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7일 로동신문

 

미국은 상대가 무적의 핵억제력을 가진 강국이라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론 평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행사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 전략군부대들의 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해 푼수없이 입방아를 찧고있다.미국무성과 국방성의 패거리들은 그 무슨 《저강도도발》이니,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위반》이니 하는 황당무계한 나발을 늘어놓고있다.미국의 책동에 놀아나는 추종세력들도 《기습적》으로 이루어진 《비정상적인 군사행동》이니,《심대한 위협을 주는 도발》이니 하며 시비질을 하고있다.우리를 걸고들지 못해 안달이 나 하던자들이 마치 가물에 물본듯 미친듯이 헤덤비며 《도발》이라고 생억지를 부리고있으니 그야말로 경악을 금할수 없다.

지난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된 우리 전략군부대들의 로케트발사는 철두철미 정상적인 훈련계획에 따른것이다.그것은 우리의 령공,우리의 령해,우리의 령토를 무대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목적으로부터 진행된 방어형로케트발사훈련이였다.자기 령토나 령해에서 이런 훈련을 진행하는것은 세계적으로도 흔히 찾아볼수 있는 일이다.더우기 과학적인 계산과 철저한 안전대책에 기초하여 진행된 우리의 이번 로케트발사훈련은 주변나라와 지역의 안전과 국제항해질서,생태환경에 자그마한 영향도 주지 않았다.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자위권행사로서 누구도 그에 대해 문제시하거나 시비를 걸수 없다.내외의 공정한 여론도 우리의 로케트발사가 미국이 벌려놓은 북침합동군사연습에 따른 자위권수호범위의 행동이라고 평하고있다.

그런데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만은 사태의 본질을 흐리면서 우리에게 《도발》의 감투를 씌우려고 발광하고있다.문제는 지난 시기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의 이런 훈련에 대해 도발이 아니라고 말해온 사실이다.우리의 이번 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해서도 미국방성 대변인은 처음에는 도발로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가 그후 황급히 발언을 수정하는 추태를 부렸다.이것은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에 대해 어떻게 하나 트집을 잡으려는 모략군들의 흉심을 잘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을 《도발》과 《위협》으로 둔갑시키려고 강짜를 부리는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것이다.그것은 우리의 자위권행사를 걸고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도수를 더욱 높여 조선반도와 주변지역의 정세를 격화시키고 북침야망을 한사코 실현하자는것이다.최근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북남관계개선의 기운이 나타나고있는것도 미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있다.반공화국고립압살을 위한 남조선미국공조가 북남관계개선으로 흔들릴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는 미국은 그것을 막고 우리를 어떻게 하나 해치기 위해 하등의 문제로도 되지 않는 로케트발사훈련을 무지막지하게 걸고들며 대결광기를 부리고있는것이다.

우리 공화국의 주권국가로서의 당당한 자위적군사훈련까지 터무니없는 궤변과 날강도적론리로 헐뜯으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미국의 망동이야말로 엄중한 도발이며 고의적인 평화파괴행위가 아닐수 없다.

지금 내외호전광들은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에 대비한다고 고아대면서 지하시설파괴를 목적으로 하는 정밀유도폭탄을 비롯한 최신무기들이 동원된 전쟁연습장면을 공개하겠다고 떠들며 우리를 위협해보려 하고있다.하지만 그것은 조소만을 자아내는 어리석은 망동이다.원쑤들의 그 어떤 최신전쟁장비도 백두산혁명강군의 무자비한 타격앞에서는 파고철더미에 불과하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아무리 악청을 돋구며 우리를 위협하려 해도 반공화국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자위적국방력강화를 위한 노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다.

미국과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정정당당한 로케트발사훈련을 걸고들며 사태를 악화시키는것이 가져다줄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종당에 제발등을 찍는 도끼가 될뿐이라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심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