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15일 로동신문
침략과 도발에 미쳐날뛰는자들에게 차례질것은 비참한 죽음뿐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에서 반통일대결광신자들의 동족에 대한 비방중상이 도수를 넘어 극한점에 이르고있다. 지난 11일 괴뢰정보원산하 《안보전략연구소》 소장 유성옥이라는자는 《새누리당》소속 의원들의 모임인 《통일경제교실》에서 한 특강이라는데서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포악성》이니,《공포정치》니 뭐니 하고 입에 담지 못할 악담질을 하였다. 뿐만아니라 우리 체제에 대해 《고장난 자동차》니,《급변사태가능성》이니 하고 험담하였다. 놈의 악담은 완전히 터무니없고 악의에 찬 모략과 날조로 일관된 우리에 대한 엄중한 비방중상이며 우리의 최고존엄과 체제에 대한 참을수 없는 특대형도발이다. 유성옥놈으로 말하면 모략의 소굴인 괴뢰정보원에 오래동안 있으면서 우리에 대한 정보와 《대북정책》을 전담해왔으며 2년전부터는 정보원산하 정책연구기관인 《안보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자리를 옮겨앉아 반공화국대결정책추진의 앞장에 서온 악질대결분자이다. 놈의 이번 악담은 그 내용과 극악성에 있어서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으로서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의 치솟는 격분을 폭발시키고있다. 특히 개별석상도 아닌 《새누리당》소속 《국회》의원패거리들의 공식모임에서 미리 준비된 각본으로 악담질하였고 《안보전략연구소》가 괴뢰정보원산하 정책연구기관인데다가 소장이라는 직책으로 《국록》을 타먹는 차관급이라는것을 놓고볼 때 이번 도발적망발은 명백히 현 당국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것으로서 실로 중대한 비상사건이 아닐수 없다. 결국 최근 남조선에서 우심해지고있는 우리에 대한 비방중상이 그 어떤 개별적인물이나 단체,언론의 《표현의 자유》에 의한것이 아니라 청와대와 정보원,《새누리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이 결탁하여 짜고든 고의적인 모략소동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것처럼 온갖 모략과 음모로 남조선에 포악하고 살벌한 공포정치를 몰아오고있는것은 다름아닌 괴뢰정보원이다. 돈과 위협공갈로 목사를 첩자로 흡수하여 우리 공화국에 대한 파괴전복음모에 내몰고 우리 주민들을 백주에 유인,랍치하여 남조선에 끌고가며 각종 간첩사건을 조작하여 무고한 사람들을 마구 처형하고있는것이 바로 괴뢰정보원이다. 지어 3국의 공식문서까지 위조하여 모략에 써먹다가 들장이 나 국제적규탄대상으로 되고있는것도 괴뢰정보원이다. 그로 하여 지금 괴뢰정보원은 해체의 심판대에 올랐으며 그 수장인 남재준놈은 목이 떨어질 운명에 처해있다. 이러한 정보원떨거지들이 감히 그 누구에 대해 혀바닥을 제멋대로 놀리는것이야말로 다 죽은 산송장이 하늘이 무서워 짖어대는 개넉두리가 아닐수 없다. 이번 망발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를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더욱 철통같이 뭉치고 불패의것으로 다져진 우리의 일심단결을 해치고 우리의 영상을 흐려보려는 반통일대결미치광이들의 단말마적발악이며 만민이 우러르는 찬란한 태양의 밝은 빛을 손으로 가리워보려는 정신병자의 가소로운 히스테리적발작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는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정보원의 추악한 비방중상놀음에 적극 합세해나선것이다. 《새누리당》은 이번에 괴뢰정보원의 무지무도한 독설가를 특강연단에 내세움으로써 제 얼굴에 먹칠을 하고 정보원과 같고같다는 오명을 스스로 쓰게 되여 다가온 지방자치제선거를 앞두고 사람들의 저주를 더욱 빚어낸 격이 되였다. 이번의 도발은 상대방에 대한 비방중상을 중지할데 대한 북남고위급접촉합의를 로골적으로 뒤집어엎고 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이다. 도대체 쌍방의 특명을 받은 고위급접촉합의까지 지켜지지 못한다면 다른 실무접촉에서나 회담들에서 아무리 좋은 합의를 이룩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괴뢰보수패당의 불순한 도발적행위로 말미암아 올해에 들어와 내외의 커다란 관심을 모으던 북남관계개선의 움직임이 엄중한 장애에 부딪치고 겨레의 기대와 희망이 좌절과 실망으로 바뀌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입이 열개라도 비방중상문제에 대해 변명할 여지가 없게 되였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신뢰를 쌓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가려는 의사가 있다면 우리의 체제를 악랄하게 험담한 이번의 엄중한 도발행위에 대해 사죄하도록 해야 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책임적인 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우리는 북남관계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생명인 최고존엄과 체제를 감히 건드리는데 대해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주체103(2014)년 3월 14일 평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