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6일 로동신문

 

사 설

당의 령도따라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
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자

 

온 나라 전체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기대속에 오늘부터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진행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불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고있는 격동적인 시대의 요구에 맞게 문학예술부문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키기 위하여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를 마련해주시였다.

새로운 주체100년대의 진군길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주체문학예술건설에 쌓아올리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끝없이 빛내이며 당의 령도따라 우리의 문학예술을 혁명과 건설의 위력한 사상적무기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데서 력사적리정표로 된다.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을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이 모란봉악단의 창조정신과 투쟁기풍으로 문학예술활동에서 혁신을 일으키도록 함으로써 주체문학예술의 새로운 개화기를 열어나갈수 있게 한다는데 대회가 가지는 중요한 의의가 있다.대회에서는 지난 시기 문학예술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총화하고 경험과 교훈을 찾으며 창작가,예술인들이 시대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들을 토의하게 된다.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는 선군혁명문학예술의 목적과 사명,지위와 역할을 뚜렷이 부각시키고 문학예술전반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안아오는 력사적계기로 될것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당사상사업에서 예술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큽니다.》

문학예술은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위력한 사상적무기이며 문학예술인들은 당사상전선을 지켜선 전초병들이다.당의 의도에 맞게 인민대중을 시대정신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그들이 혁명과 건설에서 위훈을 떨치도록 고무추동하는데 문학예술의 진정한 가치와 목적이 있다.

오늘 우리 혁명은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힘있게 다그치고 거창한 창조와 변혁으로 인민의 꿈과 리상이 실현된 천하제일강국을 건설해나가는데서 문학예술이 노는 역할은 대단히 크다.문학예술이 시대를 선도하며 천만군민의 심장에 혁명열,투쟁열을 더욱 북돋아주고 사회주의수호전과 강성국가건설위업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한다는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지금이야말로 주체문학예술의 찬란한 개화기를 펼치며 혁명의 북소리로 강산을 진감시키던 1970년대와 같이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인 문학예술부문에서 일대 혁명을 일으켜야 할 때이다.이것은 더는 미룰수 없는 시대와 혁명발전의 절박한 요구이며 우리 문예인들앞에 나선 영예로운 임무이다.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는것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이룩하신 주체문학예술건설의 고귀한 전통과 불멸의 업적을 대를 이어 옹호고수하고 빛내이기 위한 중대한 정치적사업이다.

장장 수십성상에 걸치는 주체문학예술의 발전사는 백두산절세위인들의 령도밑에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 참답게 이바지해온 긍지높은 력사로 빛나고있다.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의 불길속에서 불후의 고전적명작들을 창작하시여 혁명적문학예술의 참다운 시원을 열어놓으시였으며 혁명발전의 매 단계마다 우리 나라 문학예술이 나아갈 진로를 환히 밝혀주시고 그 토대를 하나하나 다져놓으시였다.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천재적인 예지와 비범한 령도력으로 항일혁명문학작품들을 영화와 가극,연극,소설로 옮기기 위한 사업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어버이수령님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을 종합체계화하시였으며 우리 조국땅우에 온 세계가 경탄하는 20세기의 문예부흥기를 펼치시였다.위대한 대원수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떠나서 혁명과 건설의 사상적무기로 자랑떨쳐온 우리 문학예술의 발전면모와 위력에 대하여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와 김정일동지께서 마련하신 주체문학예술건설의 고귀한 전통과 업적은 우리 조국과 민족의 만년재보이다.이번 대회를 통하여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령도밑에 주체문학예술의 전성기를 펼쳐온 자랑스러운 력사와 전통을 새로운 주체100년대에도 대를 이어 빛내여나가려는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신념과 의지가 힘있게 과시되게 될것이다.

문학예술혁명의 힘찬 포성은 천만군민의 정신력을 비상히 앙양시켜 온 나라에 대비약적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게 하는 위력한 추동력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정치가 전면적으로 구현되는 오늘의 시대에 우리 군대와 인민의 사상정신적풍모는 근본적으로 일신되고있다.백두의 혁명정신,고난의 행군정신으로 강성국가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불굴의 기개와 애국적열의를 남김없이 발휘해나가고있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이다.만난시련을 과감히 뚫고 백두의 행군길을 따라 억세게 나아가는 천만군민이 있기에 오늘 우리 당의 위업이 드팀없이 전진하고 온 나라에 필승의 기상,조선속도창조의 열풍이 나래치고있다.

