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25일 로동신문

 

사 설

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조선인민군은 필승불패이다

 

조선인민군은 자기의 성스러운 행로우에 승리만을 새겨가는 백두산혁명강군이다.

대를 이어 수령복,최고사령관복을 누리며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의 기적을 창조해나가는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우리는 영웅적조선인민군창건 82돐을 맞이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주체21(1932)년 4월 25일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신것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운명개척과 혁명무력건설사에 특기할 력사적사변이였다.주체적인 혁명무력이 창건됨으로써 수령의 사상과 위업실현의 억척의 지지점이 마련되게 되였으며 우리 혁명은 그 개척기부터 반제투쟁의 불멸의 영웅서사시를 수놓아올수 있었다.류례없이 간고한 시련속에서도 주체혁명,선군혁명의 명맥이 굳건히 이어지고 오늘과 같이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존엄과 영예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서게 된것은 력사의 이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뜻깊은 건군절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지금 혁명의 무기,계급의 무기를 억세게 틀어쥐고 조국과 민족,우리 식 사회주의를 믿음직하게 수호해나가는 영웅적조선인민군 장병들에게 열렬한 축하와 전투적인사를 보내고있다.

우리 인민군대는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백승을 떨쳐나가는 주체형의 혁명적무장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혁명전통을 영원히 옹호고수하고 계승발전시켜 조선혁명을 완수하자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고 결심입니다.》

대를 이어 계속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을 위한 투쟁에서 혁명정신계승문제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수령의 령도밑에 창조된 혁명정신을 견결히 계승해나갈 때 혁명위업이 온갖 풍파속에서도 승승장구할수 있다.

80여성상에 걸치는 우리 인민군대의 자랑찬 발전로정은 오직 하나의 혁명전통,백두의 혁명정신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빛나게 구현해온 긍지높은 력사로 수놓아져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항일의 불길속에서 창조하신 백두의 혁명정신은 우리 인민군대의 강화발전의 초석이였고 백승의 보검이였다.백두의 혁명정신은 자기 수령,자기 령도자에게 끝까지 충정다하는 고결한 정신이고 자체의 힘으로 난관을 맞받아뚫고나가는 자력갱생,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이며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다.백두의 혁명정신이야말로 혁명선렬들이 우리에게 넘겨준 가장 값진 재부중의 재부이다.이 위대한 혁명정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의 년대기마다 필승불패의 위력을 떨치며 자기 발전의 끊임없는 전성기를 펼쳐올수 있었다.우리 인민군대는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이룩하였고 전후의 간고한 시련도 항일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이겨냈다.

우리 인민군대가 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온 장구한 로정에서 1970년대는 력사의 분수령을 이룬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전군김일성주의화의 기치높이 우리 인민군대가 온 사회의 김일성주의화를 위한 투쟁의 앞장에 서도록 현명하게 이끄시였다.삼지연대기념비를 비롯한 혁명전통교양거점들을 훌륭히 꾸리도록 하시고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라는 구호를 제시하시여 우리 군대와 인민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싸우는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신분이 위대한 장군님이시다.위대한 장군님의 손길아래 수령의 군대,당의 군대로서의 우리 인민군대의 혁명적성격이 더욱 뚜렷해지고 그 위력은 비상히 강화되게 되였다.백두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혁명강군이 있었기에 우리의 반제군사전선은 끄떡없었으며 세계적인 대정치풍파속에서도 우리 식 사회주의붉은기가 힘차게 휘날릴수 있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군대가 있지만 우리 인민군대와 같이 혁명전통고수와 계승의 위대한 력사를 창조하며 백전백승을 떨쳐나가는 혁명적무장력은 없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굳건히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은 오늘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최상의 경지에서 떨쳐지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삼지연대기념비와 마두산혁명전적지를 비롯한 혁명전통교양거점들을 찾고 또 찾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백두의 혁명정신이 차넘치도록 현명하게 이끌고계신다.전군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군건설의 총적임무로 제시하시고 전군선전일군회의와 조선인민군 제4차 중대장,중대정치지도원대회를 비롯한 력사적인 회합들을 마련하시여 혁명무력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가시는분이 경애하는 원수님이시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을 조직하시고 전군에 혁명전통교양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도록 하신것은 주체적군건설사에 특기할 사변으로 된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최후승리를 위한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의 만능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최고사령관으로 모시고있기에 우리 인민군대의 면모가 일신되고 그 위력은 천백배로 강화되고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는 혁명의 수뇌부옹위의 제일결사대이다.

