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5일 로동신문
위험천만한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 규탄
남조선에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반대하는 각계의 투쟁이 고조되고있다. 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자주민보》에 의하면 지금 남조선의 여러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국민행동》이 북침을 노린 남조선미국합동군사연습의 중단을 요구하여 도처에서 시위를 벌리고있다. 지난 2월 11일부터 전쟁연습중단과 북남관계의 전면개선을 요구하여 투쟁을 벌려온 이 단체는 온 겨레가 흩어진 가족,친척상봉과 북남고위급접촉으로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이 열리기를 기대하고있는 때에 미국이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았다고 격분을 터치면서 서울의 미국대사관앞과 광화문광장,《새누리당》당사앞 그리고 군사훈련장인 부산 백운포기지앞 등 수십곳에서 시위투쟁을 전개하고있다. 민가협량심수후원회도 얼마전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그리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려나갈것을 다짐했다. 이날 총회에서 발언자들은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근 70년간이나 분렬의 비극을 겪고있는데 대해 통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해나서는데 대해 단죄하고 분렬의 종식과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전쟁반대투쟁에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이어 채택된 결의문에서 단체는 대화와 전쟁연습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고 하면서 핵전쟁을 불러오는 외세와의 공조책동을 걷어치우고 동족을 겨냥한 무모한 합동전쟁연습을 당장 중단할것을 당국에 요구하였다. 계속하여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실현,북침전쟁연습의 중지를 위해 더욱더 강도높은 투쟁을 벌려나갈 의지를 피력하였다. 본사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