인민대중의 정신력을 고조시키는데서 문학예술이 노는 역할은 그 무엇으로써도 대신할수 없다.전국을 들었다놓고있는 모란봉악단의 음악포성,노래포성은 문학예술의 감화력과 견인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혁명적이고 전투적인 문학예술활동으로 인민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 때 뚫지 못할 난관,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사상의 힘으로 최후승리의 진격로를 열어나가고있는 지금 우리에게는 그 어느때보다도 천만의 피를 끓게 하고 지칠줄 모르는 열정과 투지를 안겨주는 문학예술이 요구된다.문학예술혁명의 우렁찬 포성이자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승리이고 강성국가건설의 힘찬 활력이다.수천t의 식량이나 수만발의 포탄을 대신할수 있는 문학예술을 하루빨리 시대가 바라고 인민이 요구하는 높이,세계적수준에 올려세워 온 나라가 대비약,대혁신의 기상으로 부글부글 끓게 하려는데 이번 대회의 중요한 목적이 있다.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를 혁명적사상공세로 단호히 짓부시고 사회주의수호전에서 결정적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제국주의자들은 온갖 반동적이며 퇴페적인 사상문화를 침투시켜 우리 식 사회주의를 내부로부터 와해시키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지난날에는 반동적인 사상문화가 침략의 길잡이였다면 오늘날에는 침략의 주역을 놀고있다.최신과학기술성과까지 도용하여 감행하는 적들의 악랄한 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자면 원쑤들에게는 철추를 내리고 천만군민에게는 필승의 신심을 안겨주는 문학예술작품들을 더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참신한 문학예술작품은 핵폭탄보다 더 위력한 사상의 미싸일이다.

오늘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제국주의자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뭉개버려야 할 당사상전선의 전초선에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이 서있다.혁명의 노래소리 높은 곳에 승리가 있다는것이 반제반미대결전에서 련전련승을 떨쳐온 우리 혁명력사가 확증한 철리이다.이번 대회는 오늘의 사회주의수호전의 전렬에 문학예술인들을 내세우고 문학예술혁명의 힘찬 포성으로 사회주의승리의 개가를 더 높이 울려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과 의도가 깃들어있다.문학예술인들이 누구보다 투철한 신념을 간직하고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생활의 향기가 넘치는 선군시대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할 때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리여 승승장구하게 될것이다.

지금 창작가,예술인들에 대한 우리 당과 인민의 기대와 믿음은 대단히 크다.문학예술부문에서 1970년대에 혁명을 일으킨것처럼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의 된바람을 일으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부동하다.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겨나가는 장엄한 진군길에서 전국예술인대회를 마련해준 당의 높은 뜻을 깊이 명심하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문학예술전반에서 일찌기 있어본적이 없는 혁명적전환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 문학예술인들은 자랑찬 문학예술성과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겠다는 비상한 각오와 열정을 안고 총궐기해나서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문예사상과 리론,업적을 숭고한 높이에서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주체문학예술의 영재이시다.문학예술부문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는 천재적인 예지와 대담한 혁신으로 일관된 현명한 령도이고 인민의 요구와 의사를 첫자리에 놓는 인민적령도이며 하나를 만들어도 세계적수준을 압도해나가도록 이끄는 비범한 령도이다.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선군혁명문학예술의 전성기로 빛내여나가야 할 성스러운 임무가 우리 문학예술인들에게 지워져있다.

시대의 명작은 령도자에 대한 티없이 맑고 깨끗한 충정의 산물이다.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문학예술혁명으로 당중앙을 옹위한 1970년대의 문학예술인들처럼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혁명적신념과 의리로 간직하고 명작창작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위대한 장군님의 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속도전을 벌려 《피바다》식 5대혁명가극,《성황당》식 5대혁명연극을 창조하던 그 투쟁기풍과 결사관철의 정신이 문학예술부문 전반에 차넘쳐야 한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독창적인 문예사상과 리론,숭고한 미학관과 창조세계를 깊이 연구체득하고 창작실천에 적극 구현해나가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은 언제 어디서나 령도자와 뜻과 지향,숨결을 같이하는 참된 동지,진정한 전우가 되며 사회주의사상과 사회주의생활의 제일옹호자가 되여야 한다.

