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9일 로동신문

 

사 설

문학예술인들은 명작폭포로 당의 선군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자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의 장엄한 포성이 울렸다.

지금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 참가자들을 비롯한 온 나라의 문학예술인들은 새로운 출발진지를 차지하고 명작창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릴 비상한 각오와 혁명적열정으로 심장을 불태우고있다.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주체문학예술발전사에 특기할 창작가,예술인들의 대회합이다.

사상의 힘,천만군민의 정신력을 폭발시키는데서 문학예술이 노는 역할을 더없이 중시하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에 이어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를 마련하시고 대회참가자들에게 력사적인 서한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주체적문학예술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가자》를 보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서한은 백두산절세위인들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의 빛나는 심화발전이며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의 진로를 명시한 불멸의 대강이다.사상리론의 영재이시며 문학예술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서한을 받아안은것은 우리의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의 크나큰 영광이고 긍지이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세심한 지도와 대회참가자들의 높은 정치적열의속에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가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문학예술창작창조활동에서 혁명적전환을 일으켜 새 세기 주체문학예술의 찬란한 개화기를 펼쳐나갈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와 들끓는 현실에 발맞추어 사상예술성이 높고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대적명작들을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혁명적인 문학예술을 핵폭탄보다 더 위력한 무기로 틀어쥐고 시대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그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가는것은 우리 당의 독창적인 령도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우리 문학예술인들에게 당사상전선의 전초병,시대의 선도자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시금 깊이 새겨준 중요한 계기로 되였다.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사명과 본분은 주체적문학예술발전을 위하여 한몸바쳐 투쟁함으로써 당과 인민이 바라는 명작들을 더 많이 창작하는것이다.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서한에서 문학예술부문이 주저앉아 일떠서지 못하고있는 근본원인은 문학예술부문 지도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이 당과 수령의 문예전사로서의 영예로운 사명과 본분을 다하려는 사상적각오와 립장이 투철하지 못한데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지금 우리 나라에서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에 의하여 그 어디에 가나 대비약,대혁신의 기상이 세차게 나래치고있으며 문학예술분야에서도 새로운 전환이 일어나고있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지도에 의하여 수령형상작품들이 짧은 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창작완성되고 《조국찬가》,《당기여 영원히 그대와 함께》와 같은 시대의 명곡들이 련이어 태여나고있다.모란봉악단이 우리 당의 친솔악단,국보적인 예술단체로서 천만군민의 심장마다에 혁명열,투쟁열을 백배해주는 음악포성,노래포성을 힘차게 울려나가고있는것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다.

오늘의 약동하는 시대에 창작가,예술인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를 민감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강행군길에 전진의 보폭을 맞추려는 결사의 의지가 없다면 언제 가도 문학예술부문에서 혁신이 일어날수 없다.우리의 문학예술인들에게 시대와 혁명,조국과 인민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감을 깊이 새겨주고 당의 문예전사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 사상적각오를 천백배로 굳혀준 바로 여기에 이번 대회가 가지는 력사적의의가 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창조정신과 투쟁기풍을 일신시키는데서 획기적전환의 계기로 되였다.

대회에서는 지난 기간 문학예술창작창조활동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이 총화되였다.특히 모란봉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의 토론은 대회참가자들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으며 온 대회장이 명작창작의 드높은 열의로 끓어번지게 하였다.

오늘 모란봉악단이라는 이름은 누구에게나 친근하고 사랑스럽게 자리잡고있으며 악단의 노래는 우리 병사들과 인민들의 투쟁과 생활의 길동무로 되고있다.모란봉악단에 대한 온 나라의 청년들과 인민들의 커다란 관심과 인기,력사가 오랜 예술단체들에 못지 않은 명성은 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의 남다른 창작창조기풍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경애하는 원수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시대의 전진을 떠밀수 있다면 한몸이 그대로 오선지가 되고 마이크가 되여서라도 명작폭포를 쏟아내려는것이 그들의 특출한 창조정신이다.턱에 멍이 지고 손끝이 터져 생살로 바이올린선을 짚으면서도 명작창작만을 생각했고 멋들어진 곡상을 찾아내기 전에는 밥술을 뜰수 없다는 결사의 각오로 심장을 끓였다는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의 토론을 통하여 대회참가자들은 오늘의 시대 문학예술인이 지녀야 할 창조본때,창조기풍을 뼈에 새기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서한에서 《명작폭포로 당의 선군령도를 받들자!》라는 전투적구호를 제시하시였다.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명작창작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 문학예술전반을 근본적으로 일신시키고 주체문학예술의 전면적개화기를 펼쳐나가야 할 책임적이고도 중대한 임무가 우리 문학예술인들의 어깨우에 지워져있다.지금이야말로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이 그 어느때보다 분발하고 또 분발하며 열백밤을 패서라도 시대가 요구하고 인민이 바라는 명작들을 내놓아야 할 때이다.

