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10일 로동신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주체102(2013)년 국가예산 집행의 결산과 주체103(2014)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1차회의에서 한 재정상 최광진대의원의 보고
본 회의에 앞서 진행된 최고인민회의 예산위원회에서 심의한 주체102(2013)년 국가예산집행의 결산과 주체103(2014)년 국가예산에 대하여 보고하겠습니다. 뜻깊은 지난해에 조선로동당이 제시한 새로운 병진로선에 따라 경제강국건설과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총공격전이 힘있게 벌어짐으로써 주체102(2013)년 국가예산이 정확히 집행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수입계획은 101.8%로 수행되였으며 그 전해에 비하여 106%로 장성하였습니다. 당의 지방예산제방침제시 40돐이 되는 지난해에 도,시,군들에서 예산수입을 늘이기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져 지방예산수입계획은 107.7%로 수행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지출계획은 99.7%로 집행되였으며 그 전해에 비하여 105.6%로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에서 지출총액의 16%를 국방비로 돌려 적들의 무모한 핵전쟁도발책동과 반공화국대결소동을 짓부시고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는데 이바지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에서는 지출총액의 45.2%를 경제건설부문에 지출하여 자립경제의 토대를 튼튼히 다지고 농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서 생산적앙양을 일으키며 건설에서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을 자금적으로 보장하였습니다. 지난해 국가예산에서 지출총액의 38.8%의 자금을 교육과 보건,체육과 음악예술을 비롯한 문화건설부문에 돌려 인민적시책의 실시와 사회주의문명국건설에 기여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앞에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진군을 자금적으로 담보하여야 할 무겁고도 영예로운 과업이 나서고있습니다. 경애하는 올해 국가예산은 우리 당의 강성국가건설구상을 앞당겨 실현하며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수요를 보장할수 있도록 국가예산수입과 지출을 편성하였습니다. 국가예산수입은 지난해보다 104.3%로 장성하게 되며 그가운데서 거래수입금은 104.5%,국가기업리익금은 107.9%,협동단체리익금은 104.8%,부동산사용료는 109.5%,사회보험료는 105.1%,재산판매 및 가격편차수입은 102.4%,기타 수입은 101.7%,경제무역지대수입은 105.1%로 늘일것으로 예견하였습니다. 국가예산에서 지방예산수입과 지출은 도,시,군들이 자체의 수입으로 지출을 보장하고 수입금을 중앙예산에 들여놓을것으로 예견하였습니다. 올해 국가예산지출은 지난해에 비하여 106.5%로 늘이게 되며 그가운데서 경제강국건설의 주타격방향인 농업부문과 함께 축산부문과 수산부문은 105.1%,기본건설부문은 104.3%,과학기술부문은 103.6%,인민경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과 경공업부문은 105.2%,교육부문은 105.6%,보건부문은 102.2%,사회보험 및 사회보장부문은 101.4%,체육부문은 117.1%,문화부문은 101.3%로 늘임으로써 경제강국건설의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며 문화건설에서 큰걸음을 내짚는데 필요한 자금수요를 보장할수 있게 예견하였습니다. 백두산혁명강군인 인민군대의 싸움준비를 완성하고 군인생활을 개선하며 국방공업부문에서 우리 식의 현대적무장장비를 더 많이 만들어 자위적국방력을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도록 지출총액의 15.9%를 국방비로 돌리게 됩니다. 올해에도 재일동포자녀들을 위하여 많은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줌으로써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할것입니다. 올해 국가예산을 정확히 집행하는것은 조국번영의 원대한 리상과 목표를 향하여 년대와 년대를 뛰여넘어 대비약을 일으켜나가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장엄한 진군을 재정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입니다. 인민경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생산적잠재력과 내부예비를 남김없이 동원하여 생산을 늘이는것과 함께 절약이자 생산이며 애국심의 발현이라는 립장에서 절약투쟁을 힘있게 벌리도록 하겠습니다. 재정관리에서 혁명적규률과 질서를 엄격히 세우고 재정은행기관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여 국가예산수입계획을 월별,분기별로 어김없이 수행함으로써 올해 국가예산을 성과적으로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우리앞에 나선 과업은 어렵고 방대하지만 경애하는 모두다 승리에 대한 확신을 안고 올해를 선군조선의 번영기를 열어나갈 장엄한 투쟁의 해,위대한 변혁의 해로 빛내이기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