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3월 29일 로동신문
[정세론해설] 《인권》의 너울속에 숨겨진 불순한 흉계
지금 미국은 있지도 않는 우리의 《인권》문제를 걸고들면서 국제무대에서 그것을 여론화,정치문제화하려고 획책하고있다.미국의 모략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그러나 지금과 같이 고위당국자들까지 나서서 비린청을 돋구며 우리의 존엄과 체제를 헐뜯고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으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는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드물다. 개가 짖어댄다고 잔치상에 흠이 가는 법은 없다.미국이 아무리 악의에 찬 비방중상을 늘어놓는다 해도 우리는 자기가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며 더욱 빛내여나갈것이다.우리는 미국과 어중이떠중이들이 떠들어대고있는 허튼 나발을 날로 승승장구하고있는 우리의 위력에 질겁한자들의 비명으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우리에 대한 터무니없는 비방중상이며 범죄적인 자주권유린행위이다. 인권은 본질에 있어서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이다.인간의 자주적권리는 정치생활에 자유롭게 참가하고 생존의 권리와 창조적활동의 권리를 가지며 건전한 사상문화생활을 향유할 때 보장된다고 말할수 있다. 인권이자 국권이며 국권이자 자주권이다.자주권을 빼앗긴 인민은 그 어떤 인권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다.나라와 민족이 외세에게 예속되면 인민대중은 노예의 운명을 면할수 없고 국권을 잃으면 그 어떤 인권에 대해서도 말할수 없게 된다.우리 민족의 피눈물나는 수난의 력사와 오늘 남조선에 펼쳐진 현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다. 위대한 자주적권리를 실현하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을 현실로 꽃피우며 인권을 법적으로 제도화한것이 바로 우리의 사회주의사회이다.우리 나라에서는 근로인민대중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행사하고 참된 삶과 행복을 마음껏 누려가고있는것으로 하여 사회주의는 인민들의 생명으로,생활로 되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번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에 높은 정치적열의를 가지고 참가하여 100% 찬성투표함으로써 당과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정과 공화국정권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사회주의와 끝까지 운명을 함께 해나가려는 일심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이것은 미국과 같은 황금만능의 자본주의사회에서는 결코 흉내낼수도 없고 상상도 할수 없는 눈부신 화폭이다. 그런데 미국은 우리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진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민주주의모델》이 못된다느니,100% 찬성투표에 《의심》이 간다느니 뭐니 하고 선거결과까지 함부로 시비질하며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자주권을 유린하려고 발광하고있다.《인권》을 코에 걸고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미국의 책동이야말로 천만군민의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인권은 하늘이 주는 행운도 아니며 미국과 같은 날강도적인 나라가 가타부타할 장난감은 더우기 아니다.참다운 인권은 외세의 압력이나 훈시에 의해서가 아니라 해당 국가가 인민들에게 정치,경제,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법적으로,제도적으로,물질적으로 담보하고 보장해줄 때 실현된다. 우리 공화국은 이민위천의 사상에 따라 인민들에게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충분히 보장해주고있으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가장 존엄높고 자주적인 나라로 그 이름을 온 세상에 떨치고있다.이것을 놓고 《민주주의》가 어쩌니저쩌니 하고 시비질하는 악담군들이야말로 인권의 파렴치한 유린자들이 아닐수 없다. 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기 위한 엄중한 정치테로행위이다. 인권문제를 저들의 불순한 정치적목적에 리용하려는 미국의 책동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수 없다.미국은 쩍하면 우리에 대해 《인권불모지》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망발을 늘어놓으며 함부로 헐뜯어대고있다.지어는 조국과 인민을 배반하고 제 친혈육들에게서까지 버림받은 인간쓰레기들을 《영웅》이라고 춰주며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보려고 발광하고있다.미국이 《인권》문제를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다른 나라들의 사회정치제도를 와해전복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악용하고있다는것은 널리 폭로된 사실이다.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기본수단의 하나로 《인권》문제를 써먹고있다. 미국이 마치도 우리 공화국에 《인권》문제가 있는듯이 《악의 나라》니,《사악한 곳》이니 뭐니 하며 우리가 굽어들게 만들어야 한다고 고아대고있는것은 가소롭기 그지없다.우리는 언제 한번 미국에 인권문제와 관련하여 부탁한 일이 없으며 더우기 그들에게 《인권재판관》노릇을 해달라고 청원한 일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쩍하면 《인권》을 운운하며 자주와 선군,사회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가는 우리 공화국을 해치기 위한 음모책동에 기승을 부리였다.미국의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은 국제무대에서 추종세력들을 규합하여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각종 비렬한 정치광대극을 펼치는것으로 절정을 이루고있다.이 모든것은 위대한 당의 두리에 천만군민이 굳게 뭉친 우리의 일심단결을 파괴하고 저들의 침략적이며 지배주의적인 전략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있다. 미국이 아무리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인권》모략소동에 매여달려도 비약의 나래를 펴고 세기를 주름잡아 달리는 우리 공화국의 위대한 현실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심장속에 간직된 고마운 어머니조국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감정을 지워버릴수 없다.불의로 가득찬 미국의 반공화국《인권》소동은 우리 위업의 정당성을 확증해주고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반증해줄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세워주시고 지켜주신 우리 조국,경애하는 미국이 우리 민족의 운명을 롱락하던 시기는 영원히 지나갔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존엄높은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해치려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어디에 숨어서 쏠라닥거리든 가차없이 단호히 징벌하고야말것이다. 미국은 모략적인 반공화국《인권》소동이 그 어디에도 통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철회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최철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