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23일 로동신문

 

사 설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더 높이 떨치자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지도밑에 조선인민군 제1차 비행사대회가 성대히 진행된 충격적인 소식으로 온 나라가 끓고있다.적들의 반공화국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첨예한 정세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를 통하여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오직 수령결사옹위의 항로만을 날으는 최고사령관의 비행대,하늘의 결사대로 튼튼히 준비된 우리 항공군의 전투적위력이 힘있게 과시되였다.

지금 온 나라의 전체 인민들은 조국의 령공을 다 개방해놓고도 전군의 비행사들을 모두 평양에 불러 뜻깊은 회합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백두령장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뜨거운 은정에 격정을 금치 못하고있으며 우리 인민군대의 숭고한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으로 억세게 싸워나갈 불같은 열의에 충만되여있다.

장구한 우리 혁명의 력사,우리의 건군사는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한뜻이 되고 생사를 함께 하는 동지,전우가 되여 반제대결전과 사회주의건설에서 시대적모범을 창조해온 긍지높은 력사로 빛나고있다.이 세상 그 어느 나라에서도 흉내낼수도 가질수도 없는 수령,당,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을 이룩하고 그 위력으로 백전백승을 떨쳐나가는것은 선군조선의 크나큰 자랑이다.

우리는 령도자의 두리에 사상과 뜻과 정으로 굳게 뭉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더 높이 발휘하여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는 오늘의 총진군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의 초석이며 강성국가건설의 천하지대본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이끄시는 오늘의 시대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이 최대로 분출되는 영광스러운 시대이다.

단결로 시작되고 전진하여온 우리 혁명위업을 단결의 위력으로 끝까지 완성하시려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확고부동한 의지이다.오늘 혁명과 건설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군민대단결을 더욱 강화하고 그 위력을 최대로 발양시켜나가는것으로 일관되여있다.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고 대고조전투장들에서 군민협동작전으로 전진의 돌파구를 열어제끼며 승리를 이룩해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에 의하여 군대와 인민사이에 뜨거운 정과 사랑이 흐르고 서로 극진히 위해주는 미담들이 수없이 꽃펴나고있으며 우리 사회가 동지부대,전우부대로 더욱 굳게 결속되고있다.

군민대단결은 백두산대국의 힘이고 존엄이며 강대성의 초석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서 하신 력사적연설에서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더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사상전을 박력있게 벌려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여기에는 당과 수령의 부름이라면 산악같이 일떠서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깃들어있으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발휘해나갈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철석같은 신념이 담겨져있다.

군민대단결은 오늘날 우리가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하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지금 우리앞에는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일으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업이 나서고있다.영광스러운 조선로동당창건 70돐의 대축전장과 잇닿아있는 올해를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며 인민의 아름다운 꿈과 리상을 앞당겨 실현하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오늘의 현실은 전체 군대와 인민이 새로운 진군속도,조선속도를 창조하며 비약하고 또 비약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사회주의건설속도는 곧 군대와 인민이 단결의 위력으로 창조하는 속도이다.지난해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21세기의 새로운 일당백공격속도,《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질풍같이 내달리며 민족사에 특기할 기적과 전변을 안아왔다.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과 은하과학자거리,문수물놀이장과 마식령스키장,미림승마구락부와 같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이 짧은 기간에 훌륭히 일떠서고 과학,교육,체육,보건을 비롯한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전반적분야에서 놀라운 전진이 이룩되였다.어렵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건설의 최전성기가 펼쳐지고 선군조선의 비약의 기상이 높이 떨쳐질수 있은것은 우리의 군민대단결의 무궁무진한 위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로 된다.

우리는 승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오늘의 총진군속도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올해를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전진하는 해,선군조선의 새로운 진군속도가 창조되는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여나가야 한다.

군민대단결은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승리자의 영예를 계속 높이 떨쳐나갈수 있게 하는 필승의 보검이다.

우리는 지금 자주적인민의 존엄과 사회주의의 운명을 걸고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공세를 과감히 물리치면서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나가고있다.오늘날 사회주의의 진로와 그 승리의 필연성은 우리 조선혁명가들의 투쟁에 달려있다.

지금 미제와 남조선괴뢰역적패당은 대결과 전쟁연습소동에 매달리며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있다.어떻게 하나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원쑤들의 책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분노심과 멸적의 의지를 천백배로 분출시키고있다.천만군민이 사회주의수호를 위한 성전에 산악같이 떨쳐나 한마음한뜻으로 창조와 건설의 불바람을 더욱 세차게 일으켜나가고있다.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군민대단결이 있기에 우리에게는 두려울것도 없고 타승하지 못할 강적도 없다.

