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9일 로동신문

 

론 설

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하는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필수적요구

 

오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주체혁명위업은 우리 당의 령도밑에 전면적으로 계승되고 줄기차게 전진하고있다.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속에 우리 혁명대오의 사상의지적통일과 단결이 백방으로 강화되고 당의 령도따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려는 천만군민의 혁명적열의와 애국적헌신성이 천백배로 분출되고있다.이것은 주체의 사상론을 틀어쥐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을 전진시켜나가고있는 우리 당의 현명한 령도의 결실이다.

사상이 모든것을 결정한다.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해나가는데 혁명의 최후승리가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명맥이 지켜지고 사상의 힘으로 혁명이 전진합니다.》

혁명투쟁의 환경과 조건은 고정불변하지 않으며 력사는 전진하고 현실은 끊임없이 변화발전한다.시대적환경이 달라지고 혁명이 끊임없이 전진할수록 혁명적당이 한순간도 놓치지 말아야 할것은 사상사업선행,사상사업강화에 최대의 힘을 넣는것이다.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혁명하는 당에 있어서 가장 위력한 무기는 사상이며 또한 유일한 무기도 사상이다.

우리 당은 혁명발전의 매 시기,매 단계마다 사상사업을 강화하는것을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요구로 내세우고 여기에 커다란 힘을 넣어왔다.1970년대에 당의 조직사상적기초가 반석같이 다져지고 사회주의대건설전투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위훈이 창조될수 있은것은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왔기때문이다.사상사업에서는 한치의 드팀도,한걸음의 양보도 있을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적인 정치풍파속에서도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지켜내고 제국주의자들과의 치렬한 정치군사적대결전에서 련전련승할수 있은것은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우리 사상,우리 제도,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깊이 심어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드세차게 벌려온것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이룩되고있는 모든 성과들은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갈 때 우리의 정치사상진지가 철옹성같이 다져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인 연설에서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

우리는 뜻깊은 올해에 사상전,선전선동의 된바람을 일으킴으로써 사상의 위력으로 힘차게 전진하는 주체조선의 필승불패의 전투적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야 한다.

사상사업을 강화하는것은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기 위한 근본요구이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는 수령의 사상체계이며 령도체계이다.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우리 당을 영원히 수령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키고 혁명과 건설을 사소한 편향과 우여곡절도 없이 곧바른 승리의 한길로 힘차게 전진시켜나갈수 있다.

사상사업은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의 첫 공정으로 된다.우리 당의 사상과 령도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혁명위업에 대한 절대적인 충정으로 일관되여있다.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김일성동지의 후손,김정일동지의 참된 전사,제자로서의 본분을 다하며 수령님과 장군님의 구상과 념원을 빛나게 실현해나가도록 하자면 그들속에 당과 수령의 위대성,우리 당의 령도의 현명성을 깊이 인식시켜야 한다.어디서 어떤 바람이 불어와도 오직 수령의 사상만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당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는 바로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자라나게 된다.사상사업을 강화해나갈 때 천만군민이 생각을 해도,걸음을 걸어도 오직 자기 령도자의 사상과 뜻대로 사고하고 행동할수 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을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고있다.현실은 그 어느때보다 전당과 온 사회에 경애하는 원수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당사상사업에 화력을 총집중할것을 요구하고있다.우리는 주체혁명위업계승의 중대한 력사적시기에 맞게 사상사업을 더욱 강화하여 전당의 통일단결을 백방으로 다지고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우리 혁명의 필승불패성을 높이 떨쳐야 한다.

사상사업을 강화하는것은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선군혁명의 대를 굳건히 이어나가기 위한 중요한 요구이다.

혁명의 전진과 함께 세대가 교체될수록 순간의 침체와 답보가 있어서는 안되는것이 사상사업이다.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에서 수십년동안 휘날려온 혁명의 붉은기가 내리워지게 된것은 바로 새 세대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잘하지 않은 결과 혁명의 대를 이을 후비대가 튼튼히 준비되지 못한것과 중요하게 관련되여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멀리 전진하여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들어섰다.혁명투쟁의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혁명대오의 주력을 이루고있는 현실은 그 어느때보다도 사상교양사업을 강화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세대는 바뀌여도 혁명은 멈출수 없으며 투쟁은 계속되여야 한다.새 세대들에게 우리 혁명의 전취물마다에 혁명선렬들과 부모들이 흘린 고귀한 피와 땀이 스며있다는것을 똑똑히 알려주기 위한 사상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오늘의 행복에 도취되여 혁명하기를 싫어하게 되고 나중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책동에 말려들수 있다.새 세대들속에서 혁명전통교양,계급교양을 비롯한 사상교양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그들의 심장마다에 백두의 신념,주체의 붉은 피만이 차넘치게 할수 있으며 누구나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뚫고 오직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가게 할수 있다.

사상정신은 절대로 유전되지 않으며 저절로 후대들에게 이어지는것이 아니다.대를 이어 혁명을 계속하자면 후대들이 혁명의 전세대가 지녔던 견결한 투쟁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을 끊임없이 강화하여야 한다.이것은 우리 혁명의 승리적전진의 력사가 새겨주는 고귀한 철리이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자라나는 새 세대들의 혁명의식을 말살하기 위한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악랄하게 벌리고있다.그러나 혁명의 계주봉을 억세게 틀어쥐고나가는 사상적근위병,계승자들의 대부대가 있기에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은 백승의 한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있다.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에게 끝없이 충직한 새 세대들이 있는 한 우리 혁명은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와도 끄떡없다.

사상사업을 강화하는것은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중의 정신력을 최대로 폭발시키기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사상사업의 목적은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이룩해나가자는데 있다.아무리 원대한 리상과 높은 목표를 내세웠다 하더라도 대중이 발동되지 않으면 그것은 사상루각으로 되고만다.

기적을 낳는 어머니는 대중의 정신력이다.인민대중의 견인불발의 정신력을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사업을 강화하면 할수록 사회주의건설에서 앙양이 일어나게 되며 사회주의가 생기와 활력에 넘쳐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지나온 사회주의건설력사는 인민대중이 사상의지적으로 발동되지 못하면 아무리 강력한 물질경제적밑천을 가지고있어도 침체와 답보를 면할수 없으며 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이 발양되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고 세기적인 기적과 위훈이 창조될수 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인민대중의 심장에 간직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열렬한 애국심에 의하여 타오르는것이 부강조국건설에서의 비약의 불길이다.

당의 령도따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투쟁은 천만군민의 정신력에 의하여 힘있게 추동되는 사상의 총진군이다.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위한 투쟁이 곧 우리의 아름다운 리상과 꿈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라는것을 깊이 자각하고 자기의 모든 지혜와 열정을 아낌없이 바쳐가고있다.우리는 사상사업을 강화하여 대중의 혁명적열의를 힘있게 분출시켜 강성국가건설의 웅대한 설계도를 이 땅우에 빛나는 현실로 펼쳐놓아야 한다.거창한 창조와 변혁이 일어나고있는 격동적인 현실에 맞게 사상사업을 보다 진공적으로 벌릴 때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가 있을수 없다.

인민대중의 사상을 발동하고 사상의 위력으로 혁명과 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투쟁방식이다.

우리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의 사상론을 더욱 철저히 구현해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력사를 끝없이 빛내여나갈것이다.

김성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