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26일 로동신문

 

불을 즐기는 전쟁부나비들에게 차례질것은 오직 주검뿐이다

 

[정세론해설]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당당한 자위적권리

 

지금 남조선당국이 적대세력의 도전에 대처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군사력강화조치를 시비질하며 복닥소동을 피우고있다.괴뢰들은 《4차핵시험가능성》이니,《추가도발》이니 하면서 미일상전들과 함께 그에 따른 대응책을 세운다고 법석대고있다.

이것이야말로 주권국가의 자주적권리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다.

상대방을 반대하는 악랄한 군사적도발로 평화를 위협하고 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것은 미국과 괴뢰들이다.

남조선호전광들이 미국과 함께 대규모적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고있는데 대처하여 우리 군대는 그에 따른 정당한 대응으로서 로케트발사훈련을 진행하였다.

그런데도 남조선당국자들은 무슨 큰일이나 난듯이 《유엔결의위반》이니,《국제사회의 공조》니 하고 고아대면서 미국과 함께 우리의 로케트발사훈련문제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 끌고가려고 맨 앞장에서 발광하였다.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우리 군대의 정당한 로케트발사훈련을 《규탄》하는 반공화국도발문서가 발표되고 미국이 그에 따라 《추가적인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하자 그것을 적극 환영하면서 저들도 《조치》마련에 나서겠다고 소란을 피웠다.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우리의 조치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한 도발자들에 의하여 《결의위반》으로,《위협》으로 오도된것은 우리의 자주권에 대한 또 한차례의 란폭한 침해가 아닐수 없다.

세상에 자기의 자주권이 침해되는것을 앉아서 지켜만 보고있을 나라는 없다.더우기 우리는 자주권과 관련한 문제에서는 추호의 양보도 모르는 존엄높은 자주의 나라이다.우리가 적대세력이 해치려고 달려드는데 그것을 잠자코 보고만 있는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은 즉시 외무성성명을 발표하여 유엔의 부당한 처사를 배격하고 미국이 각종 핵타격수단들을 총동원하여 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있는 조건에서 그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훈련에도 보다 다종화된 핵억제력을 각이한 중장거리목표들에 대하여 각이한 타격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형태의 훈련들이 다 포함되게 될것이라는것과 미국이 이것을 또다시 《도발》로 걸고드는 경우에 대처하여 적들이 상상도 하기 힘든 다음단계조치들도 다 준비되여있다는것,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형태의 핵시험도 배제되지 않을것이라는것을 선언하였다.이것은 천백번 정당하다.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불순한 목적밑에 문제를 야기시키고 그것을 구실로 사태를 극단에로 몰아가는 조건에서 우리가 그것을 맞받아나가는것은 너무도 당연한 리치이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조선반도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킨 저들의 죄악을 돌이켜볼 대신 또다시 우리를 터무니없이 걸고들며 도발적자세를 취하였다.괴뢰군부호전광들은 물론 청와대와 《새누리당》패거리들까지 나서서 우리의 자위적립장을 악의에 차서 헐뜯고 반공화국대결을 위한 또 다른 구실을 마련하려고 날뛰였다.

우리 외무성성명이 발표되자 괴뢰국방부 부대변인이라는자는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이니,《유엔결의위반》이니 하는 얼토당토않은 수작을 늘어놓으며 《다양한 형태의 긴장이 조성》될것이라고 떠벌이였다.괴뢰국무총리는 《국제사회의 공조》를 통한 《강력한 징벌적조치》니 뭐니 하고 기염을 토하였다.

지금 괴뢰들은 우리가 새로운 핵시험을 실행한다면 《대가를 치를것》이라는 희떠운 수작을 늘어놓으면서 동족을 모해하기 위한 구걸외교에 적극 나서고있다.얼마전 남조선당국의 6자회담수석대표라는자는 미국상전을 찾아가기에 앞서 자기의 미국행각목적이 《북의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라고 떠들어댔다.

제 민족을 지켜주는 동족의 전쟁억제력은 《평화에 대한 위협》이고 저들이 외세와 함께 벌리는 북침핵전쟁연습은 《방어》적인것으로 묘사하며 동족압살을 구걸해나서는 괴뢰집권세력의 추태야말로 매국반역에 환장한자들이 아니고서는 상상할수 없는짓이다.

괴뢰패당이 우리의 자위적인 전쟁억제력강화조치에 대해 야단법석하며 별의별 악담을 다 늘어놓고있지만 그것으로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저들의 호전적몰골은 절대로 가리울수 없다.최근 물의를 일으키고있는 남조선호전광들의 탄도미싸일발사시험소동을 놓고서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이 승인해준 《미싸일지침》에 따라 지난 3월 23일 사거리가 500km에 달하는 탄도미싸일에 대한 발사시험을 벌린 남조선호전광들은 사거리를 더욱 늘여 우리 공화국의 전지역을 《타격》하겠다고 고아댔다.

이처럼 상전의 비호밑에 북침전쟁도발책동에 열을 올리는 괴뢰들이 우리의 자위적인 군사력강화조치를 그 무슨 《평화를 위협하는 도발행위》로 걸고들고있으니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 망동인가.

폭로된데 의하면 지금 괴뢰국방부는 우리를 선제타격할수 있는 전략으로 《대북군사기조》를 수정하고 각이한 사거리를 가진 각종 미싸일들을 개발배비하는데 광분하고있다.

제반 사실들은 남조선당국이 저들이 마치 그 누구의 《위협》을 당하고있는듯이 광고하지만 위험천만한 핵전쟁도발소동으로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위기사태에로 몰아가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그들자신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우리를 무작정 걸고들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있는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의 무분별한 망동은 온 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한결같은 규탄을 자아내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은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 체면이 없다.우리가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그 어떤 조치를 취한다 해도 그것은 절대로 시비거리로 될수 없을것이다.

우리는 그 누가 뭐라고 해도 자기의 자주적권리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것이며 적대세력의 도전에 초강경으로 단호히 맞받아나갈것이다.

본사기자 장윤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