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11일 로동신문

 

사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의
대업을 빛나게 실현해나가자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준엄한 혁명의 폭풍우를 과감히 헤치며 백두의 행군길을 줄기차게,드팀없이 이어나가고있다.

백두의 행군길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가리켜주신 조선혁명의 불변의 진로이다.세상이 열백번 변하고 천만대적이 덤벼든다고 하여도 우리에게는 이 길에서 0.001㎜도 물러서거나 에돌아가는 일이 추호도 있을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는 우리 당과 인민의 최고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변함없이 높이 추대하였다.이것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을 충직하게 받들며 주체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의 확고부동한 신념과 의지의 거세찬 분출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김정은동지가 있어 우리 혁명,우리의 사회주의는 끄떡없으며 우리 조국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합니다.》

백두밀림에서 개척된 주체의 혁명위업은 성스러운 민족사적대업이다.

지금으로부터 2년전 4월 조선로동당 제4차 대표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5차회의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조선로동당 제1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으로 높이 모신것은 우리 당의 강화발전과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투쟁에서 획기적전환의 리정표를 마련한 거대한 정치적사변이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을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심으로써 위대한 태양의 위업을 끝까지 실현해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피눈물의 12월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나날은 주체혁명의 승패와 진퇴가 판가리되는 준엄한 시련의 시기였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국과 혁명,민족의 운명에 대한 숭고한 책임감으로 온넋을 불태우시며 당과 국가,군대와 인민을 현명하게 이끄시여 백두의 대업의 명맥을 굳건히 이어놓으시고 휘황한 앞길을 펼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천만군민의 절절한 념원에 맞게 위대한 대원수님들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받들어모시는 사업이 최상의 수준에서 진행되도록 정력적으로 지도하시였다.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이 더욱 훌륭히 꾸려지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비롯하여 어버이수령님과 장군님의 혁명업적을 길이 전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섰다.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우리 당의 최고강령으로 선포하시고 대원수님들의 유훈관철투쟁을 끊임없이 심화시켜 수령영생위업실현의 새로운 경지를 펼치신것은 불멸의 력사적공적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새로운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이 더욱 강화됨으로써 우리 공화국은 난공불락의 요새로 위용떨치게 되였다.우리 당의 숭고한 인덕정치,광폭정치와 결단성있는 조치에 의하여 당과 혁명대오가 더욱 굳건히 다져지고 우리의 일심단결이 백배로 강화되였다.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단위들에서 생산적앙양이 일어나고 자립경제의 토대가 더욱 튼튼히 다져졌으며 인민의 행복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이 도처에 일떠섰다.체육과 교육을 비롯한 문화분야에서도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최근년간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은 무모한 반공화국대결소동과 침략전쟁도발책동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며 미친듯이 발악하고있다.그러나 우리 당은 필승의 전략에 기초한 주동적이고 대범한 조치들로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며 조국통일의 시간표를 앞당겨나가고있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지난 2년간의 력사적투쟁을 통하여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당과 국가의 최고수위에 높이 모신것이 얼마나 크나큰 민족적행운인가를 심장으로 절감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필승의 신념과 혁명적원칙성으로 백두의 행군길을 곧바로 이어나가시는 위대한 향도자이시다.

제국주의,지배주의세력의 강권과 전횡이 판을 치는 오늘의 세계에서 령토와 인구수도 적은 우리 나라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길로 드팀없이 나아간다는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다.백두의 대업은 신념과 원칙의 확고부동성으로 하여 승리만을 떨쳐나가는 불패의 위업이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위업은 정의이며 승리이라는것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투철한 신념이다.우리 당의 신념과 원칙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핵문제》를 걸고 반공화국압박공세를 벌릴 때에도,그 어떤 정세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았다.세계의 진보적인민들은 조성된 정세에 능동적으로,령활하게 대처해나가면서도 혁명의 근본리익과 원칙에서는 한걸음도 물러서지 않으며 자주적인 로선과 정책을 일관하게 견지하여 새로운 승리를 련이어 이룩해나가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특출한 령도예술에 대하여 경탄을 금치 못하고있다.자주와 정의의 위대한 수호자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강성국가건설위업은 필승불패이며 인류의 반제자주위업도 힘있게 추진되게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숭고한 인민대중제일주의의 정치로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켜나가시는 인민의 걸출한 령도자이시다.

