그때 가서 인민들의 소원대로 마음놓고 휴식도 하고 밀렸던 잠도 실컷 자보려고 한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시며 선군혁명령도의 길을 이어가시였다.

한평생을 이렇듯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선군혁명천만리길에 계신 우리 장군님이시다.

하기에 사회주의 내 조국이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서던 승리의 시각에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높이 솟은 정일봉을 우러르며 절세의 위인을 모신 크나큰 격정을 터치였다.하늘땅에 울리는 혁명무력의 장쾌한 포성을 들으면서도,기념비적창조물들이 수없이 일떠서고 도처에 희한한 선경들이 펼쳐질 때에도 백두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시였기에 더욱 크게 승리할것이라는 신심으로 가슴이 넓어진 우리들이였다.

백두산을 떠나 위대한 장군님을 생각할수 없다.우리 장군님께서 지니신 백두의 기상,백두의 정기를 떠나 선군혁명천만리에 차넘친 승리와 영광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한평생 백두산의 아들로 사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기상과 정기를 그대로 체현하시고 부강조국건설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선군혁명의 길을 오늘도 변함없이 이어가시는분은 우리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이시다.

웅장한 언제가 솟아오른 희천발전소에 가면 군인건설자들에게 백두의 담력과 배짱,단숨에의 기상과 본때를 안겨주시던 경애하는 그이의 음성이 들려오고 새로 일떠선 창전거리의 평범한 교원,로동자가정을 찾으면 친부모마냥 세심한 사랑과 정을 가득 안겨주시던 그이의 모습이 어려온다.희한하게 일떠선 문수물놀이장이며 미림승마구락부,마식령스키장을 비롯한 창조물들에서 울려나오는 웃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느라면 인민이 바라는 꿈을 최상의 높이에서 실현시켜주시려 크나큰 정력을 바쳐가시는 경애하는 그이의 리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이 모든것이 결코 평범한 나날에 쉽게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다박솔초소에 거룩한 선군의 발자취를 새기시던 어버이장군님의 그 모습으로 두해전 새해 첫날 조선인민군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의 신들메를 더욱 든든히 조이시고 련이어 천리방선에로 야전차를 달리시였다.

그 길에 위험천만한 최전연초소들은 그 얼마였던가.

판문점,무도,장재도,오성산…

이른새벽 진지의 이슬맺힌 오솔길을 밟기도 하시고 때로는 오랜 시간 인민군부대를 돌아보시고 때늦은 식사를 하기도 하시며 경애하는 그이께서 헤쳐가신 선군의 길이 있어 조국의 존엄이 수호되고 인민의 행복이 꽃펴날수 있었다.

정녕 경애하는 원수님은 백두산에서 시작된 우리 혁명의 위업,2월의 위업 받들어가시는 백두의 선군령장이시다.

위대한 장군님의 숭고한 뜻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워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세상 누구도 지녀본적 없는 수령복,장군복을 대를 이어 누리고있는것이며 그것으로 하여 우리의 강성국가건설위업,선군혁명위업은 그 어떤 침체와 답보를 모르고 승리의 한길로만 줄달음치고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후보자로 높이 추대하는 제111호 백두산선거구 선거자대회 참가자들이 경애하는 그이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한자한자 쓴 편지의 구절이 우리의 심장을 쾅쾅 울린다.

《우리들은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를 혁명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시고 처음으로 진행되는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에 찬성의 한표를 바침으로써 공화국정권을 더욱 반석같이 다지며 천만년세월이 흘러도 백두의 혈통만을 끝까지 따르고 받들려는 백두산혁명강군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를 온 세상에 과시하겠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선군혁명의 영원한 태양으로 천세만세 높이 받들어모시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따라 백두의 행군길을 꿋꿋이 이어가자!

이것이 경애하는 원수님만을 믿고 따르는 우리 천만군민이 시대와 력사앞에 다지는 엄숙한 맹세이다.

우리 인민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선거를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과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위력을 온 세상에 힘있게 과시할것이며 그 위력으로 가장 우월한 우리의 인민주권을 반석같이 다지고 국가사회제도를 더욱 공고발전시켜나갈것이다.

본사기자 백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