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6일로동신문

 

론 평

미싸일위협장본인들의 추태

 

최근 미국회에서 2019년까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총 370억US$를 들이밀 계획을 론의하고있다.미국본토와 해외주둔 미군,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는것이다.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저들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우리의 《미싸일위협》때문인것처럼 광고하고있는것이다.

미국회 상원군사위원회 예산문제와 관련한 회의에 참가한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은 조선의 탄도미싸일사거리가 2024년이면 미국본토에 도달할 정도로 늘어날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만약 북조선이 현재의 미싸일개발속도를 유지한다면 10년안에 미국본토에 닿을수 있다고 떠벌였다.

그는 조선이 보유하고있는 미싸일의 사거리는 조선반도전역과 주일미군기지를 포함하고있다느니,조선은 현재 장거리탄도미싸일연구개발사업을 강화하고있으며 미싸일사거리를 미국본토까지 늘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느니 뭐니 하고 줴쳤다.한 군부호전광은 국방예산축감은 조선반도위기 등의 상황에 대처한 미군의 대응능력에 타격을 줄수 있다고 하면서 미국의 동맹국들도 미국이 자기들을 위해 《안보》제공을 계속하겠는지 의문시하고있다는 소리를 하였다.

한편 미국방성 미싸일방위국장도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운운하면서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그에 대응하기 위한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는중이라느니 뭐니 하며 아부재기를 쳤다.예산축감문제로 어지간히 골머리를 앓고있는 미호전세력들이 우리의 《미싸일위협》설을 내대고 저들의 야심적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충당해보자는 수작이다.

조선반도에서 진짜 미싸일위협가해자는 미국이다.극동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변된 남조선에서는 지금 이 시각에도 핵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지난 시기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공약한 미국은 각종 군사훈련명목으로 핵미싸일을 끌어들이고 훈련이 끝난 다음 그것들을 떨구어두는 방법으로 핵무기배비를 다그쳐왔다.남조선에 각종 핵미싸일이 전개되여 공화국북반부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을 핵공격권안에 넣게 된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수많은 핵전쟁장비들을 투입하여 북침공격작전들을 벌리고있는자들이 아무리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해 떠들어야 그것을 곧이들을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조선반도에서 미싸일위협이 어디서 어디로 가해지고있는가 하는것은 더 론할 여지도 없다.

털어놓고 말하여 미국이 비렬하게 그 누구의 《위협》을 걸고드는것은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따른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합리화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대국들을 견제하고 군사적패권을 유지강화하려는것은 미국의 새로운 지배전략이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세계제패를 위한 중요공간으로 보고있다.군비축감을 떠드는 속에서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막대한 자금을 할당한 미국방성은 미싸일방위와 관련한 다음회계년도 군사예산으로 74억 5 000만US$를 지출하려 하고있다.

지난해에 미국은 우리의 그 무슨 대륙간탄도미싸일《위협》에 대처하여 요격미싸일을 추가배치하기로 하고 그것을 2017년까지 완료할것이라고 떠들었다.그들이 미국본토방어를 위해 조선반도와 가까운 일본에 탄도미싸일추적용고성능레이다를 새로 배치한다,현재 수많은 요격미싸일을 배치한 미국서부지역에 요격미싸일들을 추가배치한다,괌도에 미싸일방위체계를 보강한다 어쩐다 하고 소란을 피우는것은 다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공격은 물론 지역의 잠재적인 적수들을 견제하려는 흉심의 발로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은 이미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해놓은 상태에 있다.

핵선제공격을 노린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을 강건너 불보듯 수수방관할 나라는 없을것이다.

미국이 《북조선의 미싸일위협》을 떠들어대는데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죄많은자들의 피해망상증이다.우리는 그 어떤 공격과 방어에도 다 준비되여있다는데 대하여 구태여 숨기지 않는다.그것은 철저히 자위적성격을 띠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미싸일이 진짜로 우려된다면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책동을 걷어치우는것이 좋을것이다.

만일 미호전세력이 감히 우리 공화국을 어째 보려고 한다면 분별을 잃은자들에게 불소나기가 사정없이 쏟아지게 될것이다.

리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