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9일 로동신문

 

사 설

경제선동의 북소리높이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키자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의 정신을 받들고 전국이 세차게 끓고있다.모란봉악단의 음악포성,노래포성에 화답하며 백두산기슭의 대규모농장들로부터 중요대상건설장들,기관,기업소들과 지방산업공장들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서나 경제선동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천만의 심장을 쾅쾅 울리는 항일유격대나팔소리,화선식경제선동의 힘찬 북소리로 하여 온 나라가 비약과 혁신의 기상으로 약동하고있는것이 우리 조국의 벅찬 현실이다.

사상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켜온 자랑스러운 전통이 새로운 주체100년대에 보다 높은 단계에서 빛나게 구현되고있는것은 참으로 의의깊은 일이다.

우리는 오늘의 앙양된 기세를 계속 고조시키기 위한 경제선동활동을 드세차게 벌려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려야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대중의 혁명적열의가 높이 발양될수 있으며 새로운 기적과 혁신이 끊임없이 창조될수 있습니다.》

경제선동은 우리 당 사상사업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데서 커다란 작용을 한다.장소와 계기에 구애됨이 없이 기동적으로,집중적으로 벌리는 경제선동의 위력은 자랑찬 승리로 수놓아진 우리의 부강조국건설의 년대들마다에서 뚜렷이 확증되였다.경제선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곳에서 대중의 정신력이 무섭게 폭발하고 새로운 기적과 위훈이 창조된다.

오늘 우리는 선군조선의 새 력사를 창조해나가는 격동적인 시대에 살고있다.겹쌓이는 난관을 과감히 헤치며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폭풍쳐나아가고있는 오늘날 사람들에게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고조시키는데서 경제선동은 더없이 위력한 정치사업방법으로 되고있다.

지금이야말로 1970년대와 같이 집중적이고도 강력한 경제선동공세로 온 나라가 끓게 하고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새로운 비약의 불바람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할 때이다.사상중시,사상사업선행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며 경제선동의 포성을 더욱 힘차게 울려나가는데 최후승리에로의 지름길이 있다.

오늘의 경제선동은 우리 군대와 인민이 지닌 불타는 애국심을 총폭발시키기 위한 일대 사상공세이다.

강성국가건설에서 대비약적혁신을 일으키려는 비상한 열정과 투쟁의지는 열렬한 애국심으로부터 발현된다.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김정일애국주의를 귀감으로 삼고 위대한 장군님의 념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고있다.위대한 장군님의 불같은 애국헌신의 혁명생애를 언제나 가슴깊이 새기며 장군님의 애국정신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려는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 억세여지고있다.한포기의 잔디를 심고 한그루의 나무를 가꾸면서도 위대한 장군님을 생각하고 창조와 건설의 낮과 밤을 이어가면서도 장군님의 애국의 한생에 자기를 비추어보며 분발하고 또 분발하고있는 인민이 바로 우리 인민이다.

경제선동은 천만군민의 가슴가슴을 김정일애국주의로 더욱더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는 불씨이고 송풍기이다.경제선동을 통하여 사람들은 조국을 위해 바치는 로동의 보람과 희열을 뜨겁게 느끼게 되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긍지와 자기 공장,자기 향토,자기 직업에 대한 애착심을 더 깊이 간직하게 된다.쌀폭포와 사회주의바다향기,과학기술진군의 힘찬 발걸음과 온 나라를 진감하게 될 로동당만세소리는 우리 조국을 하루빨리 사회주의강성국가로 세계에 빛내이려는 천만군민의 불같은 애국심의 결정체이다.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 경제선동을 진공적으로 벌려나갈 때 오늘의 총진군이 전인민적인 애국적진군으로 수놓아지고 강성국가건설에서는 보다 큰 승리가 이룩되게 될것이다.

오늘의 경제선동은 천만군민이 백절불굴의 정신력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을 높이 발휘해나가게 하는 사상전의 집중포화이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진군은 백두의 혁명정신을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나가는 우리 혁명의 력사적진군의 계속이다.지금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압력과 제재,봉쇄책동은 더욱더 악랄해지고있다.력사의 광풍을 단호히 쳐갈기며 우리의 사상과 위업의 불패성을 온 누리에 떨쳐나가야 할 중대한 사명을 걸머지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백두의 혁명정신은 더없이 귀중한 사상정신적재보로 된다.

