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11일 로동신문

 

항일혁명선렬들이 발휘한 충실성의 모범을 본받아
주체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자

중앙추모회에서 한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당중앙위원회 비서인 김기남동지의 추모사

 

주체의 혈통을 꿋꿋이 이으며 줄기차게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의 장구한 로정에는 투철한 수령관을 지니고 한생을 당과 조국을 위해 바친 불굴의 혁명전사들의 위훈이 아로새겨져있습니다.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진정한 동지,전우가 되여 주체혁명위업수행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항일혁명투사 김일동지는 그 영광스러운 대오의 전렬에 서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따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진군이 다그쳐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김일동지의 서거 30돐을 맞이하는 우리들은 투사의 혁명적생애를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보면서 선렬들의 숭고한 넋을 끝까지 이어나갈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있습니다.

가난한 농민가정에서 태여나 일찍부터 혁명투쟁에 참가한 김일동지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혁명로선을 받들고 지하당 및 반일대중단체사업에 투신하였으며 조선인민혁명군에 입대하여 로숙한 정치일군으로 자라나 항일대전의 력사적승리를 이룩하는데 적극 기여하였습니다.

해방후와 조국해방전쟁시기 김일동지는 민족보위성 부상,전선사령부 군사위원,평안남도당 위원장의 중임을 지니고 정규무력건설과 우리 당의 강화발전,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였습니다.

김일동지는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시기에는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내각 제1부수상,정무원총리,공화국 제1부주석의 직책을 력임하면서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고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쌓는데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높이 모시고 항일의 불길속을 헤쳐온 혁명의 1세로서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성스러운 혁명위업에 한몸 다 바쳐온 김일동지는 주체73(1984)년 3월 9일 74살을 일기로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김일동지의 전생애는 혁명위업을 개척한 수령과 그 후계자를 대를 이어 받들어모시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싸운 혁명전사의 빛나는 한생이였습니다.

김일동지의 혁명적생애를 두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떤 풍파가 있어도 드놀지 않고 한본새로 당과 수령을 충실히 받든 고지식한 혁명가였다고 하시였으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혁명승리를 위해 그 누구보다도 견결히 투쟁한 혁명투사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습니다.

김일동지는 혁명의 개척기부터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를 단결의 중심,령도의 중심으로 높이 받들어모시고 견결히 옹호보위한 혁명전사였습니다.

혁명을 하자면 단결의 중심이 있어야 하고 그 두리에 모두가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는것은 김일동지의 한생을 관통하고있는 드팀없는 신념이였습니다.

항일무장투쟁시기 김일동지는 늘 대원들에게 우리가 다 만리타향에 묻히여 무주고혼이 된다 해도 사령관동지께서만 계시면 조선혁명은 반드시 승리한다고 말하군 하였습니다.

하기에 김일동지는 준엄한 시련이 닥쳐왔던 1940년대초 사령부에서 한 전령병이 련락임무를 맡고 소부대를 찾아왔을 때 사령관동지의 곁을 순간도 떠나서는 안된다고 엄하게 책망하고 선자리에서 되돌려보냈던것입니다.

조선혁명의 령도의 중심은 오직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한분이시라는 김일동지의 혁명적신조는 어떤 환경에서도 드팀이 없었습니다.

1956년 4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중요한 정책적문제를 토의하는 자리에서였습니다.

당과 국가의 고위직을 차지하고있던 한 종파분자가 인민생활을 거들며 우리 당의 독창적인 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시비해나서자 김일동지는 즉석에서 추상같은 목소리로 그자의 궤변에 숨겨진 흉심을 발가놓고 된타격을 가함으로써 위대한 수령님의 령도적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위하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때의 김일동지에 대하여 회고하시면서 그는 나쁜놈들의 정체를 꿰뚫어보고 제때에 타격을 주어 우리 당과 당정책을 지키는데 큰 공을 세운 혁명가였다고 치하하시였습니다.

김일동지는 우리 당과 혁명위업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선 시기에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높이 받들어모시고 백두의 혈통을 꿋꿋이 이어나가는데서 커다란 공헌을 하였습니다.

일찌기 백두광명성의 탄생을 민족의 대통운으로 맞이한 력사의 그날로부터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특출한 기질과 담력,혁명의 수령을 받드는 뜨거운 충정에서 조선혁명의 창창한 앞날을 굳게 확신한 김일동지였습니다.

특히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뚜렷이 보여주신 비범한 정치실력에 완전히 매혹된 김일동지는 위대한 장군님을 어버이수령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모셔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이 승승장구할수 있다는 확신을 불변의 의지로 간직하게 되였습니다.

하기에 김일동지는 자신의 열렬한 념원과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한결같은 의사를 담아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우리 혁명의 수뇌부에 높이 추대할것을 절절히 제기하였던것입니다.

김일동지는 전당과 온 사회에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고 당과 혁명대오의 통일단결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섬으로써 로혁명가로서의 본분을 다하였습니다.