시대가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 명작,세계적인 걸작들을 만들기 위한 창작전투를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당정책이 정확히 반영되고 인민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명작 한편한편은 커다란 인식교양적의의를 가지며 천만심장을 세차게 격동시킨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하나의 작품을 써내고 만들어도 정책적대가 확고히 서고 시대의 지향,인민의 요구가 반영된 명작으로 만드는데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은 천만군민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세계에 당당히 내놓고 자랑할만 한 명작들을 기어이 내놓겠다는 창작적야심과 만만한 투지를 안고 집체적지혜와 힘을 적극 발동하여야 한다.우리 당의 세심한 지도밑에 창작완성된 본보기명작들인 노래 《조국찬가》와 《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와 같은 수준에 모든 작품들을 올려세우는 원칙에서 명작창작전투를 힘있게 벌려 올해를 문학예술부문에서 변이 나는 해로 빛내여야 한다.

특히 영화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지도밑에 영화혁명의 불길높이 1970년대 문학예술혁명을 선도해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빛내이며 기관차가 되여 가극,연극,음악,무용,미술,교예를 비롯한 문학예술전반을 힘차게 이끌어나가야 한다.영화창작목표를 실속있게 세우고 력량을 총동원하여 사상성과 예술성이 높고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의 교과서로 될수 있는 영화들을 많이 만들어내야 한다.

모든 문학창작단위,예술단체들에서 시대를 대표하고 세계적수준을 압도할수 있는 훌륭한 명작들을 내놓기 위한 창작경쟁,예술창조활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야 한다.

현실은 문학예술창작의 기름진 토양이다.들끓는 현실속에 당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이 있고 시대정신과 인민의 지향이 있다.

책상머리에 앉아서는 언제 가도 좋은 작품을 만들수 없다.창작가,예술인들은 배낭을 메고 벅찬 현실속에 용약 뛰여들어 시대와 함께 호흡하고 인민과 숨결을 같이해야 한다.공장과 농촌,막장과 건설장,학교와 마을,과학연구기지 등 인민들이 살며 일하는 곳이라면 그 어디나 창작진지로 정하고 그들에게서 적극 배우며 명작창작의 성공탑을 높이 쌓아나가야 한다.

오늘 우리 당은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이 모란봉악단의 창조정신,투쟁기풍을 적극 따라배울것을 요구하고있다.

위대한 김정은시대에 태여난 모란봉악단은 당정책에 민감하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하며 혁신하고 또 혁신해나가는것으로 하여 천만군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있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영웅적투쟁과 위훈에로 고무추동하고있다.모란봉악단과 같은 당의 사상관철전,당정책옹위전의 전위대오,재능있고 생기발랄한 예술집단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당과 인민의 커다란 자랑이고 긍지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이번에 모란봉악단이 당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최단기간내에 최상의 수준에서 훌륭한 공연을 준비하여 평양과 량강도에서 열정적인 예술활동을 벌린 그 정신,그 기풍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모란봉악단처럼 자기 부문,자기 단체의 특성을 잘 살리면서도 당정책에 립각하여 대중의 심금을 틀어잡는 새로운 문학예술작품들을 끊임없이 창조하여야 한다.

오늘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는가,울리지 못하는가 하는것은 창작지도일군들의 책임성과 역할에 달려있다.

문학예술부문의 모든 일군들이 정책적으로 예리하고 결사관철의 정신이 높으며 자기 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지려는 립장과 왕성한 일욕심,만능의 실력과 능숙한 사업전개력을 가지고 일해나가야 당의 의도에 맞게 문학예술전반에서 혁명을 일으킬수 있다.일군들은 패배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관점과 사업태도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고 문학예술혁명을 주도해나가는 키잡이가 되고 송풍기가 되여야 한다.당적원칙,사회주의원칙에 확고히 서서 창작지도와 심의를 책임적으로 해나가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과 함께 작품을 책임진다는 립장에서 두팔을 걷어붙이고 작품창작에 적극 뛰여들어야 한다.과제나 주고 총화받는 식이 아니라 창작가,예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지해주고 떠밀어주어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당조직들은 창작가,예술인들이 문학예술창조사업을 당의 의도에 맞게 해나가도록 당적지도를 강화하며 좋은 작품을 내놓는데 모든것을 지향시켜나가도록 평가사업과 사업조건,생활조건보장을 잘하여야 한다.

주체문학예술발전의 오랜 력사와 전통,강력한 토대가 있고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고귀한 지침과 본보기가 있기에 우리 문학예술의 앞날은 끝없이 창창하다.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이여,원대한 포부와 신심,왕성한 투지와 창작본때를 지니고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주체문학예술의 최전성기로 빛내여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