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4월 29일 로동신문
론 설 혁명적사상공세의 본보기-청봉밀영에서의 사상전
경애하는 우리 당사상일군들이 당의 의도대로 사상의 포문을 열고 집중포화,련속포화,명중포화를 들이대여 온 나라에 사상적일색화의 불길,혁명적대고조의 열풍을 세차게 일으키자면 청봉밀영에서의 사상전을 귀중한 교과서로 삼고 투쟁해나가야 한다. 경애하는 《당사상전선에 먼저 불을 지피고 사상사업의 화력을 강화하여 온 사회의 혁명은 대중의 사상과 신념에 의하여 전진하며 당사상일군들은 우리 당의 사상진지를 지켜선 기수,전초병들이다.당사상일군들이 대중을 당의 사상으로 무장시키고 그 관철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 때 그들의 혁명적열의가 비상히 앙양될수 있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놀라운 성과들이 이룩될수 있다.당사상일군들이 혁명적인 사상공세로 천만대중의 정신력을 총폭발시킬 때 그 위력을 당할 힘은 세상에 없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혁명의 원쑤들은 우리의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모략선전도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도 서슴지 않고있다.이러한 조건에서 우리 인민을 당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원쑤들을 사상정신적으로 타승하자면 당사상일군들부터 투철한 사상론자가 되고 열혈의 전위투사가 되여야 한다. 그러자면 당사상일군들이 간고하고 시련에 찬 항일혁명전쟁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고 대원들과 인민들에게 널리 선전하시였으며 수령님의 사상을 목숨으로 지켜싸우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범을 적극 따라배워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백두산총대를 잡고 투쟁의 길에 나서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중단하지 않으시였다.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을 확고한 신념으로 지니신 김정숙동지께서는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을 대원들과 인민들에게 깊이있게 선전하는것을 가장 영예로운 사명으로 여기시고 소부대활동을 하실 때에도,지하공작을 하실 때에도 언제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선전활동을 전개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방침을 헐뜯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든 즉시에 비타협적인 투쟁을 벌리시였으며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지키기 위하여서는 한목숨 서슴없이 내대고 투쟁하시였다. 특히 항일혁명전쟁의 가장 어려웠던 고난의 행군시기에 김정숙동지께서 청봉밀영에서 보여주신 숭고한 모범은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벌려나가는 우리 당사상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귀중한 본보기로 되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혁명앞에 어려운 시련이 나설수록 수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열풍을 일으키신것은 당사상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숭고한 귀감이다. 혁명앞에 어려운 시련이 막아서고 방대한 과업이 나설수록 더욱 세차게 일으켜야 하는것이 학습열풍이다. 김정숙동지께서 청봉밀영에 도착하시였을 때는 항일혁명투쟁이 가장 어려운 시련을 겪던 때였다. 당시 좌경모험주의적인 열하원정의 후과로 항일련군부대들이 많은 손실을 당함으로써 조선인민혁명군은 백두산서남부일대에서 증강된 적의 대병력과 단독으로 맞서싸우지 않으면 안되였다.국내에서는 혜산사건으로 하여 수많은 지하조직원들이 체포되고 일제는 조선인민혁명군이 다 망했다고 대대적인 악선전을 벌리고있었다.