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2일 《우리 민족끼리》

 

기 고

청와대안방의 중증환자를 진단하다

         

요새 친지들의 전화가 급작스레 많이 온다. 내용은 대체로 남조선의 박근혜가 얼마전 외국을 돌아치며 우리를 헐뜯는 지랄발광을 부렸는데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정세연구사나 정치학전문가도 아닌 나에게 그러한 질문을 하는것은 내가 정신병전문의사이기때문이다. 결국 그들은 박근혜가 지금 제 정신이 있느냐 하는 의문을 던지고있는것이다.

여느때도 아니고 지금과 같은 시기에 조선사람치고 정신이 온전하다면야 어떻게 대결미치광이짓을 계속 해댈수 있겠는가. 더우기 명색이 《대통령》이라는게 다른 나라에까지 찾아가 악취나는 치마바람을 일쿠며 비굴하고 무식하고 어리석은 망발들을 마구 줴쳐대여 민족을 망신시키고 북남관계개선의 기회를 하늘로 날려보냈다니 이는 분명 정신병자, 그것도 중증환자의 발작증세가 아닐수 없다.

벗들의 요구대로 정신의학전문가의 립장에서 박근혜를 진단한다면 그는 심한 정신분렬증에 걸려있다.

정신분렬증이란 정신기능의 통일성이 파탄되고 진행성 또는 주기성으로 경과하면서 심각한 인격결함을 남기는 정신병을 말한다. 주로 청년기에 생기는 병이라고 하여 조발성치매증이라고도 불리운다.

박근혜의 경력과 특이한  언행습관, 까다로운 성격들을 종합해볼 때 그도 30~40년전에 벌써 이 병을 앓아 현재는 회복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확진할수 있다.

정신분렬증은 중증단계에서 소통장애, 정서장애, 사고장애, 자페증 등 특이적인 증상들이 심해지고 림상형이 이루어지는데  소통장애와 자페증이 뚜렷하면 진단은 어렵지 않다.

주지하는바와 같이 박근혜야말로 교제와 소통을 싫어하는 불통의 전형이며 자기 내면세계에 파묻혀 《나홀로》에 집착하는 전형적인 자페성경향을 보여왔다. 지난 시기 그가 다른 사람들앞에 도저히 속을 드러내기 싫어하여 《한마디정치의 달인》으로 불리웠다는것도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청와대주인이 된 지금도 너무 랭정하여 측근들조차 말붙이기 싫어한다고 한다. 랭정과 고독, 내성 등 정신분렬증의 3대특징을 고스란히 체현하고있는것이다.

박근혜가 어떤 류형의 정신분렬병을 앓고있는가 하는것도 진단해주려고 한다. 정신분렬병에는 긴장증후군이 지배적자리를 차지하는 긴장형과 망상이나 환각을 일으키는 망상형이 있는데 박근혜의 병증세를 보면 두가지가  결합되여있다. 그래도 한가지를 짚어달라면 망상형이라고 진단해야 할것이다. 만년 가도 이루어질수 없는 《체제통일》망상에서 도저히 벗어날줄 모르고 외국에까지 나가 그러한 환각과 망상에 기초한 무슨 《제안》이니, 《선언》이니 하는것들을 늘어놓은것을 보면 확실하다.

박근혜의 병은 아주 위험하다. 본인에게는 물론 남조선과 온 민족에게 위험을 가져올수 있다.

일개인의 견해가 아니라 과학의 증명이고 충고이다. 사회적위험성을 자주 가져오는 가장 대표적인 질병으로서 정신의학과 정신병의료봉사에서도 제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것이 바로 정신분렬병인것이다. 그런데 이토록 위험한 병을 심하게 앓고있는 중증환자가 깊은 심산유곡의 정신병동이 아니라 청와대의 안방에서 권력을 휘둘러대고있으니 남조선인민들은 물론 온 민족이 어떻게 안심할수 있겠는가.

이제 남은 처방은 단 한가지뿐이다. 박근혜를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려 사회와 완전격페된 정신병동에 처넣는것뿐이다.

정신의학전문가  김 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