민족만대의 명맥인 백두의 혈통을 순결하게 이어나가는 길에서 김일동지가 발휘한 충정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살며 투쟁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고귀한 귀감으로 됩니다.

혁명의 수령에 대한 김일동지의 충실성이 이처럼 고결하고 변함이 없었던것은 확고부동한 혁명적신념에 기초한것이였기때문입니다.

김일동지가 지닌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과 충정은 파란많은 혁명투쟁속에서 철석으로 다져진것이였습니다.

어려서부터 망국노의 설음과 고통을 체험하고 생사를 판가리하는 시련의 고비를 넘고 헤쳤으며 이 과정에 종파사대주의자들의 책동으로 《민생단》혐의자의 루명을 쓰고 온갖 고초도 겪은 김일동지는 탁월한 령도자를 모시지 못한 혁명은 절대로 승리할수 없다는것을 뼈저리게 절감하였습니다.

김일동지가 홍두산밀영에서 그토록 흠모하여마지 않던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처음으로 만나뵙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게 된것은 그의 일생에서 가장 뜻깊은 사변이였으며 혁명의 수령에 대한 투철한 신념을 지니게 된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자애로운 인품과 비범성을 온몸으로 절감하게 된 김일동지는 사령관동지이시야말로 조선의 혁명가들과 인민들이 높이 받들어모셔야 할 민족의 태양이심을 심장깊이 새겨안게 되였으며 수령님께 자기의 운명을 전적으로 의탁하고 한생토록 충정다할 각오와 결심을 굳게 다지게 되였습니다.

혁명의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신념화하였기에 김일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안녕을 보장하는데서 참으로 지극하였습니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시기 최고사령관동지께서 천리불비속을 헤치시고 전선사령부를 찾으시였을 때 무장을 틀어쥐고 한몸이 그대로 방패가 되여 온밤 위대한 수령님의 숙소를 지켜드린 김일동지의 모습은 혁명의 수뇌부결사옹위의 감동깊은 화폭으로 오늘도 우리 인민들속에 전해지고있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김일동지의 충실성은 순결한 혁명적의리에 바탕을 둔 진실하고 공고한것이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김일은 당과 수령의 명령지시에 대한 집행을 상급앞에 지닌 하급의 의무로만 아니라 령도자에 대한 전사의 의리로 여기는 진짜배기혁명가였다고 교시하시였습니다.

김일동지는 자기의 내심을 가볍게 내비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였으나 그의 가슴속에는 언제나 가장 고귀한 정치적생명을 안겨주고 끝없이 빛내여나가도록 이끌어준 당과 수령의 믿음과 사랑에 끝까지 보답하려는 충정의 마음이 맥박치고있었습니다.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의리로 간직하였기에 김일동지는 중병에 걸린 때에도 집무실이나 생산현장을 떠나지 않고 한가지 일이라도 더 많이 해놓기 위해 모든 정열을 다 바치였던것입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중국방문을 마치고 조국에 돌아오시던 날 김일동지가 운신하기 힘든 상태였지만 지팽이를 짚고 평양역에 나가 장군님을 정중히 맞이하며 열렬한 축하를 드린 사실은 혁명의 령도자에 대한 로혁명전사의 의리심이 얼마나 순결하였는가를 가슴뜨겁게 느끼게 합니다.

김일동지의 혁명적생애는 당의 로선과 정책을 절대적인것으로 받아들이고 무조건 끝까지 관철하는 실천가형의 참다운 지휘성원의 한생이였습니다.

혁명의 개척기부터 령도자의 사상과 방침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관철하는것을 철칙으로 삼아온 김일동지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와 위대한 장군님의 말씀을 빛나게 실현하기 위하여 전국각지의 사회주의건설장들에 나가 경제사업을 정력적으로 지휘하였습니다.

당정책집행에 대한 김일동지의 무비의 헌신성은 당의 웅대한 구상에 따라 진행된 전력증산을 위한 전투에서 더욱 높이 발휘되였습니다.

그무렵 병으로 다른 직무에서 사업하던 김일동지는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를 푸는데 적으나마 이바지할 일념으로 당중앙위원회에 자기를 중요한 동력기지건설대상의 하나인 청천강화력발전소건설장에 보내줄것을 제기하였습니다.

김일동지는 공사장에 나간 첫날부터 키낮은 가설건물에 사무실을 정하고 높은 계단을 지팽이에 의지하여 오르내리면서 건설을 불이 번쩍 나게 추진시켜나갔습니다.

그는 발전소에 필요한 석탄을 해결하기 위해 탄광의 지하막장에까지 들어갔으며 일군들이 조건타발을 하면 사령관동지의 명령을 관철하기 전에는 죽을 권리도 없다고 한 항일빨찌산참가자들의 회상기를 읽으면서 생각되는것이 없는가고 일깨워주면서 그들을 결사전에로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리하여 김일동지는 그해말에 드디여 발전소보이라에 불을 지피고 석탄까지 넉넉히 확보해놓은 다음에야 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께 완공의 보고를 드렸습니다.