문학예술혁명의 우렁찬 포성이자 혁명적인 사상공세의 승리이고 강성국가건설의 힘찬 활력이다.

문학예술부문의 전체 지도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서 당과 조국,인민앞에 다진 신념의 맹세를 심장깊이 간직하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문학예술의 모든 분야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며 선군혁명문학예술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력사적인 서한의 사상과 정신으로 철저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세차게 일으키는것으로부터 문학예술혁명의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한다.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은 경애하는 원수님의 독창적인 문예사상과 숭고한 미학관,위대한 창조세계의 빛나는 구현이다.이번 대회를 통하여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만 하면 문학예술의 그 어떤 높은 경지도 단숨에 돌파할수 있고 평범한 예술인들도 인민의 사랑을 받는 명배우로 자라날수 있다는것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보내주신 서한에는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새 세기 문학예술발전의 고귀한 지침이 집대성되여있으며 우리 문학예술을 하루빨리 사회주의문명강국의 높이,세계적수준에 올려세우시려는 드팀없는 의지가 어려있다.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은 서한의 구절구절을 깊이 학습하여 그 기본정신과 내용을 완전히 자기의것으로 만들어야 한다.서한에 대한 학습과정이 문학예술발전에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높으신 뜻과 원대한 구상,숭고한 미학사상과 비범한 창조세계를 깊이 체득하는 과정으로 되게 하여야 한다.주체적인 관점과 립장에 확고히 서서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지향에 맞으면서도 세계적수준에 당당히 올라선 시대의 명작들을 창작할데 대한 사상,도식과 틀,경직에서 벗어나 끊임없이 새것을 창조할데 대한 사상을 비롯하여 경애하는 원수님의 문예사상과 미학사상을 자신들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주체적문예사상연구모임,문답식학습 등 모든 계기를 리용하여 서한학습을 끊임없이 심화시켜야 한다.특히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서한에서 밝혀주신 자기 부문 과업들에 정통하고 그에 기초하여 명작창작목표와 계획을 실속있게 세워야 한다.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의 창조기풍을 적극 따라배워 시대적명작창작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위대한 김정은시대를 음악포성,노래포성으로 선도해나가는 모란봉악단은 새로운 주체100년대 문학예술혁명의 기수이며 전위대오이다.이번 대회의 높은 연단에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을 내세운데는 그들의 창조기풍을 문학예술전반에 일반화하여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높이 울려나가려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이 깃들어있다.

천만군민의 심장을 단번에 억세게 틀어잡는 혁신적이고 생기발랄한 혁명적창작공연활동은 결코 오랜 경험이나 관록이 아니라 령도자의 숭고한 음악세계,창조세계에 자신들을 부단히 따라세우며 당에서 일단 과업을 주면 죽으나사나 훌륭하게 수행해나가는 결사관철의 정신의 분출이라는것이 모란봉악단 창작가,예술인들의 창조기풍이 확증해주는 진리이다.모든 문학예술인들은 모란봉악단의 창작가,예술인들처럼 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과 지칠줄 모르는 열정,당이 준 과업을 당에서 정해준 시간에,당에서 요구하는 높이에서 무조건 관철해내고야마는 투철한 정신과 권태감을 모르고 부단히 새것을 창조해나가는 진취적인 태도,높은 창작적야심과 완강한 실천력을 지니고 명작창작전투에 총궐기해나서야 한다.서로 돕고 이끌며 예술창조의 새로운 경지를 개척해나가는 모란봉악단의 집단주의적인 경쟁열풍을 본받아 예술단체들사이의 창작경쟁,창작가,예술인들사이의 실력경쟁을 맹렬히 벌려야 한다.문학예술부문의 모든 단위와 단체들에서는 모란봉악단과 같이 개성이 뚜렷하고 자기 얼굴이 살아나는 작품,인민들모두가 좋아하는 시대적명작들이 쏟아져나오게 하여야 한다.

영화부문이 앞장에서 봉화를 들고나가며 문학예술의 모든 분야가 용을 쓰며 혁신의 불길을 더욱 높이 지펴올려야 한다.

영화는 종합예술로서 사람들을 교양하고 사회에 들끓는 분위기를 세우며 시대를 선도하는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지난 20세기의 문학예술혁명도 영화혁명으로부터 시작되였다.

영화부문의 창작가,예술인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밑에 속도전을 벌려 수령형상영화들을 비롯한 명작들을 한해에도 수십편씩 만들던 전세대영화인들의 그 열정과 패기로 새로운 영화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일으켜 세계영화계를 뒤흔드는 뢰성을 울려야 한다.창조적지혜와 열정을 총발동하고 힘을 합쳐 영화문학과 연출,촬영,배우연기를 비롯한 영화창작의 모든 공정들에서 혁신을 일으킴으로써 명작영화폭포를 안아와야 한다.

