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16일 로동신문
우리에게는 미국의 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추호도 통하지 않는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에 대한 각계의 반향
천만군민의 의지를 담은 원칙적립장
미국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인 립장을 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을 우리 성의 전체 일군들은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장장 반세기이상 지속되고있는 조선반도의 분렬과 그로 인하여 초래되는 동북아시아지역정세의 불안정을 근원적으로 끝장낼수 있는 가장 공명정대하고 타당한 해결책을 명백히 밝힌것으로 하여 이번 국방위원회성명은 우리 천만군민뿐아니라 아시아와 나아가서 세계평화를 지향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리해를 모으고있다. 경애하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 최근에 와서 보다 악랄해지고있는것은 미국이 세계지배를 위한 전략적중심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로 돌리고 우리를 1차적인 공격목표로 삼은것과도 관련됩니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날로 격화되고있는 군사적긴장과 전쟁위험은 전적으로 미국의 변함없는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직결되여있다. 해당 나라의 국가정책은 마땅히 끊임없이 변천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여야 한다. 군사만능의 구시대적관점에서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한 나라와 민족을 통채로 집어삼키려는 가장 포악한 정책적흉계는 다극화,자주화를 지향하는 오늘의 세계에서 더이상 통할수 없으며 자멸만을 앞당길뿐이다. 미국의 정책작성자들이 오늘의 세계를 아직도 인디안들의 피바다우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세우던 수백년전으로 여기며 제2차 세계대전시기처럼 자기 땅우에는 영원히 적국의 포탄 한발도 떨어질수 없을것이라고 오판하는 자기 과신,자기 망상증에서 이제는 깨여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세계지배를 추구하는 미국의 당국자들과 정치인이라면 자기들이 전략적중심지역으로 삼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조선반도에서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상대를 리성적견지에서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책변환을 하는것이 현명한 처사이다. 자주로 존엄높고 선군으로 부강번영하는 우리 조선,또 한분의 백두의 천출명장을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 우리의 천만군민에게는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빚어지는 미국의 모든 강도적인 론리가 절대로 통할수 없는것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유훈을 받들어 부강조국건설을 위한 대진군속도를 전례없이 높여나가고있는 우리 당과 정부는 언제나 평화를 귀중히 여기며 경제강국건설의 평화적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할수 있는 모든 성의와 노력을 다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구름을 영원히 가시기 위하여서는 우리 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성명에 천명된대로 미국이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들을 전면철회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려야 한다.오늘의 이 기회를 외면한다면 미국은 마땅히 세계평화에 역행하는 죄인으로서 력사의 피고석에 앉게 될것이며 그것은 종당에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파멸에로 이어질것이다. 반세기이상 민족분렬의 쓰라린 고통을 겪고있는 전체 조선민족이 지켜보고있다.자주와 평화를 사랑하고 지향하는 세계인류가 미국의 차후선택을 주시하고있다. 미국은 현실을 랭정하게 판단하고 해묵은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결별해야 한다. 기계공업성 국장 김죽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