오늘 온 나라에 차넘치는 백두의 혁명정신과 강성국가건설에서 이룩되고있는 전례없는 비약과 혁신은 화선식으로,공세적으로 벌리는 힘있는 경제선동활동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경제선동의 위력은 마식령스키장과 문수물놀이장,미림승마구락부와 같은 수많은 기념비적창조물들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일떠세운 대건설전투의 나날에도 새겨져있고 농업전선과 과학기술전선을 비롯한 사회주의수호전의 전초선들에서 창조된 자랑찬 성과들에도 깃들어있다.격식과 틀이 없이 진행되는 일군들의 구두선동과 낮과 밤이 따로없이 전투장들을 들었다놓는 기동예술선동대활동은 온 나라에 강한 민족적자존심과 담대한 공격기상,견인불발의 개척정신과 자력갱생의 투쟁기풍이 나래치게 하고있다.

힘있는 경제선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전환시키는 무비의 힘을 낳는다.불꽃튀는 대고조전투장들에서 벌어지는 경제선동이 날에날마다 줄기차게 이어질 때 우리 군대와 인민의 혁명열,투쟁열은 더욱 고조되고 도처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기적과 위훈이 더 많이 창조되게 될것이다.

오늘의 경제선동은 온 나라에 대중적영웅주의와 집단적혁신의 불길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 힘있는 정치사업이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력사는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전체는 하나를 위하여!》라는 집단주의구호밑에 서로 돕고 이끌면서 세기적변혁을 이룩해온 긍지높은 력사로 빛나고있다.우리 조국의 모든 귀중한 창조물들과 재부들은 그 어느것이나 집단적혁신,일심단결의 고귀한 결실이다.

지금 우리 당의 구상과 결심이 현실로 펼쳐지는 대고조전투장들에서 진행되는 경제선동은 대중을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묶어세우고 사회주의의 위력,집단주의위력을 남김없이 발양시키는 원동력으로 되고있다.우리 군대와 인민은 경제선동의 북소리에 맞추어 서로의 마음과 마음,지향과 숨결을 같이하고 전진의 보폭과 속도를 일치시키며 창조와 혁신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다.사회주의경쟁열풍이 나래치고 대중적혁신운동이 힘있게 벌어지는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장과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위성과학자거리건설장 그 어디를 가보아도 경제선동의 견인력과 생활력을 체험할수 있다.세계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조선인민군 1월8일수산사업소 조업,송도원국제소년단야영소와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로동자합숙의 준공,이것은 대중적영웅주의,집단적혁신의 무궁무진한 위력에 대한 힘있는 과시이며 우리 당의 경제선동방침의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이다.

경제선동의 힘찬 포성이자 강성국가건설의 활력이고 대비약,대혁신에로의 승화이다.

우리에게는 강력한 경제선동으로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추동해온 풍부한 경험이 있으며 전국을 일시에 들었다놓을수 있는 경제선동력량과 수단도 그쯘히 갖추어져있다.

당사상사업부문을 비롯한 모든 부문,모든 단위에서는 오늘의 격동적인 현실의 요구에 맞게 경제선동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의 령마루에로 억세게 나아가는 백두산대국의 비약의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야 한다.

전체 인민을 우리 당의 경제건설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시키는데 경제선동의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독창적인 경제건설로선을 빛나게 계승발전시키며 나라의 경제를 하루빨리 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있다.현시기 당에서 내놓는 새로운 경제정책들은 우리 나라의 구체적실정과 인민의 지향,지식경제시대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있는 새 세기 경제강국건설의 지침으로 되고있다.누구나 시기마다 제시되는 당의 경제정책들을 잘 알고 자기의것으로 완전히 파악하여야 나라의 경제사업이 당의 의도에 맞게 성과적으로 추진되여나갈수 있다.

우리는 경제선동을 통하여 전체 인민이 당의 경제건설로선과 정책이야말로 가장 정당한 로선과 정책이며 그것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가까운 앞날에 경제강국을 일떠세울수 있다는것을 깊이 명심하고 분발해나서도록 하여야 한다.사회주의협동벌에 나가면 당의 농업정책을 잘 알려주고 건설장에 나가면 당의 건설정책을 널리 해설선전하여야 한다.당의 로선과 정책의 진수를 체득시키는데 모를 박고 경제선동활동을 벌리며 정책적대가 뚜렷하게,사람들의 머리속에 당의 사상과 의도가 쏙쏙 들어가게 구체적인 사실과 자료를 가지고 실속있게 진행하여야 한다.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이룩되고있는 자랑찬 성과들과 자립경제의 위력을 널리 선전하여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마다에 필승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결사관철의 정신이 꽉 차넘치도록 하여야 한다.