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혁명을 계속 앙양시키기 위하여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이끄시고 류례없이 어려운 고난의 행군을 벌리고계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 청봉밀영에 도착하시였을 때 이곳도 어려운 형편에 처해있었다.혁명의 시련앞에 겁을 먹은 엄광호의 패배주의적인 책동으로 하여 예비병실도 없고 식량도 모자라는 등 난관들이 가로놓여있었고 침체와 무질서,저조한 분위기가 떠돌고있었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러한 곤난앞에서도 주저하지 않으시고 병실들을 깨끗이 꾸리고 적극적인 환자치료대책을 세우시는 한편 대원들에게 남패자회의방침과 압록강연안으로 진출하는 주력부대의 전투소식을 알려주어 그들의 정신상태를 일신시키시였다. 이어 김정숙동지께서는 군정학습을 통하여 밀영안의 대원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무장시키실 계획을 내놓으시고 이 문제를 놓고 엄광호와 여러차례 투쟁을 벌리시였다. 엄광호가 밀영에 있는 대원들의 절반이상이 부상자와 허약자들인데 학습을 해야 그들의 머리속에 들어가기나 하겠는가고 하면서 반대해나설 때 김정숙동지께서는 추호의 동요없이 함께 온 녀대원들과 학습을 시작하시였다. 이 소식은 곧 온 밀영에 알려졌으며 부상당한 대원들도 하나,둘 학습에 참가하게 되였고 미구에 모든 밀영성원들의 관심이 학습에 집중되고 마침내는 군정학습이 진행되게 되였다.이 과정에 대원들이 사상적으로 각성되고 위대한 수령님의 로선과 방침을 더욱 깊이 체득하게 되였으며 사상적으로 변질된 혁명의 배신자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였다. 어떤 시련과 난관속에서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심화시켜나가신 김정숙동지의 숭고한 모범이야말로 온 사회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확고히 체득하시고 수령님의 로선과 어긋나는 잡소리들을 즉시에 가려내여 철추를 내리신것은 우리 당사상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고귀한 귀감이다. 수령의 사상의 순결성을 고수하는것은 혁명적사상공세의 중요한 요구이다.수령이 창시한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혁명의 승리가 이룩된다.이로부터 혁명의 원쑤들은 위대한 사상에 잡균을 퍼치여 변색되게 하고 당의 사상진지를 허물기 위해 미친듯이 날뛰고있다. 국제사회주의운동의 력사는 로동계급의 수령이 창시한 사상에는 그것을 수정하거나 말살하려는 원쑤들에 의해 이러저러한 잡균이나 잡음들이 따라다니였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그 잡사상들이 자라나 돌이킬수 없는 사태를 빚어낸 실례들이 력사에는 수없이 많다. 그러므로 혁명적인 사상공세를 벌리자면 수령의 사상을 거세하려는 온갖 이색적인 사상을 옳게 가려보고 제때에 제거해버려야 한다. 그러나 그 잡균,잡음이 누구에게나 다 보이고 들리는것은 아니다.눈과 귀가 밝은 사람에게 먼저 보이고 들린다.그 눈과 귀를 밝게 해주는것은 바로 수령의 혁명사상이다.수령의 혁명사상을 자기의것으로 만든 사람만이 그와 어긋나는 미세한 잡사상까지도 제때에 가려볼수 있다. 청봉밀영에서 엄광호가 남패자회의의 전략전술적방침을 비방중상할 때에도 밀영의 일부 대원들은 그의 말마디들에 은페되여있는 사상적독소를 발견하지 못하였다. 엄광호의 궤변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다른 불순한것을 발견하고 즉시적인 타격을 가하신분은 바로 김정숙동지이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남패자회의에서 제시된 새로운 방침을 받아안은 그날 한밤을 우등불곁에서 꼬박 지새우시며 그 진수를 파악하시였다.별들도 지쳐 잠들었지만 조성된 난국을 타개하고 우리 혁명을 앙양에로 이끌수 있는 위대한 수령님의 전략전술적방침에 무한히 감동되시여 초저녁의 그 몸가짐을 조금도 흐트러뜨리지 않으신채 수령님의 사상을 체득하시며 새날을 맞으시였다. 이처럼 김정숙동지께서는 항일혁명에 참전하시여 피바다,불바다를 헤쳐오신 전기간 어느 하루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사상과 로선,방침학습을 중단하지 않으시였으며 언제나 자자구구 따져가시며 심장속에 깊이 새겨넣으시는것을 투쟁과 생활의 철칙으로 삼으시였다.하여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의도를 그 누구도 따를수 없는 경지에서 가장 폭넓고 심도있게,정확하게 파악한 사상의 강자가 되시였다. 그러하시였기에 엄광호의 말에서 미세한 잡음이 울렸을 때 그것을 즉석에서 식별해내실수 있었던것이다. 