수령결사옹위정신은 백두의 혁명정신에서 근본핵을 이룬다.우리 인민군대가 창건 첫날부터 수령의 존함과 더불어 빛나는 불패의 강군으로 위용떨칠수 있은것은 수령결사옹위정신이 투철하였기때문이다.혁명의 준엄한 년대들마다에서 혁명의 총대로 온갖 이색분자,배신자들의 책동을 단호히 짓뭉개버리며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한 우리 인민군대의 불멸의 위훈은 조국청사에 력력히 새겨져있다.

오늘도 우리 인민군대는 수령사수,수령보위의 전초선에 서있다.우리 인민군군인들속에는 타래치는 불길속에서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초상화를 안전하게 모셔내온 수령결사옹위의 투사들도 있고 령도자의 안녕을 바라며 자기의 고귀한 청춘을 아낌없이 바친 동해의 용사들도 있다.장령으로부터 전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군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령도자를 절절히 그리며 고결한 충정의 삶을 빛내여나가고있다.전군에 항일의 선렬들이 발휘하였던 한별옹위정신,사령부사수정신이 힘있게 맥박치고있기에 우리 혁명의 수뇌부는 굳건하다.

제국주의와의 대결은 수뇌부옹위전이다.지금 제국주의자들과 온갖 원쑤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노리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있다.그러나 그 어떤 원쑤도 혁명의 수뇌부두리에 천겹만겹의 성새,방패를 이루고 김정은결사옹위로 만장약된 혁명의 총대를 억세게 틀어쥔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을 절대로 당해낼수 없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는 반제대결전의 최후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무적의 강군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에는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결사의 정신,조국수호의 길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을 투철한 반제투쟁의지가 맥박치고있다.나라의 자주권이 털끝만큼이라도 침해당하는데 대하여서는 추호도 용납하지 않고 과감히 떨쳐나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기질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그 어떤 원쑤가 덤벼들어도 단매에 꺼꾸러뜨릴수 있는 강력한 군사적힘이 있다.적들이 움쩍하기만 하면 그 순간에 적진을 아예 벌초해버려 항복서에 도장을 찍을 놈도 없게 할 멸적의 의지로 충만되여있는것이 우리 인민군대이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지도밑에 진행된 인민군부대들의 포병화력타격훈련과 비행훈련,항공륙전병강하훈련과 전투함선의 기동훈련을 비롯한 전투훈련들은 위대한 선군령장의 손길아래 천하무적의 강군으로 자라난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위력을 힘있게 과시하였다.

우리 인민군대는 절대로 빈말을 하지 않는다.제국주의와 끝까지 맞서 조국과 민족의 자주적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최후승리를 이룩하려는 우리 인민군대의 신념은 확고부동하다.일단 명령만 내리면 백두의 폭풍과 같이,백두의 번개와 같이 단숨에 달려나가 침략의 본거지들을 무자비하게 죽탕쳐버릴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최정예의 김정은혁명강군이 있기에 우리 식 사회주의는 금성철벽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꿋꿋이 이어나가는 우리 인민군대는 거창한 창조와 혁신으로 강성국가건설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돌격대,기수이다.

백두의 혁명정신은 가장 숭고한 애국의 정신이다.내 나라,내 조국을 세상에 보란듯이 빛내이겠다는 민족자존의 정신이 백두의 혁명정신에 관통되여있다.

백두의 혁명정신을 체질화한 우리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은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힘있게 떨쳐지고있다.지난해 인민군대에서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맡겨주신 전투적과업을 높이 받들고 불과 1년도 못되는 짧은 기간에 선군시대를 상징하는 기념비적창조물들을 수많이 일떠세워 당군의 자랑스러운 모습,인민의 행복의 창조자로서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치였다.우리 당의 강성부흥전략을 심장으로,실천으로 받들어나가는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우리 조국땅우에서는 인민의 꿈과 리상이 빛나는 현실로 꽃펴나는 장엄한 시대가 펼쳐지고있다.

선군조선의 새로운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에서도 인민군대의 선구자적역할은 뚜렷이 부각되고있다.인민군대가 맡은 중요대상건설장 그 어디에서나 단숨에의 기상이 나래치고있으며 날에날마다 천만의 심장을 격동시키는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되고있다.불가능을 모르는 혁명강군이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고 전체 인민이 군인정신,군인기질,군인본때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고있기에 강성국가건설위업은 우리가 정한 시간표대로 드팀없이 전진할것이다.

오늘 우리앞에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따라 백두에서 시작된 행군길을 대를 이어 꿋꿋이 이어나가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지금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은 조선반도의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면서 우리 조국의 하늘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있다.원쑤들의 책동이 아무리 악랄해도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한 무적의 강군이 있기에 우리의 배심은 든든하며 최후승리는 확정적이다.

