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3일 로동신문

 

전쟁연습중지와 평화협정체결을 요구

 

남조선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2월 19일 서울에서 북침핵전쟁연습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지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년례적》이라는 구실밑에 진행되는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결코 방어적인 연습이 아니며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침략전쟁연습이라고 규탄하였다.그들은 상대방에 대한 강도높은 무력시위를 하면서 관계개선의 《진정성》을 말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하면서 이번 전쟁연습의 적대적인 성격을 까밝혔다.

집회에서는 대규모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당장 중지하고 평화협상에 나설것을 요구하는 성명이 채택되였다.

성명은 조선반도에 대화분위기가 조성되고있는 관건적인 시각에 남조선당국과 미국은 전쟁위기의 근원을 제거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있다고 비난하면서 대화와 협력이 없이 북남관계개선은 실현될수 없으며 평화도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성명은 남조선당국과 미국은 북을 적대시하는 모든 정치적,군사적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남조선당국이 《5.24조치》를 해제하고 금강산관광재개에 나서며 다방면적인 북남대화를 되살리고 전면적인 민간교류를 보장하여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것을 요구하였다.그러면서 성명은 북남관계개선의 첫걸음은 무엇보다 북침핵전쟁연습의 중단이라고 강조하였다.

단체는 이 땅에서 전쟁위험이 해소되고 공고한 평화가 실현될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하여 투쟁할것이라고 밝히였다.

라영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