백두의 대업은 인민을 하늘처럼 떠받들고 인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복무하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백승을 떨쳐나가는 위업이라는데 그 혁명적성격과 숭고성이 있다.지난 2년간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밑에 당과 국가의 인민적성격이 비상히 강화된 나날이였다.위대한 수령님과 장군님을 모시는것처럼 우리 인민을 받들고 인민의 리익과 편의를 최우선,절대시하여야 한다는 인민의 어버이의 숭고한 뜻이 우리 일군들을 깨우치고 인민을 위한 헌신적복무에로 이끌었다.낮에도 밤에도,여름에도 겨울에도 병사들과 인민들을 쉬임없이 찾고찾으시며 그들을 뜨겁게 품어주신분이 우리 원수님이시다.어머니 우리 당의 사랑과 정은 평범한 로동자,농민,지식인들,인생의 곡절을 겪던 사람들,조국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더욱 뜨겁게 베풀어져 만사람의 눈시울을 적시고있다.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생명처럼 여기며 그이께서 펼치시는 조국번영의 거창한 작전들을 단숨에의 기상으로 결사관철하고있다.남들이 못한다고 여기는 일,남들이 못해내는 일들을 련이어 해제끼며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 바로 령도자와 군대와 인민이 혼연일체를 이룬 선군조선의 격동적인 현실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맞받아나가는 공격전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위대한 승리와 대비약을 이룩해나가시는 탁월한 정치가이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은 단호히 맞받아나가는 공격전으로 반미대결전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승리의 한길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로 수놓아져있다.백두의 선군령장의 공격기질은 우리 당의 새로운 병진로선에도 구현되여있고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건축물들을 일떠세운 대건설투쟁에도 맥박치고있다.목표는 세계를 압도하는것,창조와 건설은 대비약적혁신으로,이것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구현해나가시는 창조방식이다.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혁신,대비약을 이룩하기 위한 고귀한 지침들을 뚜렷이 밝혀주시고 대고조전투장들을 쉬임없이 찾으시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안목을 틔워주고 담력과 슬기를 심어주신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위대한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세계를 앞서기 위해 대담하게 혁신하고 창조해나가는 열풍이 더욱 세차게 휘몰아치게 되였다.국토의 면모도,사회적분위기도,사람들의 투쟁기풍과 생활방식도 눈에 띄게 일신되고있다.

대를 이어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며 부강조국건설과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시대적모범을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야말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크나큰 긍지이고 영광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한평생의 혁명유산인 사회주의조국을 굳건히 수호하고 이 땅우에 인민의 모든 꿈과 리상이 꽃펴나는 강성국가를 하루빨리 건설하며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실현하여야 할 무겁고도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이르고있다.어떻게 하나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우리 공화국을 말살하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정세는 의연히 긴장하고 난관도 있지만 우리 군대와 인민의 배심은 든든하며 우리 혁명의 미래는 락관적이다.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은 걸출한 령도자를 모시고 투쟁하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심장깊이 새기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확립하여야 한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 따라 이 세상 끝까지 주체혁명,선군혁명의 한길로 나아갈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녀야 한다.우리 당의 주체사상,선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도밑에 하나와 같이 움직이며 당이 맡겨준 혁명과업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어김없이 집행하는 강한 규률을 세워야 한다.《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 당과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천백배로 다져나가야 한다.령도자를 받드는데서 중요한것은 사심이 없이 진심으로 받드는것이며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받드는것이다.누구나 높은 책임성과 창조적적극성,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성을 발휘하여 당의 로선과 정책을 끝까지 완전무결하게 관철해나감으로써 당의 믿음과 기대에 실적으로 보답하여야 한다.

전군,전민이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과 위훈을 창조하며 선군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은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번영의 튼튼한 담보이다.인민군대에서는 싸움준비와 전투력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정치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한다.국방공업의 주체화,현대화,과학화를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온 나라를 철벽의 요새로 만들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인민군대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강화하는데서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며 사회의 당조직들에서는 혁명적군인정신과 투쟁기풍이 모든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실천투쟁에서 높이 발휘되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쌀폭포,만풍년의 향기,과학기술진군의 힘찬 발걸음,집집마다에서 흘러나오는 인민들의 웃음소리로 적들의 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며 우리 식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불패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여야 한다.오늘 농업전선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으로 되고있다.우리는 농사가 단순히 경제실무적문제가 아니라 사회주의를 지켜내느냐 마느냐 하는 중대한 정치적문제라는것을 명심하고 농업생산을 늘이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비롯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한 중요대상건설에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의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며 최첨단돌파전을 과감히 벌려나감으로써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해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인민들속에 깊이 들어가 전진하는 대오의 공격나팔수가 되고 힘있는 기관차가 되여야 한다.일군들은 당의 의도대로 대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집단의 마음을 한데 모으는 기둥,대중적혁신운동의 힘있는 척후병이 되여야 한다.자기 단위의 사업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높은 자각을 지니고 작전과 지휘를 짜고들며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고 끝장을 볼 때까지 완강하게 실천해나가야 한다.비약적으로 발전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열심히 학습하고 자신의 실력을 부단히 높여 당이 맡겨준 혁명임무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와 리상도 각오도 걸음도 함께 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용기백배,기세드높이 나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