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17일 로동신문
적대세력들은 우리의 립장을 똑바로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론 평 대결미치광이의 극악무도한 망발
지난 11일 남조선의 정보원산하 안보전략연구소 소장 유성옥이라는자가 《새누리당》의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이라는것을 하면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들었다.이자는 《포악성》이니,《공포정치》니 하고 극악한 망발을 줴치면서 그 무슨 《급변사태가능성》까지 운운하는 천하의 망동을 부렸다.이것은 그냥 스쳐지날수 없는 너무도 엄중한 비상사건이다.유성옥악당이 터무니없이 꾸며낸 날조설에 기초하여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마구 내뱉은것은 가장 신성한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대한 최대최악의 모독이며 도발이다. 이자는 오래동안 반공화국모략소굴인 정보원에서 활약하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대결정책작성과 모략실행에 누구보다 앞장서온 악질보수분자이다.동족에 대한 극도의 적대감과 대결의식에 사로잡힌 유성옥악당은 이제는 어벌뚝지가 커져 《새누리당》의 공식모임에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를 무엄하게 헐뜯는 추태까지 부리였다.우리의 천만군민이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기며 가장 순결한 마음으로 결사옹위하는 최고존엄을 유성옥따위가 함부로 건드리며 악다구니질을 한데 대해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분노와 복수심으로 치를 떨고있다. 이번의 최고존엄모독사건은 남조선정보원이라는것이 얼마나 모략과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는 악의 소굴인가 하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안으로는 《내란음모사건》을 비롯한 충격적인 사건들의 조작에 의한 《종북세력척결》소동으로 사회전반에 살벌한 공포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밖으로는 인신매매거간군들과 목사까지 첩자로 내세워 우리를 해치기 위한 파괴전복음모와 주민유인,랍치에 미쳐날뛰는 등 온갖 범죄적악행을 일삼고있는것이 바로 남조선정보원이다.최근에는 3국의 공식문서마저 위조하여 간첩사건을 꾸며냈다가 들장나 국제적망신을 당하였다.이런자들이 감히 하늘에 대고 어쩌고저쩌고 하며 넉두리를 늘어놓은것이야말로 남조선정보원의 모략적정체를 드러낸 특대형범죄행위가 아닐수 없다. 남조선의 모략군들은 아무리 우리 공화국의 존엄높은 영상을 흐려놓고 일심단결을 해치려고 발광해도 그것은 맨발로 바위차는 격의 우둔한짓이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종개 한마리가 강물을 흐린다고 유성옥떨거지의 도발적망동은 가뜩이나 난관에 직면한 현 북남관계를 더욱 위태롭게 하고있다.문제는 이번 중대사건을 단순히 어리석고 무분별한 대결광신자의 미숙성의 발로로 볼수 없다는데 있다.사실상 이번 특대형도발사건은 최근 남조선당국이 《표현의 자유》니 뭐니 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으로 보수언론들과 반공화국모략단체들의 활동을 통제할수 없다고 떠들고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발생하였다.언론이나 몇몇 단체뿐이 아니라 통일부 장관,외교부 장관,합동참모본부 의장을 비롯한 공식인물들까지 저저마다 나서서 우리를 매일같이 걸고들고있다.《새누리당》도 례외가 아니다.이번 사건은 《새누리당》이 리성잃은 대결미치광이를 강사로 초청하고 그의 악담질을 유도하여 빚어낸것이다. 남조선의 대결음모군들은 언론과 시민단체,당국자,전문가 등으로 단계를 설정하고 미끼를 하나씩 던져보는 식으로 비방중상중지를 제의한 우리를 시험해보려 하고있다.북남관계문제를 최대로 심중하게 대하며 비방중상중지를 제의한 우리를 색안경을 끼고 보며 놀려보려는것은 무엄하며 위험한 장난이다.이것은 덜돼먹은 아이가 아버지의 기분상태를 본다고 하면서 귀뺨을 치는것과 같다. 우리는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하는것을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첫걸음으로 보고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하고있다.이것은 어디까지나 북남사이의 불신과 대결을 한시바삐 해소하고 화해와 협력,통일에로 나아가기 위한것이지 결코 상대방에 대한 도발적망동을 보고도 못 본척하며 비정상적인 북남관계를 그냥 내버려두자는것이 아니다.더우기 우리는 그 누가 민족의 최고존엄에 조금이라도 도전해나서는데 대해서는 절대로 용서해본적이 없다. 남조선당국은 북남고위급접촉합의를 로골적으로 짓밟으며 상대방을 터무니없이 중상모독하는 온갖 도발행위를 당장 중지하여야 한다.이제라도 말로만 신뢰를 외울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북남관계개선의지를 보이라는것이다. 차후 북남관계의 전망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 박철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