영화혁명의 불길이 무대예술,미술부문을 비롯한 문학예술전반에로 타번지게 하여야 한다.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음악,무용,가극,연극,교예,미술을 비롯한 문학예술의 모든 부문을 새롭고 특색있게 발전시켜야 한다.군중문화예술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벌리며 문학을 중시하고 문학발전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창작가,예술인들이 실력을 결정적으로 높이는것은 문학예술혁명의 포성을 힘차게 울리기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지금 문학예술부문이 침체상태에 빠져있는것은 중요하게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의 수준과 실력이 시대의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는것과 관련되여있다.실력을 높이는 문제야말로 현시기 문학예술인들앞에 나선 가장 절박한 과업이며 문학예술발전과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모든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은 당에서 그 어떤 창작과제를 맡겨주어도 막히는데가 없이 최상의 수준에서 완전무결하게 수행할수 있게 자신들의 실력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한다.오랜 창작가,예술인일수록 지난 시기의 경험에 매달리지 말고 발전하는 시대적요구에 자신들의 실력을 따라세우기 위하여 피타게 노력하며 새 세대 창작가,예술인들은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전문분야의 정책들,세계적인 문학예술발전추세들을 꾸준히 연구체득해나가야 한다.학습과 참관,견학,자료연구같은것을 많이 하며 남의것도 우리의것으로 만들줄 아는 높은 실력을 겸비하여야 한다.인민군대에서 백두산훈련열풍을 일으키는것처럼 창작가,예술인들은 창작적사색열풍,기량훈련열풍을 세차게 일으켜나가야 한다.

창작지도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이 들끓는 현실속으로 들어가는것이 중요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든 창작가,예술인들이 배낭을 메고 들끓는 현실속에 들어가는 문제가 중요하게 강조되였다.대회에서 모란봉악단과 인민군대의 군인창작가들이 토론한바와 같이 현실속에 시대적명작의 종자도 있고 형상의 싹도 있으며 전형화할 인물들도 있다.

조선속도창조로 들끓는 현실이야말로 명작창작의 드넓은 활무대이다.누구나 현실체험의 배낭을 메고 당에서 제일 중시하고 힘을 넣는 대상들,당정책관철을 위한 투쟁으로 들끓는 대고조전투장들에 용약 뛰여들어야 한다.현실체험을 유람식으로 하지 말고 대중에게 당정책도 해설해주고 그들과 고락도 함께 하면서 시대의 벅찬 숨결,인민의 지향과 요구를 깊이 체득하여야 한다.창작가,예술인들은 현실속에서 명작창작의 방도를 찾고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을 창작하기 위하여 노력하여야 하며 작품에 대한 평가도 군중에게서 받을줄 알아야 한다.

문학예술부문사업이 잘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의 키잡이역할에 달려있다.

창작지도일군들부터 1970년대의 일군들처럼 문학예술의 어느 분야도 당당히 맡아 막힘없이 지도할수 있게 실력을 높여야 한다.싸움준비완성에 앞장서는 인민군대지휘관들처럼 자기의 실천적모범으로 창작의 붓을 들고 명작을 내놓아야 하며 그 어떤 창작실천적문제들에도 명확한 해답을 주는 실력있는 일군이 되여야 한다.심의일군들은 우리 당의 주체적문예사상과 리론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고 예리한 정책적안목으로 작품심의를 정확히 하며 자그마한 긍정적인 싹,혁신적인 시도도 적극 내세우고 알찬 열매를 맺을 때까지 적극 떠밀어주어야 한다.

문학예술부문 당조직들은 모든 일군들과 창작가,예술인들이 경애하는 원수님의 력사적인 서한과 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의 정신을 창작실천,예술활동의 절대적기준으로 삼고 철저히 구현해나가도록 하기 위한 사상사업,정치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야 한다.당에서 이미 세워준 창작지도체계와 방법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그대로 구현해나가며 모든 당사업을 명작창작에로 지향시키고 창작가,예술인들이 문학예술혁명의 불길속에서 자신을 혁명적으로 단련해나가도록 장악과 지도를 잘하여야 한다.

오늘 우리 창작가,예술인들에 대한 당과 인민의 믿음과 기대는 대단히 크다.제9차 전국예술인대회에서 다진 맹세대로 우리 문학예술인들이 명작창작의 불길높이 당의 선군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리라는것을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굳게 확신하고있다.

전체 창작가,예술인들이여,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력사적인 서한에서 제시하신 강령적과업을 철저히 관철함으로써 올해를 21세기의 문예부흥을 펼치는 위대한 전환의 해로 빛내여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