군민대단결은 우리 식 사회주의를 떠받들고있는 밑뿌리이다.적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것은 그 어떤 첨단무기가 아니라 바로 군대와 인민의 단합된 힘이다.조국수호전에서나 사회주의건설에서나 군대와 인민이 한전호에서 어깨겯고 생사를 함께 해나가는 우리 조국이야말로 군민대단결로 백승떨치는 무적의 강국이다.

오늘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방대하고 난관도 있지만 위대한 당의 령도가 있고 당의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군대와 인민이 있기에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며 선군조선의 힘찬 진군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우리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에 맞게 군민대단결의 위력,일심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치며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수령결사옹위를 제일생명으로 하는 우리 군민대단결의 고귀한 력사와 전통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우리의 군민대단결은 수령결사옹위의 력사적투쟁속에서 그 시원이 열리고 굳건히 다져진 위대한 단결이다.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수령옹위는 조국과 민족의 운명과 잇닿아있는 최대의 사명이고 삶과 투쟁의 절대적기준이다.수령결사옹위에 백두산대국의 영원한 승리와 번영이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단결의 유일중심,령도의 유일중심이시다.전체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은 경애하는 원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심을 지니고 원수님의 두리에 더욱 철통같이 뭉쳐야 한다.《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신념의 구호를 높이 들고 천만군민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안녕과 권위를 백방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견결히 투쟁하는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우리 당과 혁명대오를 경애하는 원수님을 사상으로 따르고 신념으로 받드는 위대한 사회정치적생명체,가장 공고한 혼연일체로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야 한다.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튼튼히 세우기 위한 사업을 끊임없이 심화시켜나가야 한다.당의 사상과 어긋나는 온갖 불건전한 요소와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신 과업을 더없는 믿음으로,영예로 여기고 제때에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원수님의 진정한 전우,참다운 동지가 되여야 한다.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높이 떨쳐나가는데서 인민군대가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

얼마전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는 온 나라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차넘치게 하는데서뿐아니라 군민일치의 미풍을 높이 발양해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유서깊은 항일의 옛 전구에서 벌린 인민군지휘성원들의 항일유격대식군중정치사업은 량강도인민들의 심장을 혁명열,투쟁열로 부글부글 끓게 하였다.백두산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는 인민군대에 의하여 우리 혁명대오가 더욱 정예화되고 군민대단결은 그 무엇으로써도 깨뜨릴수 없는 불패의것으로 다져지고있다.

인민군대는 선군혁명의 주력군으로서의 사명감을 깊이 새기고 군민대단결을 강화하는데서 계속 선봉적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당의 사상과 령도를 맨 앞장에서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며 사상정신과 문화,일본새와 생활기풍 등 모든 면에서 사회를 선도할수 있는 본보기들을 계속 창조해나가야 한다.당에서 맡겨준 대상건설을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폭풍처럼 단숨에 해제껴 당의 위업에 끝없이 충직한 백두산혁명강군,불가능을 모르는 결사대로서의 전투적위용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을 드세차게,맹렬하게 벌려 당이 준 과업을 어떤 자세와 립장으로 관철해야 하는가 하는 산 모범을 보여주어야 한다.

강성국가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는 들끓는 실천투쟁속에서 군대와 인민의 혈연적뉴대를 더욱 강화해나가야 한다.

오늘의 총진군에서 당이 번개를 치면 우뢰로 화답하며 영웅적위훈을 창조해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본때를 만천하에 과시하여야 한다.군민의 단합된 힘으로 경제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의 주타격방향인 농업전선에서부터 승리의 개가를 높이 울려나가야 한다.《마식령속도》창조의 불길드높이 건설의 최전성기를 펼쳐놓은 지난해의 그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켜 건설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놓아야 한다.선군조선의 위력한 투쟁방식인 군민협동작전으로 혁명의 수도 평양시를 선군문화의 중심지답게 훌륭하게 꾸리고 도,시,군들을 사회주의선경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군민》이라는 부름과 더불어 빛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더 많이 일떠세워야 한다.

각급 당조직들은 군민대단결을 더욱 공고히 하고 그 위력을 높이 떨치기 위한 사상전을 박력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당의 사상과 방침을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발휘되는 인민군군인들의 숭고한 정신과 기풍을 적극 따라배우도록 하기 위한 사상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인민군대에서처럼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데서 나타나는 결함뿐아니라 할수 있는것을 못한것은 무엇인가 하는것도 엄격히 총화하고 제때에 극복해나가며 뒤떨어진 단위들이 어떻게 하나 앞선 단위들을 따라잡도록 사상사업의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야 한다.맡겨진 경제과업을 앞당겨 수행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바람도 인민군대식으로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선전선동사업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맹렬히 벌려나가야 한다.누구나 인민군대를 자기의 친혈육처럼 사랑하고 물심량면으로 적극 원호하도록 하여야 한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선군조선의 강성번영의 기상을 힘있게 떨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