당의 로선과 정책관철에서 그가 발휘한 견인불발의 혁명정신과 전투적인 일본새는 오늘 당의 원대한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고있는 우리모두가 따라배워야 할 훌륭한 본보기로 됩니다.

김일동지는 높은 당조직관념과 무한히 겸손하고 청렴결백한 품성을 지닌 참다운 혁명가였습니다.

혁명투쟁과정을 통하여 조직의 귀중함을 깊이 체득한 김일동지는 당조직을 존엄있게 대하고 그에 의거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는것을 어길수 없는 신조로 삼았습니다.

그것은 그가 자신과 아래일군들이 잘못한 일이 있으면 실태그대로 즉시에 당에 보고하고 결함을 고쳐나가군 하였으며 림종 사흘전에 소속된 당세포에 찾아가 부주석으로서 경공업을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를 잘 받들지 못한 부족점을 총화한데서도 잘 알수 있습니다.

김일동지는 오랜 기간 당과 국가의 높은 직무에서 활동하였지만 세도와 관료주의를 몰랐으며 그 어떤 특전이나 특혜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공장이나 농촌에 지도사업을 나갈 때마다 집에서 점심밥을 꾸려가지고 가는것은 김일동지의 생활관습이였습니다.

아래일군들이 따로 식사를 준비하려고 하면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께서도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시며 현지지도를 하시는데 내가 무엇이라고 인민들에게 부담을 끼치겠는가고 하며 꾸중하군 하였습니다.

해당 부문에서 집을 보수하려고 할 때마다 김일동지는 한삽의 세멘트라도 아껴 인민들의 살림집을 지어주는데 쓰라고 하면서 집수리를 미루게 하였으며 그 누가 색다른 물건을 가져다놓으면 간부들의 집에 공짜가 생겨서는 안된다,공짜는 독약과 같다고 하면서 그날로 되돌려보내군 하였습니다.

김일동지는 후대들을 당과 수령만을 아는 참된 인간으로 키우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였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자주 강냉이죽도 쑤게 하고 마당에서 감자를 구워 자식들과 함께 들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헤쳐온 항일의 혈전만리가 얼마나 간고했는가를 깨우쳐주군 하였으며 어린 손자에게 해진 신발을 기워신는 방법도 가르쳐주며 이런것도 알아야 온전한 사람이 될수 있다고 타일러주었습니다.

참으로 김일동지는 혁명의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복무로 하여,혁명앞에 쌓아올린 공적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아온 주체형의 견결한 혁명투사였습니다.

김일동지의 한생이 그토록 값높은 삶으로 빛날수 있은것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뜨거운 은정과 극진한 보살피심이 있었기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가 병치료가 잦은것으로 하여 죄송해할 때마다 자신의 곁에서 말동무만 해주어도 더 바랄것이 없다고 하시며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군 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가 암성질환으로 대수술을 할 때에는 장시간 립회까지 서주시였으며 그에게 오르내리기 편리하고 좌석이 큰 대형승용차를 보내주신것을 비롯하여 중임을 잘 수행할수 있도록 온갖 조건을 다 보장해주시였습니다.

그러시고도 김일동지가 우리곁을 떠났을 때에는 우리 당과 국가의 저명한 활동가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시고 그의 생애와 투쟁업적을 담은 교양자료들과 그를 원형으로 하는 예술영화를 만들게 하시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이 따라배우도록 하시였습니다.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밖에는 그 누구도 모르는 투철한 신념과 의리를 지니고 한생을 빛내인 김일동지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혁명가적풍모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간직될것이며 선군조선의 일대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전당,전군,전민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해줄것입니다.

동지들!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께서 개척하시고 승리에로 이끌어오신 백두의 혁명위업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한 령도밑에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올라섰습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선렬들의 모범을 따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며 당의 령도를 높이 받들고 주체혁명위업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도록 하여야 합니다.》라고 지적하시였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혁명선렬들이 지녔던 당과 수령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적극 따라배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모시고 받들며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는 성새,방패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주체혁명위업의 창창한 미래에 대한 끝없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전당과 온 사회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철저히 세우며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나가야 하겠습니다.

이 땅우에 인민들이 부럼없이 잘사는 사회주의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것은 항일혁명선렬들의 념원이였으며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입니다.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올해신년사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농업부문에 모든 힘을 총집중하며 건설부문과 과학기술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조선혁명의 생명선인 당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무진막강한 백두산혁명강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고 국방공업발전에 계속 큰 힘을 넣으며 우리 사회의 밑뿌리인 군민대단결을 백방으로 강화해나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일군들은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당과 수령을 받든 혁명선렬들처럼 이신작칙의 모범으로 끝장을 볼 때까지 당정책을 관철하며 언제나 인민의 요구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인민들이 실지 덕을 보게 하기 위하여 뛰고 또 뛰는 인민의 참된 복무자가 되여야 하겠습니다.

백두산절세위인들을 높이 우러러모시고 혁명선렬들이 걸어온 혁명의 천만리길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의 앞길에는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입니다.

모두다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쳐 주체혁명위업,선군혁명위업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억세게 싸워나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