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3(2014)년 5월 12일 로동신문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

 

◇조선로동당 제8차 사상일군대회가 있은 후 사상생활을 대하는 우리 일군들의 관점과 립장이 현저히 달라졌다.

책임일군으로부터 평당원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꾸준히 학습하며 사상정신적량식을 끊임없이 습득하고있다.당생활년한과 맡겨진 혁명임무에서는 차이가 있을수 있지만 사상생활에서는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관점이 일군들의 가슴마다에 꽉 차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찌기 력사적경험은 누구를 물론하고 조직사상생활에 성실히 참가하지 않고 학습을 잘하지 않으면 변질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하시면서 이것은 움직일수 없는 하나의 법칙이라고 가르치시였다.우리 사회에서 사상생활은 수령의 위대한 혁명사상에 기초한 사상생활,당의 로선과 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사상생활이다.당의 사상과 로선으로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잠시라도 중단하면 머리에 녹이 쓸게 되고 당에서 맡겨준 혁명과업을 제대로 수행할수 없게 된다.

우리의 모든 일군들이 이런 관점을 가지고 사상생활에 자각적으로,적극적으로 참가하고있다.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자신들을 열렬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해나가려는것이 우리 일군들의 한결같은 심정이다.

◇사상사업에서는 《특수》가 있을수 없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고 특수화되면 썩기마련입니다.》

세상에 고정불변한것은 없다.사람의 사상도 마찬가지이다. 어제날 공로를 세운 일군이라 해도 자기를 특수한 존재로 여기면서 사상생활을 게을리하면 머리에 잡사상이 쉬를 쓸게 된다.

혁명가들은 머리에 사상적공백이 생기는것을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사상적공백은 사상적인 변질을 낳게 된다.때문에 사상적공백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일군들은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 일군들은 사상정신적수양을 쌓는데서 절대로 만족을 몰라야 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해나가야 한다.

당에서 맡겨준 임무에는 특수한것이 있을수 있지만 사상생활을 게을리하고 당의 로선과 정책을 몰라도 되는 《특수》란 우리 당안에 있을수 없다.특수한 단위일수록 사상사업을 더 강도높이 벌려나가야 한다.

◇일군들은 무엇보다도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과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로선과 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기 위한 학습을 꾸준히 하여야 한다.

사상적량식을 섭취하기 위한 학습목표를 높이 세우고 아무리 일이 바빠도 매일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당조직사상생활에 언제나 자각적으로 성실히 참가하며 당조직으로부터 분공을 받아 어김없이 실천해나가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사상의지적으로 단련해나가야 한다.학습회,강연회를 비롯한 정규생활을 부담시하고 잘 참가하지 않으면 자기도 모르게 사상적으로 병들게 되고 나중에는 반당의 길로 굴러떨어질수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언제 어디서나 학습참가규률을 엄격히 지키며 학습계획을 철저히 집행하여야 한다.

모든 일군들은 굴러가는 돌에도 이끼가 낀다는것을 언제나 명심하고 사상단련의 용광로속에서 자신들을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로 더욱 억세게 준비하며 오늘의 총진군길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