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18일 로동신문

 

미국은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한 똑바른 견해와 립장을 가져야 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에 접한 각계의 반향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의 위업은 정당하며 최후의 승리는 우리의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날강도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우리의 원칙적립장을 내외에 천명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은 날이 갈수록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각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미제의 파렴치한 행위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울분을 터치고있다.

 

조선반도핵문제의 근원을 잊었는가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 교원 리봉찬은 오늘 날로 악랄해지는 미국의 《제재》와 《고립봉쇄》책동,로골적인 군사적위협으로 하여 조선반도의 정세는 예측할수 없는 위험한 전쟁접경에로 치닫고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사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1950년대에 강행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반입으로부터 시작되였다.미국은 이때부터 1 000여개에 달하는 방대한 핵무기를 남조선에 끌어들이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끊임없이 가해왔다.이러한 미국이 도리여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해 시비질하며 핵포기에 대화와 관계개선이 있다고 하는것은 어처구니없는 황당한 궤변이다.

우리의 핵억제력은 결코 대화에 목이 메고 관계개선에 현혹되여 써먹을 거래수단도 흥정물도 아니라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을 똑바로 새기고 분별있게 처신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선핵포기》요 뭐요 하면서 허튼 나발을 불어대는 미당국자들의 떠벌임은 우리 공장안의 전체 일군들과 종업원들을 격분시키고있다고 하면서 정주뜨락또르부속품공장 3대혁명소조원 조경훈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미국은 우리의 핵보유를 《인정》하지 않으며 우리가 핵을 포기하는 행동조치를 먼저 취하여야 《대화도 있고 관계개선도 있다.》는 넉두리를 계속 늘어놓고있다.

미국의 강도적인 요구는 우리더러 맨손 털고 나앉으라는것이며 우리를 무장해제시킨 후 침략하겠다는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그야말로 우리를 우롱하는 망발이다.

지금 미국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의 《근간》이 우리의 《선핵포기》라고 떠벌이고있다.지난 세기 50년대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반입으로부터 발단된 조선반도의 핵문제의 근원을 미국은 잊었는가.

미국의 핵위협공갈에 대응하기 위해 가지게 된 핵억제력을 그것이 없어지기 전에 포기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미국은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는 미국이 핵위협을 계속 하겠으면 하라는것이다.그만큼 우리 공화국도 그에 대응하여 핵억제력을 계속 강화해나갈것이다.

미국의 핵위협공갈이 계속되는 한 핵억제력을 과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이 련속 있게 될것이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은 천백번 정당하다.

미국의 핵위협공갈이 계속될수록 반미의지를 더욱 굳게 다지게 된다고 하면서 조선인민내무군 군관 신철만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조선반도의 핵문제가 누구때문에 발단되였기에 거꾸로 우리보고 《선핵포기》요 뭐요 하는가.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공갈을 수십년동안 가해온 범죄자가 오히려 피해자더러 무장을 놓으라는 식의 강도적요구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자위적핵억제력을 우리스스로가 포기하라는것은 존엄높은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욕이다.

우리 혁명무력은 그 어떤 천만대적도 두렵지 않다.

그것은 우리 혁명의 최고수위에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있기때문이다.

우리는 다종화된 핵타격수단의 과녁을 미국에 두고 격동상태를 견지하고있다.

우리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은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보위하고 사수할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유지하고있으며 만약 적들이 불질한다면 원쑤들을 단매에 격멸소탕해버릴것이다.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과 정책을 버리라

 

평성시편의봉사관리소 종합작업반장 김윤필은 우리의 핵은 절대로 미국과의 흥정물로 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군력이 강해야 나라와 민족의 존엄도 강성번영도 있다는것은 우리 민족사의 교훈이며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는 철리이다.우리의 핵무력은 이 땅에서 전쟁의 참화를 막고 평화와 안전을 담보해주는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이다.결코 그 누구와의 대화에 목이 메고 관계개선에 현혹되여 써먹을 거래수단도 흥정물도 아니다.미국은 이것을 똑바로 알고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해야 한다.

이번에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에는 미국이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한 똑바른 견해와 립장을 가지고 어리석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고 밝혀져있다.

지금처럼 미국이 우리에 대한 핵위협과 공갈을 계속한다면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단단히 경을 치게 될것이다.

만약 미국이 각이한 핵타격수단들로 우리를 끊임없이 위협한다면 자위적핵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투쟁은 계속될것이며 그 위력을 과시하기 위한 추가적인 조치들도 련속 있게 될것이다.그때 가서는 미국의 당국자들이 아무리 머리를 쥐여뜯으며 후회해도 소용없다.

모란봉구역 장현소학교 교원 최히덕은 우리의 핵억제력을 악랄하게 걸고드는 미국의 파렴치한 행위에 격분을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세계도처에서 강권과 전횡을 부리며 침략과 략탈,학살 등 온갖 인권유린행위를 다하면서도 피발린 양가죽을 뒤집어쓰고 평화의 사도처럼 행세하는 미국의 역겨운 행실에 막 신물이 난다.

미국의 끈질긴 핵위협때문에 통일조국에서 살려는 우리 아이들의 아름다운 꿈이 실현되지 못하고있다.

나라와 민족의 미래인 후대들을 키워가는 우리 교육자들은 해빛밝은 교정에 전쟁의 불구름이 밀려드는것을 결코 원치 않는다.그렇기때문에 우리는 미제의 핵위협책동을 짓부셔버리는 무적의 보검인 우리의 핵억제력에 대하여 무한한 긍지감을 가진다.세상에 핵불뭉치를 휘두르며 자기를 해치려고 달려드는 강도앞에서 맨손 털고 공손히 앉아있을 주인이 어디 있겠는가.

우리 공화국에는 미국의 그 어떤 위협과 공갈에도 단호히 대처할수 있는 모든 수단들이 다 있다.

미국이 우리를 해치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깨여나지 못한다면 돌이킬수 없는 수치와 파멸을 계속 맛보게 될것이다.미국은 돈 끼호떼식의 독선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사고방식을 버리고 리성적인 판단을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신의주마이싱공장 직장장 장영화는 미국이 우리의 핵억제력을 기를 쓰고 없애려 하면서 《선핵포기》만이 《관계개선의 조건》이라고 생떼질을 하는데 대해 조소를 금할수 없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 속심은 뻔하다.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우리가 피로써 지켜온 공화국,시련속에서 반석같이 다져진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자는것이다.명백히 말하건대 세상에 그보다 더 어리석은짓은 없다.

돌이켜보라.미국이 지난 수십년간 아무리 우리를 위협하고 침략의 불을 지피려고 발광했지만 얻은것이 무엇인가.

구겨질대로 구겨진 《대국》의 체면,수치스러운 사죄문보따리밖에 더 있는가.약동하는 젊음으로 자주의 길,선군의 길,사회주의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기에는 미국이라는 승냥이가 너무 늙고 초췌하며 기운도 빠질대로 빠졌다.

미국이 력사의 쓰라린 교훈을 잊어버리고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계속 미쳐날뛴다면 차례질것은 종국적멸망이다.

본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