예리한 사상적안목으로 원쑤의 흉심을 발가놓으신 김정숙동지의 투쟁은 당사상일군들에게 당에서 일단 결론한 문제를 흥정하려는 현상,우리 당의 령도업적을 음으로양으로 훼손시키는 현상,당적,계급적원칙에서 탈선하여 우리 내부에 쉬를 쓸게 하는 요소들을 제때에 간파하자면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사상을 자기의 뼈와 살로 만들어야 한다는것을 산모범으로 보여주고있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목숨으로 지켜싸우신것은 혁명적사상공세의 앞장에 선 당사상일군들이 따라배워야 할 가장 숭고한 모범이다. 혁명적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가자면 당사상일군들이 령도자의 사상을 목숨으로 옹호하고 령도자의 구상을 한몸바쳐 꽃피우려는 투철한 신념을 지녀야 한다.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앞에 가장 엄혹한 난관이 가로놓여있고 자신의 생사조차 가늠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을 목숨으로 옹호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로선,방침대로만 싸우면 혁명은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간직하고계시였다. 바로 이런 신념이 있었기에 김정숙동지께서는 이른바 간첩단사건을 조작하고 녀대원들에게까지 악착스런 고문을 들이대던 엄광호와 정면으로 대결하여 싸우실수 있었던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사상과 권위를 옹호하여 불사조가 되여 싸우시는 김정숙동지를 굴복시킬수 없다는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은 엄광호는 주력부대가 일제의 《토벌》에 다 흩어져버리고 눈속에서 얼어죽었다는 《소식》을 날조하면서 그 무슨 《자백》을 강요하였다. 하지만 김정숙동지께서는 혁명의 배신자로 전락된 그자에게 《네놈이 그따위 독설로 우리를 놀래울수 있다고 생각하느냐.사령관동지께서는 건재하시여 우리 혁명을 이끌고계신다.우리 유격대원들과 전체 인민이 사령관동지를 목숨으로 보위하고있다.우리는 사령관동지를 영원히 높이 우러러모시며 충성다할것을 맹세한 사람들이다.살아도 죽어도 우리는 사령관동지께 드린 충성의 맹세를 영원히 저버리지 않을것이다.이것을 똑똑히 알아두라.》고 불같이 호령하시였다. 이처럼 김정숙동지께서는 사령부와 멀리 떨어져계시였어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을 지켜 신념을 굽히지 않고 견결히 싸우시였으며 마침내는 승리자가 되여 수령님의 품에 다시 안기시게 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엄광호의 죄행을 폭로하는 심판장에서 이렇게 열변을 터치시였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높은 정치적각성과 혁명적신념을 가지고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여야 하며 그이의 혁명사상을 헐뜯는 현상에 대하여서는 날카로운 투쟁을 벌려야 합니다. 사령관동지의 혁명사상을 목숨으로 지킵시다.이것은 우리의 가장 숭고하고 영예로운 임무입니다.》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신 김정숙동지의 심장에서만이 터져나올수 있는 웨침이였다. 당사상일군들은 바로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 지니시였던 이 숭고한 풍모를 더하지도 덜지도 말고 그대로 따라배워야 한다. 그래야 우리 당의 사상사업원칙을 베고 죽는 진짜배기혁명가,당의 목소리를 알려주기 위하여 어떤 시련도 헤쳐나가는 참다운 전위투사,열백밤을 패가며 당정책을 학습하고 지식과 기술을 배우는 열혈의 인간이 될수 있으며 혁명적사상공세를 힘있게 벌려나갈수 있다. 지금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은 우리 당의 유일사상을 신념으로 삼고 부닥치는 애로와 난관을 용감하게 뚫고나가는 우리 인민의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사상과 불굴의 신념을 허물어보려고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과 반동적사상문화침투책동을 더욱 악랄하고 끈질기게 벌리고있다. 당사상일군들은 걸출한 사상리론가이시며 탁월한 령도자이신 경애하는 김룡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