백두의 혁명전통은 우리 당과 혁명의 명맥을 이어주는 피줄기이며 김일성민족,김정일조선의 만년재보이다.

우리는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천지풍파가 몰아친다고 하여도 백두의 혁명정신을 튼튼히 틀어쥐고 주체혁명의 최후승리를 이룩해나가야 한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주체적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께서와 장군님께서는 한평생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주체적혁명무력건설의 초행길을 헤치시며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우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비범한 예지와 무비의 담력,크나큰 로고가 어려있는 독창적인 군건설사상과 업적을 대를 이어 끝없이 빛내여나가야 한다.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밝혀주신 군인대중중심의 군건설사상과 주체적인 전략전술,령활하고 기묘한 전투조법을 군건설과 군사활동에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위대한 장군님께서 불면불휴의 빨찌산식강행군으로 우리 인민군대를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강화발전시키고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우신 업적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유일적령군체계를 철저히 확립하는것은 혁명무력건설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근본담보이다.

인민군대는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나가는 김정은결사옹위의 전위대가 되여야 한다.모든 인민군장병들이 《혁명무력은 원수님 령도만 받든다》는 신념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와 사상도 뜻도 운명도 함께 해나가는 진정한 동지,전우가 되여야 한다.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명령일하에 전군이 하나와 같이 움직이는 강한 혁명적규률을 세워야 한다.당중앙의 구상과 결심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 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완전무결하게 해제끼는 우리 인민군대의 혁명적풍모를 계속 힘있게 과시해나가야 한다.

백두산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 인민군대의 싸움준비와 전투력강화에 더 큰 박차를 가해나가야 한다.

인민군군인들은 항일의 혁명정신으로 싸움준비완성에 총력을 집중하여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전략전술과 영웅적투쟁정신,완벽한 실전능력과 백발백중의 사격술,무쇠같은 체력을 소유한 진짜배기싸움군,백두산호랑이로 튼튼히 준비하여야 한다.모든 중대를 항일의 7련대 4중대와 같이 정치사상적으로나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준비된 최정예전투대오로,친혈육의 정이 차넘치는 정든 고향집으로 만들어야 한다.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의 전법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일단 명령만 내리면 적진을 벼락같이 짓뭉개버릴수 있는 경상적인 전투동원준비를 철저히 갖추어야 한다.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인민군대의 전투적위력을 남김없이 떨쳐나가야 한다.

인민군대는 새로운 조선속도를 창조하기 위한 오늘의 총진군의 앞장에서 과감히 투쟁해나감으로써 사회를 선도하는 기관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나가야 한다.당중앙이 세계앞에 선포한 시간은 순간도 드틸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세포지구 축산기지와 위성과학자거리를 비롯한 중요건설대상들을 세상에 당당히 내놓고 자랑할수 있는 로동당시대의 기념비적창조물로 일떠세워야 한다.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인민군대의 전투적기질을 따라배워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농업전선과 과학기술전선을 비롯하여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모든 초소가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높은 생산적앙양을 이룩해나가야 한다.금속,전력,석탄,철도운수를 비롯한 인민경제 4대선행부문에서 련대적혁신을 일으키며 교육,보건,체육,문학예술을 비롯한 모든 부문에서 자랑찬 승리를 이룩하여야 한다.

전사회적으로 군사를 중시하는 기풍을 확고히 세워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들은 당의 선군정치를 충직하게 받들어 나라의 군사적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모든것을 전쟁관점에서 보고 대하며 한손에는 총을,다른 한손에는 마치와 낫과 붓을 틀어쥐고 고도의 격동상태에서 생산과 건설을 밀고나가야 한다.인민들은 군대를 자기의 친혈육처럼 아끼고 사랑하며 원군기풍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군인들을 위해서라면 피와 살도 서슴없이 바치는 숭고한 정신이 우리 사회에 공기처럼 흐르게 하여야 한다.

인민군대는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강화하는데서 주동이 되고 선구자가 되여야 한다.《인민을 돕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인민을 위한 좋은 일을 더 많이 찾아하며 당이 부르는 전투장마다에서 끊임없는 기적을 창조해나가야 한다.군민협동작전을 활발히 벌려 군대와 인민이 어깨겯고 한전호에서 싸워나가는 우리의 군민대단결의 위력을 남김없이 떨쳐야 한다.

시련과 난관이 겹쌓일수록 언제나 백두산을 우러르며 백두의 기상과 정신으로 맞받아나가 기어이 승리를 이룩하는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적풍모이다.

모두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선군령도따라 백두의 혁명정신을 더 높이 발휘하며 주체혁명위업,강성국가건설위업의 최후승리를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