대중의 혁명적열의와 창조적적극성을 높이 발양시키기 위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경제선동을 힘있게 벌리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경제선동의 실효성과 위력은 그 형식과 방법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사람들의 심장에 가닿지 않는 구태의연한 사상사업,대중의 심금을 울리지 못하는 고정격식화된 경제선동은 열번,백번을 해도 성과를 거둘수 없다.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언제나 천만군민의 심장을 순간에 틀어잡고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는것은 중요하게 그 내용과 형식이 참신하기때문이다.

경제선동활동을 항일유격대식으로,화선식으로 해나가야 한다.우리는 모든 경제선동을 사람들의 심장을 쾅쾅 울릴수 있게,격식과 틀이 없이 박력있고 생기발랄하게 진행해나가야 한다.항일유격대의 능숙한 군중공작방법,선전선동방법을 깊이 연구하고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

오늘 인민군대의 당정치사업은 대중의 정신력발동의 본보기로 되고있다.얼마전 조선인민군 련합부대 지휘관들은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의 나날 삼지연군과 대홍단군을 비롯하여 이르는 곳마다에서 군중정치사업의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었다.농업근로자들과 허물없이 어울려 당정책도 알려주고 집안일도 도우며 격식없이 진행한 그들의 정치사업은 온 량강땅을 끓게 하였다.우리는 인민군대에서처럼 선동사업을 조건과 환경,대상의 심리와 준비정도에 맞게 짧고 통속적이면서도 격조높고 기백있게 해나가야 한다.모든 일군들은 항일유격대식배낭을 메고 현실속에 들어가는것을 생활화,습성화하며 늘 군중과 고락을 같이하면서 참신하고 호소성이 강한 경제선동으로 대중을 불러일으켜야 한다.구두선동과 예술선동,직관선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경제선동의 실효를 최대로 높여나가야 한다.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경제선동대활동을 활발히 벌려야 한다.

우리 당에 의하여 창조된 경제선동대활동은 생산현장에서 선동활동을 전격적으로,립체적으로 벌림으로써 최상의 성과를 달성할수 있게 하는 우월한 정치사업방법이다.경제선동대활동을 강화하여야 경제강국건설의 모든 전투장들이 언제나 혁명적분위기로 부글부글 끓고 생산자대중이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전투적기백으로 보다 큰 기적과 혁신을 창조할수 있다.

예술선전대,기동예술선동대들의 역할을 높이는것과 함께 전문예술단체들에서 경제선동대를 무어 당적으로,국가적으로 중시하는 대상들에 적극 파견하여 선동활동을 활발히 벌려나가야 한다.성,중앙기관들과 근로단체조직들에서 인민경제 선행부문,기초공업부문과 청천강계단식발전소건설,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을 비롯한 중요대상건설을 로력적으로,물질기술적으로 지원할뿐아니라 다양한 경제선동으로 전투원들의 사기를 더욱 고조시켜야 한다.공장,기업소들과 협동농장들에서는 계기와 정황에 맞게 막장이나 건설현장,기대옆이나 포전들에서 경제선동대활동을 기동적으로 진행하여 그 어디에나 앙양된 기상이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당조직들이 경제선동사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야 한다.

경제선동사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는것은 오늘 당조직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임무의 하나이다.당조직들에서는 경제선동사업을 당위원회적인 사업으로 확고히 틀어쥐고 이 사업을 보다 적극화하기 위한 작전과 설계를 빈틈없이 짜고들어야 한다.선전일군,선동원대렬을 튼튼히 꾸리고 그들의 정치실무적자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경제선동에서 이룩된 좋은 경험들을 널리 일반화하며 실효성있는 선동방법들을 적극 구현해나가도록 하여야 한다.모든 당조직들은 일군들과 당원들이 사업과 생활의 모든 계기들에서 대중의 교양자,능숙한 정치활동가로서의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모두다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경제선동의 북소리를 힘차게 울리며 선군조선의 비약과 번영의 기상을 높이 떨쳐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